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문일시 : 2018. 7. 26.(목)

@ 목적 : 부여 롯데아울렛 내 식당가에서 저녁식사 및 아웃렛 구경 데이트

@ 장소 :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백제문로 387 롯데아울렛 부여점

@ 날씨 : 폭염.

@ 영업시간 : 주중 오전10시30분~밤8시30분 / 주말, 공휴일 오전10시30분~밤9시

연중무휴(설날, 추석 당일만 휴무)

@ 주차비 : 무료(야외 주차장)

@ 특징 :

1. 전통양식으로 지어진 부여의 현대건축물.

2. 맛집, 먹거리, 쇼핑할 거리 있는 복합쇼핑몰.

3. 백제문화단지, 롯데부여리조트 인근.


우리 커플은 부여 여행 데이트 중 

저녁식사도 하고 쇼핑몰도 구경할 겸 

부여 롯데아울렛을 찾았다.


NBA, 아디다스, 라코스테 브랜드 위의 한옥 지붕과 한글 간판, 아니 현판인가.

아울렛조차도 전통건축양식이 살아 있어

역시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 부여구나 싶었다.


부여 롯데아울렛에 적용된 전통건축양식 안내


@ ㅅ자 화반 : ㅅ자형 화반의 모습은 삼국시대 고구려 고분 벽화의 목조건축물에서 처음으로 확인됨.

ㅅ자형 화반은 ㅅ자대공과 함께 백제를 중심으로 한 고대 목조 건축의 특성 중 하나.


@ 배흘림 기둥 : 기둥의 중간이 굵고 밑이나 위로 가면서 점차 가는 모양을 한 기둥.


@ 이두식 공포 : 공포는 건물 지붕의 무게를 분산 혹은 집중시켜 구조적으로 안전한 완충적 기능 및 장식으로도 중요한 기능을 함.


@ 치미 : 고대의 목조건축에서 용마루의 양 끝에 높게 부착하던 장식기와.

화재와 수재를 막는 벽사의 기능도 가지고 있음.

백제의 치미는 부여에 천도한 이후부터 많은 수량이 제작되고 유행하게 됨.

일본의 아스카문화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침.


@ 곱새기와 : 두 면으로 된 지붕 용마루를 덮는 기와, 

보통 암키와 보다 배가 불룩하고 두 쪽면이 좁게 휘어들었으며 한쪽 끝이 약간 좁은 형태로 되어 있음.


@ 단청 : 기본색채는 청,적,백,흑,황 5색이며 이를 혼합하여 수많은 색채를 표현.


부여 롯데아울렛 층별 안내도.


2층 : 아웃도어 / 골프 / 영패션 / 란제리 / 맛집 식당가 / 옥상공원

1층 : 해외명품 / 패션잡화 / 여성패션, 남성패션 / 스포츠

지하1층 : 아동, 유아 / F&B


맛집 식당가

2층 : 황금수라 하늘채(한정식), 테리야끼(퓨전 일식), 엘레나키친(뷔페), 이만구 교통짬뽕(중식)

한국수(한식), 박가부대찌개(한식), 풀잎채(한식 뷔페), 엔제리너스(카페)

1층 : 롯데리아(패스트푸드)

지하1층 : 스쿨스토어(퓨전 분식), 마이 브루클린키친(수제 버거)


부여롯데아울렛 건축물은 부여의, 백제의 전통이 느껴지는 아웃렛이자 복합쇼핑몰이다.

2층 건물 상단은 기와지붕으로 덮여있고, 가운데는 미니 궁남지와, 하트 포토존, 

정림사지5층석탑 등이 있다.


입과 눈동자 검은자 안 흰색 하트모양이 특징인 애벌레 캐릭터 포토존.

오른쪽 연두색 애벌레는 우쿨렐레인지 바이올린인지 일렉트로 기타인지 악기를 연주하는 듯하고

왼쪽 상아색 애벌레는 가스레인지 위에 올라가 몸이 녹아내리고 있다.


이 캐릭터 이름은

"눈으로만 감상해주세요" 또는 "위험하오니 올라가지 마십시오" 인 거 같다.


부여 롯데아울렛 가운데 연못과 정자, 그리고 나무 다리.

연못 오른쪽에는 분수가 귀엽고 수줍게 뿜어져 나오고 있다.


건축물 중간의 넓은 목재 느낌도 멋스럽다.

 전통건축 양식 느낌을 잘 살린 현대건축물인 거 같다.


하늘에 노란 신호등도 달리고

바닥에 파라솔 펼쳐진 테이블과 의자도 있다.

폭염으로 날씨가 너무 더워서 

야외 파라솔 테이블 의자에 앉아 있는 사람은 

단 한 분도 보이지 않았다.


부여 롯데아울렛 복합쇼핑몰 전경.


천장의 하앙식 목재 공법도 백제 양식을 표방한 듯하다.

산수화가 그려져있는 전구도 멋스럽다.


빨간불, 노란불, 초록불로 계속 신호가 바뀌는 노란 신호등.

기둥에 영어로 된 방향 안내표지판이 같이 있어

부여 한 가운데서 미국 뉴욕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잠시나마 느낄 수 있었다.


2층에서 내려다본 1층.


용마루에 양 끝에 치미가 달려있는 다이소 한옥.


옥상정원의

마치 소용돌이 치거나 태극무늬가 뻗어나가는 듯한 모습의 매리골드 꽃밭.


옥상정원 포토존

왼쪽 새는 부여의 새답게 머리에 왕관도 쓰고 귀걸이도 화려하고, 전통 무늬의 옷을 입고 있었는데

오른쪽 카멜레온은 머리띠와 잎을 머리에 꽂고 선물을 등 위에 지고 있었다.

가운데는 연꽃과 하트모양 포토존 의자.


인공 장미 터널


매리골드 근접샷.


고대 건축의 상징인 치미 바로 위로 떠 있는 둥근 달.


머리 위에 개가 올라가 앉으니 놀라서

눈도 동그랗게 뜨고 입도 동그랗게 벌린 은색 동물 조형물

그 뒤로는 멀리 롯데부여리조트 호텔 건물이 보인다.

우리 커플도 이번 휴가 충청남도 여행때 저곳 롯데부여리조트 호텔에서 묵었다.


다이소 한옥.


노란 조명 불빛이 들어온 연꽃무늬 조명.


@ 참고로 올바른 외래어 표기법은 아웃렛이 맞으나 

"롯데아울렛"이 특정 상호이므로 올바른 표기법 아웃렛으로 고치지 않고 글을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