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경기도 안성 고성산을 등산했다.

창진산장휴게소(만세고개)에 주차를 하고 

우측으로 가면 

고성산 오르는 등산로를 찾을 수 가 있는데,

그 앞에 있는 조각상과 물레방아가 예쁜 것 같아서 한 컷 찍어봤다.


창진산장휴게소(만세고개) 오른쪽에 있는 

경기도 안성 고성산 등산로 초입.

시작점인데 1.4km밖에 안 남았다 써 있는 표지판!

'이 정도면, 가볍게 등산 할만 하겠는 걸?'

하고 오르기 시작했다.


아름다운 연둣빛 나뭇잎들의 창창한 녹음을 감상하며 

성 고성산 트레킹을 한다.


한 10~15분, 약 1km쯤 걸었을 때 본 안내 팻말,

고성산 정상이 1.2km 남았다 한다.


팻말 옆 휴식 공간, 아케이드 밑으로 조성된 등받이 있는 벤치


완화삼 - 조지훈


수많은 나무들 사이로 난 등산로를 걷는다.


저마다 연두색 나뭇잎 빛깔을 자랑하고 있는 빽빽한 나무숲


향현 - 박두진


높은 곳에 올라서 바라본 안성의 풍경



높은 곳에 형성된 등산로를 걸어가며 



흙길 등산로 양 옆으로 죽 난 관목들은 연두색 신록의 빛깔을 자랑하고 있는 듯 하다.



분홍색 꽃


나뭇잎 사이로 햇빛이 쨍쨍하게 내리비치는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정상부근을 알리는 119 안내 팻말을 보고

아, 좀더 가면 정상이겠구나 했는데

더 가보니, 282고지가 나오더라.


경기도 안성 고성산 282고지에서 내려다본 안성의 경치, 

홈플러스 물류창고와 저수지인지 호수인지 큰 물도 두 군데나 보이고, 

그 뒤로는 산맥들이 배경이 되어주고 있다.


282고지에서 다시 왔던 방향으로

뒤돌아서 고성산 정상으로 향한다.



해발 298m의 고성산 정상을 알리는 돌비



"사람은 숲을 가꾸고 숲은 사람을 치유한다."

맘에 드는 문구다.


경기도 안성 고성산 정상에서 본 

많은 사람들의 소원으로 쌓아 올려진 소원 돌탑.





등산로 주위를 연두색으로 빽빽이 메운 나뭇잎들.

이 우거진 신록의 빛깔 맛에 사람들이 트레킹이나 등산을 하는 것 아닌가 싶다.


죽죽 곧게 뻗은 소나무들 뒤로 

햇빛이 눈부시게 비치고 있다.


다시 안성 고성산 창진산장휴게소(만세고개)로 내려왔을 때

휴게소 한쪽 무대엔 조명이 비치고 

스피커에서는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안성 고성산 창진산장휴게소(만세고개)에 있는 싼타나 레스토랑과 밀라노 등

싼타나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고 고성산 트레킹을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