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문일시 : 2018.10.3.(수) 개천절

@ 장소 : 인천광역시 중구 북성동1가 75-1 월미공원 전통정원

@ 목적 : 월미도 이색 낭만 데이트 - 월미공원 월미문화관, 전통정원, 동물원, 습지원, 꽃길 데이트

@ 날씨 : 맑음

@ 입장료 : 무료

@ 주차비 : 무료

@ 특징 :

1. 월미문화관 - 입장료가 무료이며 전통 생활문화와 궁중문화, 기획전시실의 한복의 변천을 볼 수 있었음.

2. 가을의 색과 느낌이 물씬 가득 더해져가고 있어 데이트하기에 날씨도, 풍경도 좋았음.

3. 월미도 월미공원 전통정원의 운치로운 우리 전통 느낌 가득.

4. 동물원의 꽃사슴과 토끼들을 볼 수 있음.


우리 커플의 10월 3일 개천절 공휴일 데이트코스는

인철 월미도 월미공원이다.

월미공원 공영주차장(주차비 무료)에 주차하고

오르니 나온 월미문화관.

전통 한옥 양식의 기와 지붕이 눈에 띄는 2층 건물 월미문화관부터 관람.


[월미문화관]

@ 입장료 : 무료

@ 운영시간 : 

- 하절기 10시 ~ 18시

- 동절기 10시 ~ 17시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 개관 일시 : 2012. 11. 5.

@ 전통문화전시관 : 생활문화전시실, 궁중문화전시실, 기획전시실


@ 금줄달기

- 부정을 막기 위하여 문이나 길 어귀에 건너질러 매거나 신성한 대상물에 매는 새끼줄, '인줄'이라고도 함.

- 아이를 낳으면 그 집에서는 대문에다 금줄을 침.

- 남자 아이가 태어나면 숯덩이와 빨간 고추.

- 여자 아이가 태어나면 숯덩이와 생솔가지. 

- 중간을 처지게 하는 이유 : 출입 금지의 의미.


@ 돌잔치 돌 상과 돌잡이.


@ 돌상의 백설기와 수수팥떡 의미

- 백설기 : 백색무구한 음식

- 수수팥떡(붉은 팥고물을 묻힌 차수수 경단) : 빨간색이 액을 물리친다는 토속적인 믿음 풍속

- 아기 생일에 수수팥떡을 해주어야 자라면서 액을 면할 수 있다 생각하여 10세가 될 때까지 생일마다 수수팥떡을 해 준다.


@ 돌잡이 : 돌잔치 주인공으로 원반에 상차림을 해주고 쌀, 붓, 책, 활, 돈 등을 함께 올려놓고 아이가 골라잡게 하여 그 아이의 장래를 점치는 행사.

@ 시아(試兒) : 아이가 돌잡이 때 잡는 물건에 따라 아이가 장차 커서 어떻게 되겠다 얘기를 나누는 것.

(쌀, 돈 - 부유함, 실 - 무병장수, 종이(공책, 연필) - 학자 등)


@ 전통 혼례식 초례상

- 수탉과 암탉, 청색 용떡, 황색 용떡, 곶감, 대추, 밤, 촛대 등이 보인다.


@ 전통혼례식 초례 절차

서부모 초자 초녀례 - 전안례 - 교배례 - 천지례 - 근배례


회갑잔치상


회갑잔치상 앞에 앉아보니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로 풍성하다.

리얼하게 잘 만들었다.


왕과 왕비께서 앉는 자리일 것 같은 일월오봉도 앞 자리.


임금님께 수라상을 차려드리는 모습.


궁중음악 악기의 종류


@ 기획전시실 기획 전시 - 한복의 변천 

- 근대시대 저고리가 짧아 가슴까지 보여지는 노출이 심하다는 설명이 눈에 띄었다.

- 설명 그대로 그 시대 여성이 가슴을 완전히 드러내놓고 다니던 흑백사진도 전시되어 있었다.


잔디밭과 나무들 초목들이 제법 가을의 색으로 물들어가고 있었다.


불그스레 가을의 색깔을 갖춰가는 돌담벼락의 단풍잎.


월미공원의 쉬나무, 나이 72년 수령


오른편에는 배가 전시되어 있었고

왼편에는 레일이 길게 있었는데, 

레일만 건설하고 아무 것도 운영을 안 하는지 무엇을 위한 레일인지 모르겠다.

모노레일이 타는 길이나 페달 밟는 공중자전거가 가는 길이었을까?



월미공원 은행나무, 나이 84년 수령


하트 포토존


흰색과 핑크빛 구절초 화사하게 만개한 꽃밭 꽃길도 내사랑과 함께 걸었다.


노란 가지, 흰색 가지, 신기한 가지도 봤다.


월미공원 전통정원 들어가는 길의 벽면 벽돌 위의 기와가 올려져 있는 모습이 전통정원이라는 이미지와 잘 어울렸다.


호박 터널.

커다란 호박이 많이 달려있으니 난 대박 터널이라 부르련다.


애련지 : 조선 숙종18년(1692년) 창덕궁 후원에 조성된 연못 재연

애련정 정자와 주변 나무들이 애련지 연못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었다.


동물원 꽃사슴들이 추운 지 구석 한 곳에 모여 

서로 엉덩이를 최대한 밀착하고 모여 있었다.


동물원 토끼장은 토끼산이라고 불러야할만큼 넓었다.

넓은 곳에 토끼들이 자유롭게 가득.


하얀 토끼, 까만 토끼, 노란 토끼,

엎드린 토끼, 앉은 토끼, 뛰는 토끼.


토끼들의 저녁식사 시간.

냠냠냠.


부용지 : 창덕궁 후원에 위치한 연못 재현

정자 부용정과 원형 섬 위의 나무가 보인다.


흙돌담길 위의 기와 지붕 너머로 커다란 호박, 

사람 머리보다도 더 큰 대박 큰 호박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다.


국담원


가을의 대명사 코스모스가 만개한 습지원.


습지원 안내도


습지원 전망대 월미봉에서 내려다 본 월미공원 전통정원 습지원

늦은 저녁시간이라 노란 가로등도 켜지고 가을의 느낌이 물씬하다.


내사랑과 코스모스 꽃길 사이로.

노란 조명이 들어와 늦은 저녁시간 

따뜻하고 낭만적인 느낌을 더해준다.


코스모스와 전망대 월미봉.


전망대 월미봉 가는 길.


인천 월미도 월미공원 한국전통정원 안내도


밤이 깊어진다.

내사랑과 함께 이 운치로운 월미도 월미공원 전통정원을 떠날 발걸음을 해야할 때인 거 같다.


다시 주차장께로 왔을 때는 

나무숲 사이 멀리 월미도테마파크 놀이기구들의 번쩍번쩍하는 조명과 꺅꺅 즐거운 비명을 즐기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