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들렀던 무척 큰 규모의 충남 아산 현충사, 

그렇기에

아산 현충사 포스팅은 2~3개 정도로 나눠서 해야할 것 같다.


<(충청남도 아산 현충사 정문 앞 팻말 설명) 아산 이충무공 유허 - 사적 제155호>


우선 정문 진입 후부터, 충무문, 연못, 정려, 이면공묘소, 활터까지 포스팅 하기로 한다.


정문을 들어서면 보이는 풍경이다.

현충사에 들어서면 우선 길도 넓고, 규모도 크다는 느낌을 확 받는다.

그리고

이 날은 비가 와 땅이 젖어 땅에 나무들, 사람들 반영이 비치고 있는 모습이 

정취를 자아내고 있다.


그리고 멀리 저 왼쪽편에 살짝 보이는 

잔디 동산 속에 가려져 보호되고 있는 듯한 모습의 회색 벽 같은 곳이 

어제 블로그에 포스팅 했던 충무공이순신기념관이다.


비를 맞아 즐거워하고 있는 듯한 봄꽃나무들.


충무문

충무문이라는 현판이 한자가 아닌 한글로 쓰여있었는데,

가까이서 현판을 찍은 사진이 없어 아쉽다.



이제 충무문을 들어서서 현충사 안쪽을 구경해보자.


충무문 안쪽으로 들어와서도 넓은 길과 넓은 잔디밭이 시원하게 반겨준다.


예쁘게 망울져 펴 있는 분홍색 꽃 나무


정려 

정려 앞에서 문화해설사께서 정려에 관해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설명을 경청하고 있는 모습이다.



연못 앞에 서 있던 큰 나무


연못이 커서 이쪽으로 셔터를 눌러도 저쪽으로 셔터를 눌러도 그림이 나왔다.

다만, 물 색깔이 그다지 깨끗해보이지 않아서 아쉬웠을 뿐.


연못을 건너가는 다리


연못 앞에도 예쁘게 몽울져 핀 아까 그 분홍색 꽃나무.


연못에서 수영치며 놀고 있는 수 많은 잉어, 붕어 등의 물고기떼 들.


연못 다리를 건너며

충남 아산 현충사 연못 다리 네 귀퉁이엔 거북선이 익상스러운 모양으로 조각되어 있었다.



연못을 넘어 너무나 운치 있는 길이 나타난다.

데이트하며 걷기 참 좋은 코스 같다.


노란 개나리도 만개해 있고


진달래(철쭉일지도)도 반갑게 봄 맞이 인사를 해주고 있다.

(사실 난 진달래랑 철쭉을 잘 비교하지 못 한다.)


하늘을 올려다봐도 이렇게 아름답게 꽃을 맺은 꽃나무를 볼 수 있었다.



벚꽃나무와 개나리가 함께 예쁜 색깔로 펴 있어 계절이 봄임을 실감나게 해 준다.

저 계단 위로 오르면 이면 공 묘소가 나온다.


바닥에 떨어진 수많은 벚꽃잎.


참 걷고 싶게끔 만드는 길.



다리는 아프지만 

계단을 올라 충무공 이순신의 셋째 아들 이면 공 묘소를 찾아 보자.


<충무공 이순신 셋째 아들 이면 공을 모신 묘소 이면 공 묘소에 관한 설명을 담고 있는 팻말>



이면 공의 무덤과 비석, 비문


이면 공 묘소 좌우측에 곧게 뻗어있는 수많은 소나무들.


계단 위에서 내려다 본 풍광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활을 쏘시던 활터



옛집, 본전, 충의문, 홍살문, 구본전, 타루비 등 

충남 아산 현충사의 나머지 부분은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