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소 : 광교 갤러리아백화점

@ 주소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 124 

@ 날짜 : 2020. 6. 6. (토)

@ 영업시간 : 월~목 10:30~20:00 / 금~일 10:30~20:30

@ 목적 : 여름 바지 사러 쇼핑 실내데이트


광교 갤러리아 백화점 5층 남성복 Men's fashion

내 다리에 꼭 맞는 여름 바지를 몇 벌 사기 위해 

우리 부부는 광교 갤러리아 백화점을 찾았다.


목적지인 5층 남성복 Men's Fashion 층을 가장 먼저 들러

바지를 입어보고 청바지도 정장 바지도 구매, 구매, 또 구매했다.

두께도 얇고 핏감도 살아 있고 색깔도 맘에 들고 맘에 드는 바지가 어찌나 많던지.


광교 갤러리아 아쿠아가든 식물 1

내 다리 기장에 맞게 구매한 바지들 밑단 수선을 맡기고 우리 부부는 다른 층까지 둘러보기로 한다. 

비 내리는 어떤 날처럼 촉촉하게 물을 맞고 있는 아쿠아가든 카페 한쪽의 초록 식물이 눈에 띈다.


광교 갤러리아 아쿠아가든 식물 2


삼각형 유리창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는데 한눈에 들어오는 실내와 실외 조망이다.

창문틀이 삼각형으로 개성 있게 기하학무늬를 이룬 모습이 현대적이고 세련되며 미적이다.

그리고 그 창문으로 보이는 도로와 빌딩이 보이는 수원 광교 도시의 뷰도 멋스럽다.


광교 갤러리아백화점 삼성전자 매장의 굵고 길고 단단해 보이는 기둥에서는

화면이 변해가며 화려한 색상을 뽐내기도 하고

각국의 언어로 환영 인사 글씨가 지나가기도 한다.


광교 갤러리아백화점 루프 통로

우리 부부는 기하학적 삼각형 창문을 따라 긴 루프 길을 꼭 붙어 걷는다.


양옆으로 간접 조명이 나오는 계단

계단 층계마다 양쪽에서 간접 조명이 은은하게 나와 신비하고 럭셔리한 곳으로 올라가는 듯하다.

신데렐라에서 여주인공이 올라가다가 유리구두를 떨어뜨린 계단도 이런 느낌 아니었을까? 


광교 갤러리아백화점 북카페

북카페 벽면에는 책이 천장까지 잔뜩 꽂혀있고, 

벽면이며 천장이며 조명이 가득해 밝고 환하다.


유리 바닥 전망대 1

투명한 유리 바닥 아래를 보자 

수십미터 아래까지 훤히 다 보여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기 시작한다.


유리 바닥 전망대 2

ㄷㄷㄷ 발밑으로 차가운 아스팔트 도로 위의 하얀 횡단보도까지도 적나라하게 다 보인다.


수원컨벤션센터와 광교호수공원 뷰

수원컨벤션센터와 광교호수공원의 물과 주변 아파트 뷰까지 쫙 조망된다.


유리 바닥 전망대 3

내사랑아, 으아, 무서워. 얼른 지나가자. 

그런데 유리 바닥 위를 형광등 물고기 한 마리가 여유롭게 헤엄쳐서 가네?


루프 윈도 뷰


목재 계단과 천장의 형광등 조명

목재 계단 위 천장의 형광등 불빛이 

바둑판 위에 놓여진 흰돌처럼 유난히 밝게 시야에 들어온다.


왕관 쓰고 앉아있는 하트 인형

하트가 왕관 쓰고 앉아 그 큰 두 눈을 깜빡이지도 않고 크게 뜨고 있다.

마스카라를 칠해 힘주어 올린 세 가닥의 속눈썹을 자랑하며 말이다.


조르주 쇠라 작품, 아스니에르에서의 물놀이

프랑스 인상파 화가 조르주 쇠라 작

아스니에르에서의 물놀이(Bathers at Asnieres)

여름날 따뜻한 세느강의 오후의 낭만적인 풍경을 화폭에 담은 작품이다.


옥상정원

잔디밭 위의 돌로 만들어진 동그란 트랙을 

저 아이처럼 보이지도 않게 빠르게 달려보고 싶었다.


광교 갤러리아백화점 1층 천장 조명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는데 만난 조명,

천장에 매달린 수많은 조명이 빠짐없이 다 빛을 발하며 광교 갤러리아 백화점 1층을 빛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