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가는 새도 험난한 산새에 쉬어간다는 조령산,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과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과의 경계선상에 자리잡은 명산,

조령산을 등산했다.


이화령고개(이화령휴게소)에서 내려다본 경치


백두대간 이화령 터널


백두대간 등산 안내도를 보며


이화령고개부터 등산을 시작한다.

이날 등산한 코스는 이화령고개~조령샘~1017기점~조령산 정상(해발고도 1025m)~절골(신풍리)

이날 등산한 거리는 약 7.2km 정도다.


걸어가다보면 등산로 옆쪽으로 엄청나게 많은 돌들이 경사지게 좍 깔려있다.

정말 돌산이다.


보라, 이 많은 돌들을.

등산로 옆 내리막 비탈에 끝없이 펼쳐진 돌들.


조령산 정상에서 바라본

산맥들 풍광 

조령산은 충북 괴산과 경북 문경이 접해 있는 산이어서

충청북도 괴산과 경상북도 문경 경치를 모두 한눈에 볼 수 있다.


해발고도 1025m 조령산 정상


암석과 녹음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조령산의 비경

산세가 웅장하다.


이화령고개에서부터 조령샘을 들러 조령산 정상까지 향하는 길은 비교적 순탄하다.

하지만 절골, 신풍리쪽으로 내려가는 길은 로프 구간도 많고

바위도 가팔라 산세가 험했다.

절골로 하산하는 길을 코스로 선택한다면, 

등산 초심자는 각오를 단단히 다지고 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원풍로절골길로 내려가다가 마주친 맑은 물.

물이 너무나 맑고 투명하고 깨끗했다.


싱그러운 푸른 빛을 자랑하고 있는 나무와 잔디밭.

햇빛을 받아 이 녹음이 더욱 선명해보인다.


여름산이 보여주는 녹색의 즐거움


원풍로절골길을 하산해서는

뒤돌아 

등산했던 조령산을 다시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