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소 : 바오밥 식물원 베이커리 카페 데이트

@ 주소 :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천천리 108-2번지와 114-3번지

@ 날짜 : 2019. 11. 16. (토)

@ 입장료 : 1인당 8,000원 이상 구매 시 식물원 입장 가능

@ 영업시간 : 매일 10시 ~ 21시


통나무 위 머리로 물을 뿜는 고래 그림

지난 주말, 이제 가을을 지나 겨울이 성큼 다가온 듯 추워진 날씨에 

우리 부부의 야외 데이트는 힘들 거 같고, 집 근처에 스페셜한 카페가 있다 하여 찾았다.

커다란 통나무에 딱 붙은 고래가 기쁜 마음에 머리 위로 물까지 뿜으며 우리 부부를 반겨주었다.


진열된 베이커리

화성 바오밥 식물원 베이커리 카페라는 타이틀답게 

달콤하고 맛있어 보이는 각종 베이커리가 진열되어 있었다.


화성 바오밥 식물원 베이커리 카페 메뉴판

음료 가격,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7,000원, 

카푸치노, 카페라떼 7,500원

바닐라라떼, 캐러멜마키아토 8,000원

카페모카, 카페사이공 8,500원,

7,000~9,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음료값은 비싼 편이다.


먹물 캐찰빵과 프랑스 브레산

계란이 들어가 노란빛으로 빛나는 프랑스 브레산이 탐스럽고 맛있어 보인다.


화성 바오밥 식물원 베이커리 카페 산책로

우리 부부는 아메리카노, 캐러멜마키아토, 앙버터를 사서 식물원으로 입장한다.


공중에 떠 있는 수도꼭지

수도꼭지가 공중에 떠 있고, 뒤쪽엔 관이 연결되어 있지도 않은데

신기하게도 물이 콸콸콸 끊임없이 나온다.


앙버터 빵

우리 부부 테이블 위 오늘의 베이커리, 앙버터다. 

보기에 빵이 딱딱하고 맛없게 생겼는데 버터와 팥 앙금이 가득 들어가 있어 의외로 너무 맛있었다.


초록 식물과 카페 테이블

이렇게 식물 주변으로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어 

초록의 싱그러움을 배경으로 식물원 카페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고무나무

화성 바오밥 식물원 베이커리 카페 가운데 우뚝 자리 잡고 있는 고무나무의 위용에 입이 떡 벌어진다.


판매용 화분 전시 공간

식물원 카페 한쪽 벽면에는 금액과 함께 여러 화분이 전시되어 있다.

스투키나 율마 등 식물을 구매하고 싶다면 구매할 수도 있다.

여기서 화분을 보고 있으니, 점원분이 반가운 솔 톤으로 "안녕하세요." 하며 인사한다.


식물 주변 마룻바닥 자리

식물 주변에 파묻혀 안거나 누워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마룻바닥 자리도 있다.


돌다리와 분수

돌다리 주변으로는 분수가 뿜어져 나오고

물 아래로는 여러 마리의 잉어떼와 물 위 거북이도 볼 수 있다.


화성 바오밥 식물원 베이커리 카페 2층

바오밥 식물원 2층의 초록 바닥은 온돌방처럼 따끈따끈하다.

2층에도 의자와 테이블이 있어 자리 잡고 차를 마시거나 책을 읽거나 할 수도 있다.


파파야 열매

우리나라에서 보기 쉽지 않은 열대 식물 파파야 열매도 볼 수 있었다.


빨간 꽃


햇살이 내려앉아 환히 비추는 식물원 전경

식물원 천장 반투명 사이로 내려앉은 햇살이 식물원을 환히 비춘다.


오렌지빛깔 물고기떼

오렌지빛깔 물고기떼를 본 적 있어?


샐러드볼

샐러드볼이 초록의 잎을 이쪽저쪽으로 활짝 피우며 매혹한다.


하귤

동그랗고도 탐스럽게 달린 하귤 열매도 볼 수 있었다.


클로버 군락지

초록 클로버에는 행복이 가득하다.


2층으로 올라가는 초록 계단

식물원 2층으로 올라가는 초록 계단이다.

신발을 벗고 올라가야 한다.


돌하르방

제주도에서 출장 온 돌하르방이 경기도 화성에서도 

여지없이 왼손은 가슴에 오른손은 배꼽에 춤 솜씨를 자랑한다.


이파리 색깔이 특이한 식물

잎 색깔이 특이해 한참 쳐다봤던 식물, 어쩜 이파리 색깔이 이럴 수가 있지?


위쪽을 뒤덮은 연둣빛 녹음

고개를 쳐들어 위쪽을 보니 초록 식물들의 연둣빛 녹음이 싱그럽다.


하와이안 자귀나무 칼리안드라

하와이안 자귀나무 칼리안드라의 

사방팔방으로 뻗친 핑크빛 침 같은 꽃이 아름답다.


전시된 다육식물

수백 가지의 다육식물이 열 맞춰 전시된 모습이 장관이다.


붉은 열매 근경

탐스럽게 익은 붉은 열매다.


붉은 열매 원경

조금 뒤로 물러나서 보니 이렇게 열매가 많이도 달렸다.


화성 바오밥 식물원 베이커리 카페 테이블 전경

화성 바오밥 식물원 베이커리 카페의 1층, 2층 테이블 전경을 한눈에 담아 보았다.


플라스틱 물류통 위 거북이

플라스틱 물류통을 뒤집어 부표 삼아 올라앉아 있는 거북이가 머리를 쭉 빼어 반겨준다. 


호주 바오밥 나무

신기하게 생긴 호주 바오밥 나무를 만날 수 있었다.

영하 10도~영상 50도의 온도 환경과 척박한 토양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생명력이 튼튼한 나무다.

몸통이 물병처럼 생겼는데 이곳에 실제로 물을 함유하고 있다가 건조한 기후에는 스스로 그 물을 사용한다.


앵무새

색이 예쁜 앵무새들도 만날 수 있었다.


앵무새 새장

이런 고운 색깔의 앵무새가 열 몇 마리는 되는 것 같았다.


초록 공간

식물도 초록, 바닥도 초록, 초록색의 매력을 가득 보여준다.


바오밥나무 화분

화분에 심긴 어린 바오밥나무 여럿도 볼 수 있었다.


야자수 나무

야자수 나무가 식물원 카페 천장 위까지 뻗어있다.


초록 잎사귀

초록 잎사귀가 초록의 말을 속삭인다. 

"그 옛날에 초록매실 음료 CF를 찍었던 자는 초록색 얼굴이 아닌 얼굴 하얀 조성모다."


바나나 나무에 열린 바나나

바나나 나무에 바나나가 다발로 솟아있다.

바나나가 이렇게 열리는구나. 신기하다.


핑크색 꽃


거북이 돌 조각상

피부가 돌 같은 거북이가 수풀 속 바위 위에서 목을 쭉 빼고 인사한다. "안녕."


호주 소철 매크로자미아 무레이와 아이차카

호주 소철 매크로자미아 무레이와 아이차카는

들어가지 말고 눈으로만 봐야 한다.


이파리 색과 모양이 개성 있고 뚜렷한 식물

이파리 색과 모양이 선명해 자꾸만 눈이 간다.


햇살이 명랑하게 비춘 화성 바오밥 식물원 베이커리 카페

햇살이 식물들 위로 명랑하게 비친다.


화성 바오밥 식물원 베이커리 카페 입구

화성 바오밥 식물원 베이커리 카페 데이트를 마치고 나올 때 밖은 어둠이 깔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