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8. 4. 4.(수) 밤

장소 : 경기도 의정부 부용천 

         경전철 경기도청북부청사역 앞 ~ 홈플러스 사이

 


 

수요일 저녁, 일몰져 석양이 점점 짙어지는 시각,

의정부 부용천 위 경전철 경기도청북부청사역에서 홈플러스쪽으로 넘어가는 다리로 넘어가고 있는데

의정부 홈플러스 옆 부용천 하천변으로 벚꽃이 길게 군락을 이루며 만개한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미세먼지도 없고 맑은 날씨라 벚꽃 구경하기가 더욱 좋았다.

 

 

 

그리하여 벚꽃 구경을 하려 의정부 부용천을 밤에 걸었다.

부용천 도보 및 자전거 길 말고 약간 중턱 같은 곳에 벚꽃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벚꽃 산책로가 있다.

처음에는 아래 자전거 도로 있는 곳으로 걷다가 몇몇 분들이 위에 걸어가고 있는 걸 보고

나도 의정부 부용천 벚꽃길로 걸으니,

벚꽃 꽃들을 바로 눈앞에서 가까이 보며 걸을 수 있으니 너무 좋았다. 완전 힐링 걷기~^^

가로등 불빛 조명이 비춰주어 의정부 부용천 야경 역시 너무도 볼만했다.

 

 

 

가로등이 비쳐 야경도 환한 부용천 벚꽃길에 서서, 건너편 앞쪽 의정부 경전철 경기도청북부청사역을 본 모습

이곳에서 뒤돌면 근처에 의정부 홈플러스와 금오동 상가촌이 있다.

 

 

 

벚꽃을 눈앞에서 보며 갈 수 있게 이렇게 의정부 부용천 경사면 중간에 콘크리트와 흙 벚꽃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다.

벚꽃과 같은 눈높이에 맞춰 걸어가는 그 기분 너무 좋다.

많은 분들이 의정부 부용천에 벚꽃 야경을 보러 나와 가족사진을 찍기도 하고, 벚꽃 사진을 찍기도 하셨다.

밤에도 봄의 벚꽃의 낭만을 즐기는 분들이 많았다.

 

 

 

하얀 벚꽃 근접샷~

 

 

 

하얀 벚꽃 근접샷2, 뒤로 의정부 경전철 경기도청북부청사역과 하천에 불빛이 반사된 모습이

의정부 부용천의 야경을 좀더 환하고 아름답게 밝히고 있다.

 

 

 

의정부 부용천 벚꽃길에 만개한 벚꽃,

뒤에 경전철 경기도청북부청사역이 보인다.

노란 불빛을 뿜고 경전철이 지나가는 모습도 참 예쁜데, 벚꽃 야경과도 잘 어울릴 것 같다.

경전철이 지나가는 찰나에 찍으면 더 좋았을 뻔 했다.

 

 

 

하얀 가로등 불빛을 받아 하얀 광을 내어 의정부 부용천 야경을 빛내고 있는 벚꽃 군락지

 

 

벚꽃과 가까이서 벚꽃길을 걷는다.

벚꽃이 머리 위로 피어, 벚꽃터널을 가고 있는 듯한 아름다운 봄꽃 나들이었다.

 

 

 

벚꽃길과 교량, 그리고 멀리 보이는 상가 건물,

의정부의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느낌.

 

 

 

하얀 벚꽃 클로즈업

 

 

 

분홍빛을 뽐내며 야경을 아름답게 채워주는 벚꽃 밑으로 보이는 의정부 부용천 벚꽃길과, 붉은 자전거도로, 녹색 도보길

 

 

 

분홍 벚꽃과, 교량, 상가 건물과, 상가 건물 네온사인 조명이 반영된 의정부 부용천 수면 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