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올해 봄, 벚꽃 야경을 보러 평택 용이동에 있는 평택대학교 벚꽃축제에 다녀왔다.

평택대 벚꽃축제 기간인 4월 15일~4월 16일 이틀 동안 밤에 방문했는데

벚꽃도 활짝 피고 거기에 조명이 예쁘게 더해져 구경하기 참 좋았다.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들, 여럿이 사진 찍으며 즐기는 학생들도 많고, 평택 주민들도 많이 찾은 듯했다.


벚꽃 나무를 하얗게 빛나게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조명



평택대 정문부근에서 벚꽃축제 하는 구간쪽을 찍은 모습

평택대학교라는 글귀가 멀리 보인다.


벚꽃길 끄트머리엔 이렇게

평택대 100주년 맞이 축하 팻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게끔

포토존이 있었다.

실제로 여기서 기념사진 찍는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



계단을 오르며

봄꽃의 대명사 벚꽃과 개나리가 같이 피어 있어서 봄밤의 정취를 더욱 물씬 느끼게 해준다.

거기에 조명이 더해져 금상첨화의 야경이 펼쳐졌다.

봄에 평택대 학생들 학교 다닐 맛 날 것 같더라.




평택대학교라 쓰여진 본관 건물 앞 벚꽃이 일렬로 늘어서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너무도 예쁜 조명과 함께.


뒤쪽 하얀색 조명이

밤의 벚꽃을 더욱 신비롭게 비춰줘

시선을 끌렸다.

그래서 아래서 위를 보며 찍은 사진.


평택대 국민은행 앞 분수대에선 분수가 뿜어져 나오고 있고

알록달록한 조명도 들어와 있었다.


너무나 화사한 평택대의 벚꽃축제 야경

멀리서봐도 저절로 

옆의 개나리와 벚꽃들을 보며 오르고 싶게끔 만드는 계단



이 벚꽃과 잘 어울리는 돌계단에서 멋진 포즈, 개성있는 포즈를 잡고 

하하호호 웃으며 사진찍으며 노는 대학생들도 있었고.

활기찬 대학의 젊음과 봄꽃 벚꽃 배경이 잘 어우러져 너무나 좋았다.


정말 한 달 전 봄 밤에 이 대학에 가 보길 잘했던 것 같다.


낮에 가도 참 좋을 것 같긴 했지만,

축제기간이 평일이라 직장인인 나는 낮에는 방문해보지 못했다.

그 점만 조금 아쉽긴 했지만,

평택대 절정의 야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P.S. 평택대 벚꽃축제를 소개해주신 네이버 블로거 신유미(http://blog.naver.com/youricd812/80188230513) 님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