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 금암동에 있는 고인돌공원에 다녀왔다.

외삼미동 고인돌공원의 아담한 규모와 달리

이곳은 무척 장대한 규모이고

조경 또한 잘해 놓은 도시근린공원이다.


바닥도 녹색으로 잘 꾸며놓은 농구를 하고 싶게끔 만들어놓은 농구장이 보인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이렇게 가까이로는 녹색의 아름다운 풍경을,

가운데 정자 2개, 그 뒤로 학교, 배경으로는 오산 세교지구 아파트 단지를 볼 수 있다.


오산 고인돌공원 입구


고인돌공원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잔디밭 위에

이렇게 시와 그림 작품들을 잘 전시해 놓았다. 이것을 감상하며 여유있게 산책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신록의 녹색 나무들이 가득한 언덕길을 올라본다.


오산 금암리 지석묘군 제6호


벤치 뒤로는 노란 꽃잎들과 녹색 무성한 풀들이 배경이 되어준다.


동그란 나무와 흙으로 이루어진 계단을 오르려는데

햇빛이 비쳐 싱그럽고 몽환적인 느낌을 줬다.


오산 금암리 지석묘군 제5호


햇빛을 받아 찬란한 연둣빛을 뽐내고 있는 나무, 그리고 노란색 꽃잎을 자랑하고 있는 들꽃 사이로 난

흙길을 걸어간다.


나무 그늘 아래 놓여 있어 쉬기 좋게 만들어져 있는 정자

정자 뒤에는 독산성 문화제 홍보 현수막이 달려 있었다.


이날 음료수도 물도 손에 들고 있지 않은 채 걸어서

목이 무척 말랐었는데 

마주쳐서 무척 반가웠던 수도꼭지와 바가지가 있는 약수터

이곳에서 물을 벌컥벌컥 마셨다.


언덕배기를 넘으면 푸른 나무들 사이로

잘 정비된 오산 세교 신도시 아파트 단지를 볼 수 있다.


오산 세교 지구의 주요산책로 안내 팻말


금암생태교


공원 가까이로는 움집

그 뒤로는 오산 세교 신도시의 아파트 단지가 배경이 되어

신(新)과 구(舊)가 한자리에 공존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푸른 잔디밭 위로 죽 잘 배열된 나무들


잔디밭이 드넓게 초록 물결을 이루고 있어 

광활하고 장대한 느낌을 주는 오산 금암동 고인돌공원.


오산 금암리 지석묘군 권역 안내도


산책로 한쪽엔 이렇게 벤치가 죽 배열되어 있고 그 위 차양도 만들어져 있어 쉬기 좋게 되어 있더라.



오산 금암동 고인돌공원 종합 안내도


물향기생태교


오산 고인돌공원은

수변 산책로, 나무 그늘, 언덕배기, 나무숲, 정자, 벤치 쉼터, 잘 정비된 조경 등

갖출 것을 다 갖춘 장대한 규모의 공원이었다.

또 한번 들르고 싶다.


입장료: 무료

주차비: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