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소 :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24-5 송도 센트럴파크, 송도동 24-4 G타워

@ 날짜 : 2019.7.6.(토)

@ 주차 : 송도 G타워에 무료 주차


토요일 저녁에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데이트를 위해 G타워로 향했다.

G타워 지하주차장에 주차하고 로비층으로 올라오니

금빛이 석양을 받아 너무도 멋스러운 G타워 속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송도 센트럴파크는 우리 신혼부부에게 무척 의미 있는 장소다.

5년 전에 우리 사이가 커플이라 하기엔 애매한 썸타는 사이일 때

처음으로 함께 사진을 찍은 장소라 이번 데이트 감회가 새로웠다.


송도 센트럴파크 트라이볼과 높다란 포스코건설 빌딩, 송도아트윈푸르지오아파트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푸른 하늘과 하얀 뭉게 구름까지 닿을 정도로 드높이 쭉쭉 뻗은 고층 빌딩 마천루들이 물에 반영되어

그 모습을 더욱 뽐내고 있었고, 오른쪽에는 더위사냥 빌딩도 볼 수 있었다.

 

그런 높은 마천루 빌딩숲 사이 물길로 수상택시가 물살을 가르며 지나가는 것도 볼 수 있었다.

 

송도 센트럴파크 전망대로도 유명한 G타워 전경이다.

 

찰랑찰랑 남실대는 해수로 물길 옆에 나란히 앉아

오붓이 감상하며 낭만데이트를 즐기는 커플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트라이볼 나이트마켓에는 다양한 테이블과 부스가 들어서 있었다.

 

가방, 마크라메, 모자, 리본 등 다양한 물품을 팔고 있었다.

우리 신혼부부도 예쁜 살구색 마크라메를 하나 구입했다.


트라이볼 나이트마켓 부스들의 물건을 사고 팔며 북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곧 타악 공연을 한다하여 각종 타악기로 트라이볼 나이트마켓 무대 세팅을 해놓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트라이볼 나이트마켓 광장과 하얀 부스들, 그리고 높은 빌딩숲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이 트라이볼을 배경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인증샷을 찍었다.

이국적인 풍경에 외국인들도 많으니 외국에 놀러온 듯한 착각마저 들었다.

 

트라이볼 옆쪽 담수에 반영된 고층 빌딩을 볼수록

이국적이며 멋진 모습에 감탄사를 연신 뱉어낼 수밖에 없었다.

 

트라이볼의 곡선과 그곳으로 가는 직선 길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뤘다.


동글동글 색이 고운 보랏빛 천일홍도 만날 수 있었다.

 

곧 하늘 위로 발사될 것 같은 로켓이나 미사일처럼 생긴 다리 위 장식,

바닥에 노란 가로등 불빛이 거꾸로 번져흘러 정말 곧 발사될 것만 같았다.


각국의 탈로 조각해놓은 큰 기둥이 눈에 띄었다.

 

어둠이 짙게 내려앉고 빌딩들에 불이 들어오기 시작하니,

미국 뉴욕이나 홍콩 싱가포르 같은 야경 명소 부럽지 않은 

화려하게 빛나는 빌딩 조명 야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내사랑과 5년 전 처음으로 함께 사진을 찍었던 다리를 다시 만났다.

"너 이 다리, 오늘 이렇게 재회하는구나. 반갑다."

"내사랑과 함께 다시 왔어. 오랜만에 우리 부부하고 함께 사진 한 방 찍자."

우리 신혼부부는 그때를 상기하며 이 다리에서 똑같이 셀카를 찍었다.

 

해수로를 달리는 수상택시와 한옥마을 조명 빛이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야경을 환하고 아름답게 밝혀주었다.


송도 쉐라톤 호텔과 더위사냥 아이스크림 빌딩과 같은 빌딩숲에서 나오는 조명과 

해수로에 타고다니는 배들이 밝혀주는 오색찬란한 조명 빛들이 

어우러져 오색영롱한 야경을 가득 채운다.



네모 반듯이 직육면체로 올라가는 빌딩뿐만 아니라

흐느적흐느적 끈적한 웨이브 춤을 추듯히 곡선을 자랑하는 빌딩도 볼 수 있었다.


내사랑이 송도 센트럴파크 야경을 파노라마로 담아 보았다.

고층 빌딩들이 가득한 이곳의 이국적이며 멋진 야경을 한 컷으로 담아보려 했다.


하늘을 날고 있는 고래 2마리도 볼 수 있었다.


5년 만에 만나 감회가 새로웠던 다리다.

"5년 전 그때는 우린 썸타며 커플로 발전하기 전이었고, 내사랑과 올해 3월에 결혼해 지금은 부부야." 

"초록 조명 뿜뿜 다리야, 그 자리를 지키며 그대로 우리 부부를 반겨줘서 고맙다."



반원 아치형 다리와 뒤 빌딩숲이 이룬 야경이 영롱하며 찬란하게 빛났다.


센트럴파크 야경 데이트를 마치고 G타워에 입장하니

생각지도 못했던 아름다운 예술 작품 애니메이션 전시회가 펼쳐졌다.


천장과 기둥 전역에 걸쳐 별의 빛나는 밤에, 자화상 등 빈센트 반고흐의 유명한 명작 작품들이 애니메이션 되어 흘러지나갔다.


짧은 동영상으로나마 이 멋진 송도 G타워 로비층 빈센트 반 고흐 명작 애니메이션 전시회를 담았다.


로비층 전체가 무대가 되는 아름다운 실내 야경을 끝으로 데이트를 마친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 각국의 국기를 눈으로 담고,

고속도로를 달려 우리 신혼집에 도착해 냉장고에 있는 편의점판 옥수수를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