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 8번출구로 나와

양화대교 방면으로 걸어갔다.


양화대교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한쪽 구석에서 포은 정몽주 선생 상을 볼 수 있다.

만약 택시를 타고 선유도공원으로 갔다면

이 포은 정몽주 동상은 못 보고 지나쳤겠지.



포은 정몽주 선생

탄생지 : 경상도 영천군 (충숙왕 6년, 1337)

공민왕 9년(1360) 문과에 장원 급제

성균관대사성 예문관대제학 수문하시중


업적: 

○ 관리의 기강을 바로 세우려 했고 

가난한 백성을 위하여 여의창을 세웠다.

 유교를 크게 진흥시켰다.

○ 친명정책 

○ 전라도 운봉에서 왜구를 

함경도 길주에서 여진족을 쳐 물리쳤다.


고려왕조를 굳건히 하려고 꾀하다가 

공양왕 4년(1392) 4월 4일 늦은 밤길 선죽교에서 참변을 당하였다.


더운 날씨에 정몽주 선생 상 주위로 나 있던

잔디숲에 걸터앉아 잠시 쉬었다 간다.


넓고 길게 뻗어있는 양화대교 



양화대교

소재지 : 마포구 합정동 ~ 영등포구 당산동

연장 : 1048 m

교폭 17.05 m


멀리 한강공원 분수가 높게 뿜어져나오고 있는 것이 보인다.


양화대교에서 

망원 한강공원 내려가는 계단.

이 계단으로 내려가본다.


한강공원 망원지구에서 바라본 양화대교 전경


c&한강랜드 잠두봉 선착장


망원 한강공원 한쪽 야생화 위에는 나비 한 마리가 

날개를 천천히 폈다가 오므림을 반복하며

여유로이 꿀을 빨고 있다.


영화대교 다리 밑.

다리 밑이 그늘져

자전거를 타고 사이클을 하던 사람들도 이곳에 잠시 앉아 많이들 쉬고 있더라.


왼쪽으로는 넓은 한강의 물로 가득 차 있고, 그 주위로 잔디밭과 산책로, 오른쪽에는 자전거도로도 보인다.



양화대교를 한창 걷다가

저쪽 반대편쪽을 

멀리 바라보니

국회의사당, 쌍둥이빌딩(LG 트윈타워), 그리고 고층빌딩 등 서울 여의도의 중심 건물들이 

안개속에 어렴풋하게나마 보인다.



양화대교 중간에 있는 선유도공원 입구까지 걸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