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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 하남 스타필드 크리스마스트리 실내데이트
@ 주소 :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45-5
@ 날짜 : 2019. 12. 20. (금)
곰돌이 포장지의 하리보 젤리 크리스마스트리를 시작점으로
내사랑과 함께 하남 스타필드 크리스마스트리 데이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한샘 매장 앞 크리스마스트리는 각종 동그란 장식과 상앗빛 조명으로 치장되어 있다.
한샘 인테리어 출구의 크리스마스트리 역시 동그란 장식과 조명을 발하고 있으며
그 아래는 크리스마스트리 장식과 비슷한 색깔 포장의 선물 상자도 잔뜩 놓여있다.
참(CHARM) 매혹적인 골드 컬러의 크리스마스 전등이다.
참모델은 이 골드 전등 조명의 반짝임에 설레
가슴이 요동쳤겠지만 동요하지 않은 척
애써 왼손을 왼쪽 눈 주변까지 높이 들어 막고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모습이 애처로워 보인다.
하남 스타필드 건물의 유려한 유선형의 곡선에서 새어 나오는 상아색 불빛이 은은하면서도 세련됐다.
고개를 있는 대로 쳐들어 천장을 바라보니 벌집 모양 유리 바로 아래 검정 거미줄이 잔뜩 쳐져 있다.
너무 높은 데 쳐진 거미줄이라서 제거 청소 작업하기도 쉽지 않을 듯하다.
하리보 크리스마스트리 이벤트 행사장에서는 룰렛 돌리기 행사가 한창 진행 중이고
멀리 에스컬레이터 주변에는 하리보 노란 곰 캐릭터가 파란 옷 직원의 지시를 받고 있다.
노란 곰 캐릭터는 요새 통 목욕을 못 했는지 털이 샛노랗게 생기가 돌지 않고 때가 탄 듯 검노랬다.
르타오 시계탑 옆에 서 있는 장신 크리스마스트리가 까치발까지 들어가며 시계탑과 굳이 키를 재보려 하고 있다.
하남 스타필드에서 신세계 백화점 넘어가는 통로
곡선형 커브드 모니터에서 화면이 움직이고 있다.
그리고 니모 물고기 한 마리가 날아다닌다.
"크리스마스 선물 준비했어?"
"안에서 찾아보자."
하며 쇼윈도 안 매장을 엿보는 마네킹의 뒤태를
스마트폰 카메라에 순간 포착하여 담을 수 있었다.
나이스 타이밍이었다.
조금만 늦었어도 마네킹은 다시 원래대로
뻣뻣하게 허리를 펴고 미동도 없이 서 있었을 텐데.
몸집이 크며 귀여운 북극곰이 초록 목도리를 두르고 초록 수레에 올라타 앉았다.
몸집이 작은 북극곰들은 빨간 목도리를 두르고
빨간 리본 상자 위에 앉아서 이 선물은 내 거라며 "찜"을 한다.
북극곰에게 가까이 다가가려 하니,
빨간 사과 열매 장식이 잔뜩 달린
크리스마스트리 앞 선물상자에서
"이 선물은 내 거다. 선물에 다가오지 마."하며
오른손을 번쩍 들어 제지한다.
와이드앵글 초록 그린과 식물 벽면 앞의 하얀 알비노 사슴이
난 피부뿐만 아니라 뿔도 하얘서 눈 오는 날 완벽하게
숨을 수 있다며 하얗디하얀 피부 자랑을 계속해댄다.
천장의 삼각형 벌집무늬 유리창 아래로 햇살 채광이 내려앉아 같은 무늬의 그림자가 그대로 드리운다.
하남 스타필드 토이킹덤 눈사람 가족과
골드스타가 꼭대기에 달려있고 골든벨이 달린 메리 크리스마스트리,
그리고 푸른 옷을 입은 금발 머리 여자아이를 볼 수 있었다.
각양각색 다채로운 크리스마스트리 위로
신이 나 하늘 끝까지 날 듯이
높이 점프하는 겨울왕국 올라프도 볼 수 있었다.
눈이 초롱초롱하고 귀여운 눈사람 8, : · )
눈사람 옆에 있는 아이는 엘사 맞는 거지?
요새 운동을 통 못했나 살이 제법 찐 거 같다.
내사랑과 손잡고 걷다 보니
하남 스타필드 1층 입구 앞의
메인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날 수 있었다.
하남 스타필드 1층 스타벅스 벽면을 열 맞춰 색색으로 장식한 동그란 통들이 찬란육리하다.
하남 스타필드 메인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에는
하얀 눈꽃 조명과 함께 후르트텔라, 츄파춥스 캔디, 젤리 간판이 함께 장식되어 있다.
하남 스타필드 메인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뒤에 보이는
하얀 메르세데스 벤츠 마크가 유독 눈에 띈다.
초콜릿 매점 앞 크리스마스트리,
크리스마스트리가 오른쪽 에펠탑보다
몇백 배는 더 커 보인다.
빨강, 노랑, 초록 색전구 포인트가 빛나는 케이크 크리스마스트리 케이크
나무 꼭대기에는 눈이 살짝 쌓여있고 그 위로는 샛노란 별이 꽂혀있다.
개가 진짜 개처럼 움직인다. 개 신기하다.
간식여왕에서 사 먹은 롱롱 쌀스틱 소프트아이스크림(가격 4,500원)
하얀 쌀스틱의 길이가 무려 40cm로 무척 길다.
쌀스틱을 아이스크림에 찍어 스틱과 아이스크림을 한꺼번에 맛본다.
쇼앤텔 멘즈와 일렉트로 마트 앞
하얀 올젠 패딩을 입은 원빈 배우가 시선에 들어온다.
쿠키걸이 크리스마스트리에 매달려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빨간색의 원피스를 입고 웃고 있다.
하남 스타필드 카카오 프렌즈에는 크리스마스 시즌 산타클로스 아르바이트를 뛰려는지
산타클로스 망토를 입고 모자를 쓴 라이언을 볼 수 있었다.
검정 정장과 넥타이를 차려입고 파란 야구모자와 검정 선글라스를 쓴 멋쟁이 제이지, 너 스웩 있다.
라이언은 "3자는 내 거야. 절대 안 놓칠 거야. 아잉." 하며 숫자 3에 매달려 있다.
연두색 공룡 죠르디는 볼까지 빨개지며 부끄러운 웃음으로 우리 부부를 맞아주었다.
무지의 초롱초롱한 눈, 어피치의 눈 감은 편안한 모습, 라이언의 한 곳 응시한 표정이 대비된다.
프로도와 가위바위보를 했다.
몇 번이나 가위바위보를 해도
굳이 윙크까지 하며 가위만 낸다.
프로도 다음에 또 만나면 주먹 내서 이길 거다.
카카오 프렌즈 포토존 벤치에 카카오톡 캐릭터들이 포즈를 잡으며 매력을 뽐내고 있어
내사랑과 나 우리 부부는 교대로 이 가운데 앉아 사진을 찍고 찍혔다.
그림 카드가 잔뜩 매달려 있는 빅스봇 크리스마스트리다.
붉은 바닥의 크리스마스트리 그림을 내려다본다.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 산타클로스는 루돌프가 끄는 썰매를 타고 뱅글뱅글 돈다.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한겨울,
루돌프 썰매를 타고 산타클로스는 돌고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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