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 하이스트
감독 브렛 래트너 (2011 / 미국)
출연 벤 스틸러,에디 머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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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워하이스트의 초반 도입부는
배경 설명을 위해
주인공이 많은 직원과
빠른 속도로 짧게 1대1 대화를 한다.

그 장면을 볼 때만 해도
정신없거나 내용이 산만한 영화로 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런 우려와 달리
도입부 이후의 전개는 지극히 단조롭게 흘러갔다.



영화가 진행될 때
같은 영화관에 앉아 있던 어떤 외국인은
“하하하” 하고 큰 소리 내 웃었지만
나에겐 딱히 육성으로 터질 만큼 웃긴 장면은 없었다.
미국인 입맛에 딱 맞게 나온 영화라서
한국인인 내 입맛엔 별로였던 거 아닐까?



큰 웃음 주는 코미디 영화를 기대하는 관객들은
이 영화 말고 다른 영화 표를 사는 게 좋을 거 같고


기득권에 대한 풍자라는
스토리라인과 구성에 비중을 두고 있는 관객들은
이 영화를 한번 보는 게 좋을 거 같다.


개인적으로 영화 “타워하이스트”의 평점은 6점 (별점 ★★★)



이미지 출처 -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64070&t__nil_upper_mini=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