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소 : 부산 감천문화마을

@ 주소 :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내1로 200 (감천동 10-63)

@ 날짜 : 2019. 12. 16. (월)


물고기 벽화 포토존

직장 동료 직원들과 다녀 온 1박 2일 부산 여행 코스 첫번째로 찾은 곳은 감천문화마을이다.


우리 일행은 대중교통으로 다녔기에 

부산 지하철 1호선 토성역 6번 출구로 나가

부산대학병원 암센터 앞 버스 정류장으로 걸어가 

감천문화마을 가는 마을버스로 환승했다. 

(사하1-1, 서구2, 서구2-2번 버스)


마을버스가 굽이굽이 돌아 언덕 위쪽

감정초등학교 공영주차장 앞에 내려줘 

오르막길 힘들게 오르지 않고 편하게 둘러볼 수 있었다.


맨 처음으로 물고기 벽화 포토존을 만날 수 있었다.

많은 분이 사진을 찍고 찍히는 인기 포토스팟이다.


고양이 벽화

걸어가다 본 고양이 벽화

"짐이 몹시 배가 고프구나, 빵 하나 사 와, 냥."

"집사들~ 좀 준비되었냥?"

"밥 말고 빵을 사 오라냥."


귀여운 고양이 벽화에 웃음이 나오다가도

왜 고양이 그림일까 궁금했는데 금방 의문이 풀렸다. 

감천문화마을 걸어 올라가다 길고양이를 쉽게 만날 수 있었다.


부산 감천문화마을 전경 1

1950년대 6.25. 전쟁 피난민이 모여 살던 계단식 집단 주거 형태의 달동네였던 곳이 

문화예술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명실상부 부산 대표 관광 명소가 되었다.


2016년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을 받기도 한 부산 감천문화마을의

산비탈을 따라 집들이 각양각색 현란한 색을 발하고 있는 모습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었다.


감천문화마을 운세마차

빨간 캡슐이 가득 차 있어

2020년 경자년 쥐띠해 운세를 점쳐 볼 수 있는 

감천문화마을 운세마차도 있었다.


부산 감천문화마을 전경 2

멀리 오른쪽으로 석양빛이 물든 하늘과 바다가 보이며

산비탈에 자리 잡은 수많은 파스텔톤 낮은 집들 가운데 솟은 높은 아파트가 유독 눈에 띈다.


부산 감천문화마을 전경을 스마트폰 동영상으로 담아본다.


어린왕자와 사막여우 포토존

어린왕자와 사막여우가 부산 감천문화마을 전경을 보며 걸터앉아 있고

이곳에서 어린 왕자 사막여우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인증사진을 찍기 위해 많은 인파가 길게 줄을 서 있었다.


흰색 벽면 포토존

어린왕자와 사막여우 옆 흰색 건물은 비교적 한산하다.


어린왕자와 사막여우 포토존에 길게 늘어선 줄

어린왕자와 사막여우 포토존에서 인증 사진을 찍으려는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부산 감천문화마을 전경 3


옹벽 벽면 상단 알록달록 집 모양 조형물

옹벽 벽면 상단을 대각선으로 따라 집 모양 조형물이 있다. 

알록달록 색색의 컬러로 산비탈에 집들이 자리 잡은 감천문화마을을 상징하는 듯하다.


2014년 수능에 출제된 부산 감천문화마을

2014년 수능 사회탐구 영역 한국 지리에 

감천문화을 도시재생 사례 문제가 출제되었다고 안내되어 있다.


"부산의 피란민 역사를 간직한 사하구 OO마을이 탈바꿈하고 있다.

빈집들 중 일부가 갤러리와 카페 공간으로 개조되고, 

골목길 곳곳에 주민과 대학생들이 만든 조형물이 설치되어

문화 예술 체험 공간으로 재정비되었다."


물고기 떼 벽화

다양한 색과 모양이 입혀진 물고기 떼 모양이 이채롭다.


부산 감천문화마을 전경 4


아름다운 붉은빛의 저녁노을

저녁노을이 하늘도 바다도 온통 곱게도 붉은빛으로 물들여 

아름다운 천연색을 느낄 수 있는 황홀한 시간이다.


DIY 체험 공방 카페 감천문화역 야경

DIY 체험 공방 카페 감천문화역에서는 따뜻한 노란 조명이 새어 나온다.


사랑의 자물쇠 건물 벽면

사랑의 자물쇠 건물 벽면에는 글귀가 쓰여있다.

"오후 4시에 카페로 갈게."

"네가 오후 4시에 온다면, 나는 오후 3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 거야."


노란 조명이 켜지며 야경을 밝히기 시작하는 감천문화마을

석양이 이내 지고 어둠이 깔리자

부산 감천문화마을의 집집마다 

노란 조명이 하나씩 켜지며 야경을 밝히기 시작한다.


감내어울터 카페 목욕탕

우리 일행은 감내어울터 카페에 들어가 커피를 한 잔씩 하기로 한다.

감내어울터 2층의 카페 음료 주문하는 카운터와 테이블 안쪽으로는 

예전에 목욕탕으로 사용하던 공간이 잘 보존되어 있고

한 할아버지께서 파란 팬티와 수건을 두른 채 목욕탕 탕에 들어가 편안한 표정으로 목욕을 즐기고 계신다.


메리 크리스마스 포토존

메리 크리스마스 포토존에는 크리스마스트리가 두 개 놓여 있고 

의자에 둥그런 배를 내밀고 걸터앉아 웃고 있는 곰돌이와 

미소로 맞아주는 눈사람 세 명 가족을 볼 수 있었다.


감애어울터 카페 목욕탕 할아버지 조형물

감내어울터 카페 목욕탕 할아버지에 가까이 다가가 보니

왼쪽 발목에 찬 목욕탕 열쇠 디테일까지 엿볼 수 있었다.


어린왕자와 사막여우가 내려다보는 감천문화마을 야경 사진

카페 벽면에는 밤에 어린왕자와 사막여우가 감천문화마을 야경을 내려다보는 뒷모습 사진이 걸려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