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원천유원지와 신대저수지가 합쳐져 큰 규모의 광교호수공원으로 재탄생된 곳을 다녀왔다.

광교호수공원은 이 종합안내판 그림에서 보듯이 규모가 너무 커 

하루만에 공원을 다 돌지 못했고 

이날은 신대호수쪽만 한바퀴 돌았다.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들어서니 드넓은 녹색 잔디밭과 함께 이런 길고 쭉쭉 뻗은 나무들이 맞이해주었다.


하늘전망대쪽으로 올라간다.


하늘전망대에 있던 나무 구조물


호수쪽을 바라보고 앉을 수 있는 의자도 마련되어 있고

돌을 넣어 미관을 예쁘게 꾸민 낮은 담도 보인다.


내려다본 광교호수공원 신대호수쪽의 모습.

가까이로는 수변 벤치와 펜스가 보이고, 호수공원의 광활한 물이 한눈에 들어온다.

멀리 나무숲과 수변 아파트단지도 보인다.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분도 계시고.

이곳에서 자전거 타기도 참 좋을 것 같다.


햇빛에 하얗게 반사되고 있는 수원 광교호수공원의 신대호수



나무데크와 어우러져 햇빛의 신대호수 물 위에 반사되어 예쁜 색깔로 물들이고 있다. 

너무나도 운치로운 수원 광교호수공원


역시 햇빛이 반사되어 운치를 더하고 있는 풍광.


호수 수변 옆 넓은 산책로를 계속 걷는다.


호수 뒤 아파트 단지 사이로 내리쬐는 태양빛.

매력적인 주황빛깔을 비추고 있어 마음을 잡아끈다.


물 위를 걷는 기분으로 

수원 광교호수공원 수변에 나 있는 나무데크 길도 걸어가고.


새들이 날아와 앉아서 쉬라 가라고 만들어놓은

길다란 막대들도 구경해본다.


수원 광교호수공원 한쪽에 넓게 펼쳐져있던 길게 뻗은 꽃들.


벤치에 앉아서 쉬는데 앞에 노란 꽃들이 예뻐보여서 

찍어본 사진


정다운 다리


이 정다운 다리를 건널 때 석양이 저물어가 하늘과 호수는 분홍빛으로 예쁘게 빛나고 있었다.


나무데크길 왼쪽으로는 호수, 오른쪽으로는 나무.

캬, 좋구나.


정다운 다리를 다 건너서 뒤돌아 사진을 찍어봤다.

아마도 밤에는 저 하얀 공처럼 둥둥 떠 있는 곳에서 조명이 들어와 예쁘게 빛나지 않을까 싶다.



여기 파란 아케이드가 쳐져 있는 곳은 차가 쌩쌩 지나다녔다.

그래서 이 옆은 무척 시끄러웠다.


징검다리를 건너며 오늘의 수원 광교호수공원 나들이 끝.


이번엔 광교호수공원의 신대호수쪽을 돌아봤으니

다음엔 원천유원지쪽으로 돌아봐야지.


입장료: 무료

주차비: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