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충남 논산시에서 똑딱이로 찍은 사진이다.
하지만 생김새가 익숙지 않은 식물이라
인터넷을 뒤져 이 식물의 정보를 얻었다.


이 식물의 이름은 단수수다.

예전에는 쌀과 단수수 잡곡을 섞어 밥을 지어 먹기도 하고
수수떡을 해 먹기도 했다고 한다.

그리고 단수수 수숫대의 껍질을 벗겨 내고
껌 씹듯이 질겅질겅 씹으면 단물이 나온다 하니
훌륭한 간식거리이기도 했나 보다.

나는 인터넷을 뒤져 얻은 정보이지만
시골 사시는 분들이나 연세 좀 있으신 분들에겐 나름의 향수가 있는 식물인 거 같다.



요새는 이런 단수수를 연료로 개발하려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 한다.
<'녹색에너지'로 재탄생한 단수수>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09100815133094787
세계적으로 미국의 옥수수나 브라질 사탕수수가 바이오에탄올의 대표적 작물이나
최근 중국, 일본 등 동남아를 중심으로 단수수를 바이오연료용 작물로 개발하려는 연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



“단수수”의 국어사전 정의

<식물> 볏과의 한해살이풀. 줄기는 높이가 2~3미터이며, 꽃은 8월에 원추(圓錐) 화서로 피는데 암꽃은 꽃자루가 없고 열매는 영과(穎果)로 10월에 익는다. 줄기에 당분이 있어 시럽을 만들거나 사료로 쓴다. 아프리카가 원산지이다. [비슷한 말] 노속2. (Sorghum bicolor var. dulciusculum)(蘆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