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소 : 만석공원

@ 주소 :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434번지

@ 주차 : 3시간 이내 1,000원
@ 날짜 : 2020. 7. 11. (토) 아침


수원 만석공원 연꽃잎

날씨가 더울 것이라는 예보에 낮에 다니면 어딜 다녀도 더울 거 같아 

우리 부부는 일찌감치 서둘러 만석공원 아침 데이트를 나섰다.

만석공원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공원 수변 길로 들어서자

푸른 연꽃잎이 가득 펴서 반겨준다.

"어서 와, 여름의 연꽃잎이란다."


수원 만석공원의 아침 햇살

아침 햇살이 그런 연꽃잎 위에 내려앉으며 싱그럽고 아름다운 느낌을 자아낸다.


개망초 몽우리

개망초 몽우리가 아침 햇빛을 맞아 더욱더 청아한 하얀빛으로 그 자태를 뽐낸다.


연둣빛 잎

잎들은 아침햇살을 맞아 신나는지

영롱한 빛깔의 연둣빛 몸을 자랑한다.


찬란한 아침 햇빛

아침 햇살은 찬란하다. 

강렬한 햇빛에 눈이 부시다.


아침 햇빛을 받아 명랑하게 빛나는 이파리

아침 햇살은 이파리 곳곳에 내려앉아 명랑하게 비친다.


수원 만석공원 벚꽃길

우리 부부는 이른 아침 시간이라 

만석공원에 사람이 별로 없을 거로 생각하고 왔는데

수변 산책로를 따라 운동하는 사람이 엄청 많아 놀랐다.


분홍 무궁화 꽃

"한국의 무궁화는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진다."

- 중국 산해경 제9권 해외동경


수원 만석공원 벚꽃길 2

수원시민 분들은 아침 운동삼아 뛰어가는 그 벚꽃길을

아침의 여유를 한껏 느끼며 

천천히 내사랑과 나란히 보폭 맞춰 걷는다.


물고기떼

목재 다리를 건너다가 물 아래를 내려다보니

물고기들이 입을 뻐끔뻐끔 벌리며 먹을 것 좀 달라고 애처로운 몸짓을 한다.


만석공원 반영 1

하늘과 아파트 단지가 만석공원 못에 그대로 투영하여 반영되어 

우리 부부는 풍경을 두 배로 즐긴다.


만석공원 반영 2

우리 부부는 잠시 벤치에 나란히 앉아 아침의 정취를 즐긴다.


수원 만석공원 영화정

<만석공원 영화정>

정조 19년 을묘년(1795년),

신구관 부사와 유수들이 거북 모양의 관인을 인수인계하고 업무를 시작하였다.

현재 이 건물은 1996년 10월에 신축 복원되었다.


침엽수림 사이를 뚫고 쏟아져내리는 햇빛

나뭇잎 사이를 뚫고 쏟아져 내리는 햇살은 찬연히 빛난다.


성벽 다리

다리 양옆으로 대포 구멍이 네모나게 세 개씩 뚫려있는 성벽을 지나는 듯한 느낌이 든다.

아니면 빵 위에 찍은 포크 자국 같기도 하고.


푸른 하늘과 초록 연꽃잎

하늘 참 푸르다.


만석공원의 신록

천연의 초록색을 "신록"이라는 한 단어로 표현하지만

아침 햇빛을 맞은 나뭇잎이 수백, 수천 가지의 자연색이 합을 이룬 신록이다.


기상정보 전광판

수원 만석공원

2020. 7. 11. (토) 오전 6시 25분

온도 25.9도, 습도 99.9%, 풍향 남서풍, 풍속 0.0m/s, 강우량 0mm


소나무와 잔디밭

싱그러운 잔디밭 위로 훤칠하고 정정하게 쭉쭉 뻗어 있다.


물레방아

물레방아는 끊임없이 물을 받아 작은 폭포수를 만들어내며 돌아버린다.


공중전화 박스 작은 도서관과 벤치

공중전화 박스 속의 작은 도서관 책과 벤치 휴식 공간이 보인다.


부처꽃

부처꽃

꽃말 - 비련, 슬픈 사랑


수원 만석공원 엑스게임장

만석공원 엑스게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