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문일시 : 2018. 8. 15.(수)

@ 목적 : 폭염 속 하남 스타필드와 신세계백화점 몰캉스 실내데이트 

@ 장소 : 경기도 하남시 미사대로 750 (신장동 616) 하남 스타필드 신세계백화점

@ 날씨 : 폭염

@ 영업시간 : 오전10시~오후10시(연중무휴)

@ 주차비 : 무료.

@ 애완견 : 애완견 동반 가능.

@ 특징 :

1. 폭염으로 주차장 진입로 들어가기 훨씬 전 지하차도 전부터 벌써 주차장인 줄 알 듯한 정도로 길게 밀림.

2. 하남 스타필드와 신세계백화점 바로 붙어있음.

3. 맛집 먹거리, 쇼핑할 거리 많아 한여름 폭염이나 비가 쏟아지는 굳은 날씨에도 몰캉스 실내데이트로 제격.

4. PK마켓, 현대 넥쏘 전기수소자동차 전시장, 핑크퐁랜드 행사장, 포숑 카페, 아쿠아필드 앞 등을 들름.


지난 2018년 8월15일,

우리 커플은 몰캉스 실내데이트를 하러 

하남 스타필드와 신세계백화점을 찾았다.


실내로 들어오니 하얀색 인테리어와 각종 화장품 가게들이 시선을 끈다. 

에어컨 바람도 시원하다.


신세계백화점 전경.

각층에 예쁘고 멋진 각각의 의상, 아이템들이 가득하다.


하남 스타필드 신세계백화점 푸드코트.

천장의 노란 전구 조명이 시선을 잡아끈다.


하남 스타필드 신세계백화점 푸드코트 맵.

뉴욕 애비뉴, S-park, 스윗 스트리트, 아시안마켓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버거, 속초코다리냉면, 어묵, 핵스테이크, 크리스탈제이드, 두씨밀레, 마왕족발,

스트릿 츄러스, 갓덴스시, 하즈벤, 아비꼬, 샤브진, 김순례 닭강정, 아리랑 핫도그, 김밥의 진수,

브리오슈도레, 오설록, 삼송빵집 등의 다양한 맛집과 먹거리가 있다.


우리 커플은 개인용 인덕션이 자리마다 구비되어 있는 샤브샤브집에서 샤브샤브를 먹었다.


리브 투 잇.

하남 스타필드 PK마켓 입구.


PK마켓 자동차 보닛 위에 올라 앉아

보닛 냄새맡고 있는 오리.

오리 아닌가?

거위인가? 백조인가?

"얘, 넌 누구니?"


가다가 아까 걔를 다시 만났는데,


이번엔 두발로 똑바로 서서 

고개를 의도적으로 다른 데로 돌리며 외면한다.


자기가 오리인지, 거위인지, 백조인지도 모른다고

단단히 삐쳤나 보다.


PK마켓에 서 있던 참치캔으로 만든 미니언즈 캐릭터 친구들.

얼굴 길쭉한 오른쪽 미니언즈는 곁눈질로 옆 친구 스캔하고 있다. 


PK마켓 푸드코트 식탁 위의 벽면.

목재 소재 느낌의 벽면에 

Food is Love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마치 외국 같이 이국적인 느낌 물씬 풍기는 

PK마켓 푸드코트 분위기.

천장 전구 조명도 분위기를 한껏 살려주는 듯하다.


하남 신세계백화점 도레도레 옆 곡선 대형 커브드 모니터.

대형 모니터에서는 개구리 헤엄 치는 인물과,

가장 자유롭게 자유형을 치는 인물들이 

수영을 하며 곡선 앞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은색 미어캣과 개구리 조각상.

벽면에는 외국 가수가 모니터에 나와 노래를 부르고 있다.


시원하게 하남 스타필드 몰캉스 실내데이트~

하남 스타필드 전경.


아디다스, 구찌, 루이비통, 원더플레이스, 록시땅 등의 간판이 보인다.


갤럭시 노트9 행사장.

갤럭시 노트9은 보지 못했던 신 기능이 많고 재밌더라.

노트 펜에 블루투스 기능이 있어 사진 찍을 때 펜을 눌러도 사진이 찍히고,

하늘을 찍으면 현재 날씨, 아래를 찍으면 현재 위치가 바로 나오더라.

스마트폰의 신세계를 구경했다.


현대 넥쏘 수소전기자동차 전시장.

넥쏘를 보기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서 있어 

차를 가까이서 보지는 못하고 멀리서 외관만 감상하는 걸로 만족.


현대 넥쏘 수소전기자동차의 윗면을 누드로 보여주는 듯한 모습.

줄 서 있어서 들어가보진 않음.


애완 풍선.

풍선을 낮게 질질 끌고 다니면

고양이, 강아지 풍선이 애완견, 애완묘처럼 졸졸졸 따라온다.


우리 커플이 커피나 차를 마시려고 들어온 포숑 카페.


따뜻한 차 한 잔씩 마시면서 

우리 커플의 오붓한 실내데이트 대화 시간.


따뜻한 내사랑과 함께 따뜻한 차를 마시고,

입가심으로 얼음물을 조금씩 들이켜고 나니


시원한 에어컨 바람 + 몸속으로 스며드는 찬 물의 시너지 효과로

닭살돋게 추워지는 듯한 느낌이었다.


포숑 카페 안에서 통유리 너머로 본 하남 스타필드.


포숑 카페 위의 전구와 절제된 듯하지만 인상적인 벽면과, 

개성 있는 액자 그림까지.

깔끔하면서도 인상적인 느낌의 인테리어였다.


1층에서는 핑크퐁랜드 행사장이 열려 있었고,

모니터에는 광고가 길게, 길게 바뀌어 가고 있었다.

나는 다이슨 슈퍼소닉 광고가 지나갈 때 사진을 찍었구나.


하남 스타필드 신세계 입구쪽에 있던 조각상.

원숭이 두 마리가 양팔을 부여잡고 위 아래로 있으며.

맨 위에 부리를 벌리고 있는 새, 

아래는 개미핥기와 눈이 충혈된 부엉이 올빼미가 있었다.


우리 커플은 몰캉스를 즐기다가 

시계를 보니 저녁 노을이 지는 시간쯤인 거 같아 

잠깐 나와 멀리로 넘어가며 하늘을 붉게 물들이고 있는 저녁노을을 봤다.


푸른 나무와 빌딩 뒤로 넘어가는 저녁 노을,

그로 인한 붉은 여명이 아름다웠다.


하남 스타필드 신세계백화점의 세로줄.

한강 근처의 쇼핑몰이라 그런지 빛 아래쪽에는 벌레들이 가득했다.

실내로 얼른 피신해야 했다.


하남 스타필드 전경.

데상트, 아디다스, 리복,

불가리, 구찌, 원더플레이스 등이 보이는 위치에서.


아쿠아필드 입구.


흰색 인테리어와 천장 곡선 조명들이 심플하면서도 세련되어 보이고,

넓은 실내에 가게들이 가득해 볼거리도 많고 다시 와도 좋았다.


엘리베이터에 크게 붙어있는 핑크퐁랜드 캐릭터와 3층 토이킹덤 매장이 잘 어울리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