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소 :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868 천리포수목원

@ 날짜 : 2019.5.11.(토)

@ 날씨 : 맑음

@ 입장료 : 3월~11월 9,000원 / 12월~2월 6,000원 (태안 주민은 50% 할인)

@ 주차비 : 무료

@ 운영시간 : 하절기 9시~18시 / 동절기 9시~17시


태안 천리포수목원 지도


입장권을 끊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천리포수목원을 구경했다.


입구에서부터 특별해보이는 삼색참죽나무 붉은 잎을 뽐내며 맞아주었다.

삼색참죽나무는 참층나무가 색이 세 번 변한다 하여 식물계의 카멜레온이라도 불리운다.

봄철에 짙은 자주색 새잎을, 초여름엔 연한 노란색, 한여름이 되면 초록의 잎으로 변한다.


핑크톤과 화이트톤 투톤의 하모니가 너무 아름다운 꽃잔디를 볼 수 있었다.


남이섬수재원 비석도 볼 수 있었다.

남이섬수재 민병두 선생님과 천리포 임산 민병갈 선생님께서

나무를 심어 녹심을 나누셨다는 글귀를 볼 수 있었다.


태안에서 남이섬 기념비를 볼 수 있을 줄이야.


큰연못정원의 잠긴 듯한 고요함과 

주변 수목들이 어우러진 풍경은 한폭의 그림처럼 푸르고 평온하다.


하얀 목련꽃이 백옥같은 얼굴을 내밀고 

"5월이니 내 말끔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니라." 하며 인사했다.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 붉은 잎 삼색참죽나무가 자기 자신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라며 으스댔다.


오구나무 앞의 빨간 손바닥 모양의 등받이 의자 2개 

이곳에 내사랑 손잡고 앉아있으면 참 낭만적이고 좋을 듯했다.


커다란 연두색 핫도그 나무,

이 나무가 시야에 들어온 순간부터 핫도그가 너무 먹고 싶어졌다.


그림을 그려놓은 듯이 신비로운 색깔의 배롱나무도 만날 수 있었다.


가죽잎덜꿩나무 바리에가툼(Variegatum)



너가 피었다.

무엇을? 예전에는 88이었을 거고, 군대에서는 디스, 요새는 기호가 다양해져 레종, 말보로 등 영어로 된 것들도 많이 피우는 것 같더라.

그나저나 요새도 군대에서 보급 담배 나오는지 모르겠다.


색이 예쁜 노란꽃도 볼 수 있었다. 


꽃 본 듯 날 좀 보소.


긴 꽃대 끝에 작은 꽃들이 잔뜩 모여 달린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었던 아르메리아꽃, 

다음 꽃검색을 해보니 부추꽃이라고도 부르나 보다.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 전시 온실에서 만난 막시마르티네지 소나무의 모습이 

초록색 둥근 듯하면서도 뾰족함이 있는 느낌으로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독미나리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이며 뿌리를 독근근이라 하며 약용한다고 한다.


정향풀


하얀 벤치와 등나무꽃이 멋진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다.


내사랑 예쁘네 오늘도.


마로니에 칠엽수

그 유명한 파리 몽마르뜨 언덕의 마로니에 가로수가 바로 이 나무다.


햇빛을 받아 신록의 색깔 아우라를 신비한 모습으로 가득 뿜어내고 있던 나무에 시선을 떼지 못 했다.


수많은 팝콘이 흩뿌려져 있는 듯한 식물도 볼 수 있었다.

오늘날 영화 기생충을 보며 데이트 하는 연인들은

이 꽃처럼 하얗고 고소하고 달콤한 팝콘을 서로 먹여주고 있겠지.


민병갈 선생님 동상.


눈앞에 펼쳐지는 연둣빛 녹음이 싱그럽게 가슴을 적셔주고 힐링감을 가득 채워준다. 


솔란지아나목련 '롬바디로즈'(Lombardy Rose)는

햇빛을 받아 환한 핑크빛이 매혹적이었다.


완도호랑가시나무의 색깔은 특별한 연둣빛처럼 보였다.


노을길 데크길을 걷다보니 테이블과 나무, 바다, 낭새섬의 낭만 앙상블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이곳이 한국임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글귀도 볼 수 있었다.

"최성미 바보 똥개 말미잘"


천리포수목원


내사랑 내 반려자 "넌 예쁘니까 예쁜 것만 봐."



사랑해.


가지가 아래로 자라 특별한 모습의 나무 "닛사"

안내 팻말에 "사랑의 밀어를 속삭여요 닛사"라 소개되어 있었다.


키가 크고 날씬한 모델 나무들 사이에 태양이 걸려 멋스러운 장면이 연출되었다.


데크 위 자리에 앉아 서해바다 오션뷰를 즐기는 분들의 뒷모습을 만날 수 있었다.


책에 중요한 부분에 형광펜으로 표시하듯

햇빛이 바닷물에 반영되어 형광펜 빛기둥이 되어 흐르고 있었다. 


어린이정원을 가득 메운 핑크빛 튤립 군락지


튤립뿐만 아니라 계란꽃과 각양각색의 여러 꽃들을 모두 만날 수 있었다.


빨간 튤립, 하얀 튤립.


머리카락이 자라 신 나는 화분인들(?)


보라색 알리움.


내사랑과 함께 나란히 앉아 셀카 사진도 찍고 다정한 눈빛으로 마주보기도 했던 노란 의자, 

블로그 글 포스팅 하느라 사진을 다시 꺼내보면서 이 의자를 보니 괜스레 반갑다.


다 보고 퇴장길에 어서오세유 반가워유 충청도 정승 둘이 웃으며 반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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