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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방문일시 : 2018. 5. 16.(수)
@ 목적 : 고려말~조선전기 최대의 왕실사찰 국가지정 사적 제128호 회암사지 및 회암사 구경
@ 장소 : 경기도 양주시 회암동 산 14 회암사지
@ 날씨 : 비 오는 날.
@ 주차비 : 무료.
@ 입장료 : 없음.(단, 회암사지박물관은 입장료 유료)
@ 특징 :
1. 초입엔 양주 회암사지 박물관이 보이며, 그 뒤편 산책하기 좋은 푸르고 넓은 잔디밭이 펼쳐짐.
2. 양주 회암사지에서 500m 정도 올라가면 지금의 회암사가 있음.
@ 설명 :
1. 고려말~조선전기 최대의 왕실사찰이자 왕의 별궁역할
2. 1997년~2015년까지 12차례 발굴조사
3. 발굴된 건물지 70개소 중 35개소 이상에서 구들시설 확인.
4. 구들의 구조, 배치, 처리기법 등 거의 완벽한 형태로 남아있는 최대의 온돌유적.
@ 양주 회암사는 누가 언제 창건했는지?
고려 충숙왕 15년(1328) 지공(원나라를 통해 들어온 인도의 승려)이 지음.
그러나 회암사가 지어지기 이전에도 이 곳에 이미 절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됨.
@ 이곳에 크게 지은 이유는?
고려 우왕 2년(1376)에 지공의 제자 나옹이 “이곳에 절을 지으면 불법이 크게 번성한다”하여
믿고 회암사를 크게 짓기 시작함.
-『천보산회암사수조기』 조선 전기, 이색
@ 한국사 이야기
-조선 전기까지 전국에서 가장 큰 절.
-태조 이성계는 무학대사를 이 절에 머무르게 하였고, 왕위를 물려준 뒤에는 이곳에서 수도생활을 하기도 함
(무학대사는 태조 이성계의 스승이자 나옹의 제자)
-성종 때는 세조의 왕비 정희왕후의 명에 따라 절을 13년 동안 크게 넓힘.
-명종 때 문정왕후의 도움으로 전국 제일의 사찰.
-문정왕후가 죽은 뒤 억불정책으로 절이 불태워짐.
* 문화재청 국가유산문화포털 참고
앞으로는 당간지주가 보이고, 뒤편으로 비가 오는 날씨 덕분에 물안개가 피어 멋진 천보산이 배경이 되었다.
좌측 벽면이 보이는 길은 현재의 회암사를 올라가는 길인데,
벽면을 따라 청사초롱을 붙여놓은 게 인상적이었다.
일주문지와 양주 회암사지 전경
그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크다.
다른 각도에서 본 양주 회암사지 전경
전성기 때 양주 회암사는 전각 총 262간, 암자 17개, 불상15척짜리 7구, 관음상 10척이나 될 정도로
규모가 크고 웅장하며 동국에서 제일로 아름다운 사찰이었다 한다.
그때의 번성한 모습 그대로 지금 볼 수 없음이 아쉽다.
양주 회암사지박물관 뒤 드넓고 푸른 잔디밭
봄비를 맞아 연둣빛 신록이 한껏 싱그럽다.
양주 회암사 풍경,
물고기 모양의 종인 풍경이 바람이 불 때면 흔들리며 청아한 소리를 낸다.
부처님 오신 날이 다가와 양주 회암사 대웅전 앞 공중에 연등을 달아 놓았으며,
부처님 오신 날 준비가 한창이다.
사찰 대웅전과 관음전 뒤편 모습과 연등
산신, 칠성, 독성을 함께 모시는 삼성각과 곡선으로 굽은 모습이 멋스러운 소나무
산신(山神) : 재물을 관장
칠성(七星) : 자식과 수명을 관장
독성(獨聖) : 복을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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