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소 : 수원 황구지천 벚꽃축제 봄 나들이 벚꽃놀이 데이트

@ 주소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980 (수원 일반산업단지 1단지)

@ 날짜 : 2020. 4. 4. (토) 한낮

@ 날씨 : 맑음


수원 황구지천 벚꽃 터널 1

작년 4월에 내사랑과 데이트를 즐겼던 

수원 황구지천 벚꽃축제를 올해도 둘이서 찾았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행으로 올해는 실제로 벚꽃축제를 하지는 않지만

티맵 내비게이션이나 다음 지도에는 올해도 어김없이 황구지천 벚꽃축제라고 검색된다.


수원 황구지천 벚꽃길

작년 4월 중순 만개한 모습을 기대하고 올해도 이곳을 찾기를 잘했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길의 하얀 꽃물결에 감탄한다.


수원 황구지천 벚꽃길 2

내사랑과 끝없이 펼쳐진 아름다운 벚꽃 터널을 한발짝 한발짝 발맞춰 함께 걸어 나간다.

하얗게 하늘을 뒤덮은 벚꽃잎도 길에 내려앉은 벚꽃 가지의 그림자도 한 폭의 그림 같은 봄이다.


수원 황구지천 벚꽃길 3

봄을 화사하게 빛내주는 벚꽃이야말로 

봄 풍경의 하이라이트라 일컬을 만하다.


봄 햇살 받아 빛나는 벚꽃잎

봄 햇살을 받아 더욱더 하얗고 화사하게 빛나는 

벚꽃잎 뭉텅이를 내사랑과 함께 고개를 들어 올려다보며 

제대로 자연의 풍경 만끽 힐링 봄 데이트를 즐긴다.


조팝나무꽃

조팝나무꽃이 나도 있다며 그 하얗디하얀 꽃잎을 

최대한 벌리고는 얼굴을 활짝 펴 인사한다.


벚꽃 뭉치

핑크빛 솜사탕의 맛처럼 달콤해 보이는 벚꽃잎 뭉치다.

내사랑과 핑크빛 로맨스를 벚꽃잎 아래에서 즐긴다.


나무줄기의 벚꽃잎

가지에 수많은 벚꽃잎이 달렸을 뿐만 아니라

나무줄기에도 이렇게 벚꽃잎이 달려서 말한다.

"저 위에 내 친구들은 너희 부부 눈높이에서 안 보이잖아.

나야말로 바로 눈높이에 맞춰 꽃 이파리 하나하나까지도 제대로 볼 수 있는 꽃이야."


봄햇살 받아 빛나는 벚꽃 2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이 울려 퍼진 이 거리를 둘이 걷는다.


수원 황구지천 벚꽃 터널과 사람들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계적 대유행하는 시기인 만큼

사랑하는 커플끼리 벚꽃 데이트 나온 분들은 

다들 마스크를 쓰고 벚꽃 터널을 걷는다.


수원 황구지천 벚꽃 터널 2

이 아름다운 봄 풍경을 

내사랑과 함께 즐기고 있기에

굳이 걸음을 재촉할 이유가 없다.

달콤한 봄바람을 피부로 느끼고 

따사로운 봄 햇살에 빛나는 벚꽃을 눈으로 담는다.


벚꽃잎 근접 사진

수많은 벚꽃잎이 한 가지에 매달려 서로의 친분을 과시하고 있다.


흐드러지게 피어 하늘을 뒤덮은 벚꽃

새하얀 벚꽃이 봄 햇살을 받아 화사하게 빛나고

봄바람에 살랑살랑 춤을 추며 매혹한다.


개구리가 그려진 벤치

걷다 보니 봄 소풍 나온 개구리 두 마리가 에 앉아서 쌍수를 번쩍 들어 반겨준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우리 옆에 손 소독제가 열려 있으니 

나무에서 열매를 똑 따 먹듯이

손 소독제 버튼을 꾹 눌러 손에 뿌려."

그 말에 무척 놀랐다.

개구리도 코로나 바이러스 대비를 위해 손 소독제를 바르는 시대인가 보다.


파랑 닭과 꽃이 그려진 벤치

봄꽃 구경 나온 파랑 닭도 만날 수 있었다.

"꼬꼬댁"


만개해 하늘을 뒤덮은 눈꽃송이 같이 뒤덮은 벚꽃

만발한 벚꽃의 꽃잎들이 봄 햇살을 받아 보석처럼 반짝반짝 빛난다.


벚꽃과 튤립 그려진 벤치

황구지천 하천 앞 하늘엔 벚꽃잎이 벤치에는 튤립이 자라고 있다.


수원 황구지천 벚꽃 터널 4

한창 흐무러져 있는 벚꽃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봄이다.


햇살받아 보석처럼 빛나는 벚꽃

아름다웠던 2020년 수원 황구지천 벚꽃놀이 데이트 끝.

내년 봄 풍경도 벌써 기대된다.



2019년 수원 황구지천 벚꽃데이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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