@ 방문일시 : 2018.10.20.(토)

@ 장소 :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궁리 496 평택 바람새마을 (소풍정원 앞)

@ 목적 : 핑크뮬리밭과 코스모스밭 가을꽃길 낭만 데이트 즐기기 위해.

@ 날씨 : 맑음.

@ 입장료 : 무료.

@ 주차비 : 무료.

@ 특징 : 

1. 요새 핫한 핑크뮬리를 볼 수 있으며, 대형 코스모스 꽃밭 구경 가을 낭만 데이트코스 추천.

2. 가을꽃 감성 담뿍 즐기는 가족나들이 장소로도 추천.

3. 주차장에 차들도 많고, 가을꽃나들이객 인파 무척 많음. 


지난 토요일 오후, 

우리 커플은 경기도 평택 고덕면 궁리 바람새마을로 향했다.

요새 핫한 핑크뮬리를 보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바람새마을쪽으로 다가가니, 

커다란 핑크빛 코스모스들이 얼굴을 활짝 펴고 반겨준다.


키 큰 핑크빛, 하얀색, 자줏빛 코스모스들이 

"가을의 주인공은 나야 나." 하고 저마다 외치며 뽐내고 있는 듯했다.


늦은 오후의 가을 햇살을 받아 아름다운 색을 뽐내는 키 큰 코스모스들,

코스모스들이 정말 롱다리 장신, 키가 컸다.

때문에 조금만 몸을 숙여도 코스모스꽃 가득한 배경과 함께 

셀카봉으로 커플 셀카를 찍을 수 있다.


늦은 오후의 가을 햇빛 광채가 금빛 찬란히 평택 바람새마을 코스모스 위로 내려앉고 있었다.


코스모스밭을 지나오자 마주칠 수 있었던 핑크뮬리밭, 신기하다.

얇으면서도 특별한 모습의 핑크뮬리밭이 눈 앞에 펼쳐졌다.


어쩜 이렇게 가늘고 얇으면서도 아우라를 뿜으며 

그 매력 발산을 뿜뿜하는지 신비로운 서양 억새 핑크뮬리다.


가까이서 볼 수록 어쩜 얇으면서도 이런 핑크빛을 뿜어낼 수 있을까 너무도 신기했던 핑크뮬리.


핑크뮬리와 코스모스 원두막의 평화로운 가을 하모니,

그윽한 가을꽃 정취를 담뿍 느낄 수 있는 모습이다.


각도에 따라 그늘진 각도에서 보면 

핑크뮬리라기보다는 퍼플뮬리라는 이름이 

더 어울리는 어두운 색깔로 보이기도 했다.


평택 바람새마을의 핑크뮬리밭과 코스모스밭을 거닐며 

완연한 가을의 가을꽃 정취를 만끽하는 수많은 나들이객들을 볼 수 있었다.


핑크뮬리밭과 코스모스밭 뒤쪽으로 

햇빛 금빛 광채가 찬란히 내려앉으며 

코스모스 밭 역시 금빛으로 물들이고 있어 

더욱 가을의 정취를 깊고 그윽하게 느낄 수 있었다.


가까이 볼 수록 신비한 서양 억새 핑크뮬리의 색감과 얇은 모습이다.

바람 불어 이 핑크뮬리가 출렁이며 춤추는 모습을 상상해본다.


얇은 몸체를 가지고 있음에도 서양억새밭을 핑크빛으로 가득 물들인 

핑크뮬리 주변을 함께 걸으며

우리 커플은 손을 꼭 잡고 낭만 데이트를 즐긴다.


평택 바람새마을의 이 핑크뮬리가 일제히 바람결을 따라 춤을 추면

얼마나 아름다운 분홍색 출렁임일까?


핑크뮬리밭 곳곳에 나들이객들이 

스마트폰 셀카를 찍기도 하고

콘셉트 사진을 찍기도 한다.

여자들끼리 온 동성 그룹, 남녀 데이트 커플, 가족 나들이객들 등 다양한 상추객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원두막, 핑크뮬리밭과 코스모스밭, 그리고 배경의 늦은 오후 황금빛 석양이 어울려 

아름다운 가을 정취의 정점을 보여주는 듯하다.



핑크뮬리밭 옆쪽 초가집 너머 뒤쪽 금빛 석양이 가을의 낭만을 제대로 가득 느끼게 해주었다.


내사랑과 나란히 함께 핑크뮬리 사잇길을 걷는다.

이런 꿈만같은 가을 풍경을 

내사랑과 함께 보고 느끼고 공유하며 

로맨틱한 낭만 데이트할 수 있어 행복하다.


평택 소풍정원 앞 바람새마을 핑크뮬리밭 곳곳에는 이렇게 의자 포토존이 있어서 

핑크뮬리에 파묻힌 듯한 사진 연출도 가능하다.


이런 포토존에 앉아서 커플 연출 사진 찍는 커플도 볼 수 있었다.

삼각대에 타이머를 걸어놓은 스마트폰을 올려놓고

여자분이 각종 포즈를 남자분에게 요구하면,

남자분은 여자분이 원하는 포즈를 같이 취해주며 

예쁘고 멋진 콘셉트사진을 찍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아마 여자분 SNS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에 이날 그 두분의 모습이 업로드되지 않았을까 싶다.


소풍정원 앞 바람새마을 코스모스밭에 만발한 키 큰 롱다리 코스모스가 가득하였다.


코스모스밭 앞 자리에 앉아 간식거리들을 즐기는 나들이객도 많이 볼 수 있었다.


콜팝, 콜떡, 핫도그와 같은 간식을 파는 음식 부스.


저 멀리 해가 넘어가며 이뤄내는 골든타임, 

화려한 황금빛 가을 저녁 석양이 낭만 감성을 가득 자극하다.


소풍정원과 바람새마을 이용객들을 위한 무료 주차장 가로등 뒤로 넘어가는 

황금빛 석양도 가을의 감수성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며 눈과 가슴을 즐겁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