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커플 결혼준비 일기 

- 결혼식 청첩장 선택과 제작 주문


우리 커플은 결혼식 날짜와 장소를 잡았기에

많은 분들에게 우리 결혼식을 알리기 위해 

얼른 결혼식 청첩장을 만들기로 했다.


일시 : 2019년 3월 23일 오후1시30분

장소 : 경기도 수원시 제이마리스 웨딩홀 3층 아모르홀

(구 축협웨딩프라자) * 분당선 수원시청역 10번 출구 앞.


서수원의 한 카페에서 테이블에 

내사랑이 맘에 들어 선택했던 

결혼식 청첩장 디자인 샘플 10장을 좍 깔아놓고 

이 10개 중에 하나를 최종 선택하기로 했다.

나도 이중 마음에 드는 3개를 골랐으며,

그렇게 7개를 소거하고 최종적으로 

맨 우측 하단 청첩장으로 낙점했다.


표지 디자인을 선택하고 나서는

청첩장 안에 들어갈 내용 문구와 글씨체, 

글자 위치, 약도 등을 고민했고,

또한 청첩장 카드를 넣을 봉투에 새길 내용도 함께 고민했다.


위와 같이 맨 왼쪽은 여백과 우리 커플 이름,

가운데는 초대 청첩장 문구와 예식 일시와 장소,

오른쪽에는 약도를 넣어 청첩장을 주문했다.


위 사진은 시안 샘플이기에 빨간 글씨, 

파란 글씨로 주의점이 더덕더덕 붙어있지만,

실제로 인쇄된 청첩장에는 저 푸른색과 붉은색 글씨는 없어질 예정이다.


또한, 대량 주문하면 할인율이 적용되어 가격이 다운되니

주문 전에 우리 커플은 몇 장을 나눠줘야할 지 

가늠해보고 600장을 주문했다.


청첩장 초대 내용은 아래와 같다.


Invitation


3월의 어느 햇살 고운 날

저희 두 사람이 소중한 분들을 모시고

사랑의 결실을 이루려 합니다.

바쁘시더라도 부디 오셔서 저희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고 격려해주시면

더없는 기쁨으로 간직하겠습니다.

지금처럼 웃으며 서로의 걸음에 맞춰

인생의 길을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2019년 3월 23일 오후 1시 30분

제이마리스웨딩홀 3층 아모르홀


일요일 햇살이 예쁘게 들어오는 좋은 시간에 카페에 앉아 청첩장을 선택했다.


제작 주문한 청첩장은 오늘 내사랑에게 잘 배달되었다 한다,

이제 내사랑과 주말에 만나 

"청첩장 봉투에 넣기" 작업을 하면 

결혼식 청첩장 뿌릴 준비 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