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소 : 인천대공원 단풍터널과 애인광장 가을 데이트

@ 주소 : 인천 남동구 장수동 753

@ 날짜 : 2019. 11. 3. (일)

@ 입장료 : 무료

@ 주차비 : 승용차 3,000원


인천대공원 메타세쿼이아길

11월 만추가경을 누리고 즐기기 위해 우리 부부는 인천대공원 단풍터널과 애인광장 데이트를 나섰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처음 만난 길은 메타세쿼이아길이다.

길 양옆으로 열을 맞춰 시원하게 뻗어있는 메타세쿼이아 나무의 품위가 훌륭하다.


인천대공원 산책로

높푸른 가을하늘, 울긋불긋 물든 단풍, 하얀빛을 뽐내는 억새,

산책로 주변 모든 것들이 가을을 수놓는 아름다운 작품이다.


인천대공원 단풍터널

이번 가을 데이트 목적지인 인천대공원 단풍터널에 입성했다.

단풍이 하늘을 덮고, 바닥에는 낙엽이 뒹굴고 있다.


인천대공원 천천히20 단풍터널

작년에 만난 천천히20 단풍터널을 올해도 만나 반갑기 그지없다.

작년에는 내사랑과 결혼하기 전 애인으로서,

올해는 내사랑과 결혼 후 부부로서 

인천대공원 단풍터널의 단풍이 공원을 온통 뒤덮은 모습을 구경한다.


인천대공원 단풍터널 산책로

총천연색의 가을옷을 입은 단풍터널의 모습을 새로 산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으로 담아본다.


인천대공원 애인광장 호수 주변 데크길

인천대공원 애인광장 호수 주변엔 수많은 인파로 북적댔다.


물고기떼

많은 인파가 몰린 곳에 다가가서 호숫가를 내려다보니

물고기 어파(?)도 어마어마했다.

사람들이 떨어뜨려 주는 과자를 먹으려 입을 크게 벌리고 달려드는 물고기들의 어류밀도(?)가 엄청나다.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든 산과 호수에 비친 반영

울긋불긋 고운 단풍 옷을 입은 산이 호수의 잔잔한 잔물결에 반영으로 비쳐 강에도 거꾸로 번져 흐른다.


청둥오리 두 마리

청둥오리 두 마리가 다가온다.


청둥오리떼

두 마리가 아니다. 여러 마리다. 

오리떼가 제 몸 주변으로 동심원을 만들며 사람들이 던져주는 과자를 받아먹는다.


나뭇잎들 사이로 비치는 가을 햇살

나뭇잎들 사이로 햇살이 비추어 가을의 정취를 더욱더 아름답게 빛낸다.


단풍터널 아래 사면의 돌의자 쉼터

단풍터널 아래 사면에는 호숫가를 조망하며 쉴 수 있게 돌의자 쉼터가 잘 조성되어 있다.

우리 부부도 이곳 돌 위에 나란히 걸터앉아 잠시 쉬었다 간다.


인천대공원 단풍터널 아스팔트 도로

다시 메인 로드로 올라서 가을 햇살, 바람과 향기를 느끼며 내사랑 손을 꼭 잡고 나란히 걷는다.


소나무 군락지

사시사철 푸른 잎인 상록수 소나무의 모습도 멋스럽다.


단풍터널 아래 지압길

단풍나무 아래로 지압길도 잘 조성되어 있다.


가을 햇빛이 빛기둥으로 반영된 인천대공원 호수

가을 햇빛의 광채가 빛기둥으로 반영되어 인천대공원 호수 위까지 찬란하게 빛낸다.


인공 폭포수가 내리쏟아지는 계단

인공 폭포수가 계단을 타고 시원하게 내리쏟아진다.


인공 폭포수 모습과 소리를 동영상으로 담았다.


가을 억새와 햇빛, 광채가 빛나는 인천대공원 호수의 가을

가을 억새와 햇빛, 그리고 호수에 비친 찬란한 광채가 가을의 풍경에 흠씬 취하게 한다.


잔디밭 위에서 나뒹구는 낙엽

가을바람에 떨어져 잔디밭 위에서 나뒹구는 낙엽 사진을 스마트폰 카메라에 담아 본다.

추풍낙엽이라는 사자성어가 머릿속을 스친다.


총천연색의 가을 단풍잎

총천연색의 아름다운 가을 단풍잎을 넋을 잃고 바라본다.


인천대공원 단풍터널 모래 산책로

산에 가지 않고 평지를 걸으면서도 

가을 단풍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곳 인천대공원 단풍터널이다.


단풍잎

나뭇가지에서 떨어져 땅바닥에 내려앉아

가을바람에 데구루루 구를 준비를 마친 낙엽이 즐비하다.


다채로운 색의 인천대공원 단풍터널

붉은색, 노란색, 연두색, 저마다의 색을 뿜어대며 곱게 물들어가는 

다양한 모습의 단풍 색깔을 단 한 단어로 정의할 수 있을까?


횡단보도와 단풍터널

횡단보도 단풍터널,

만약 네 명이서 놀러왔다면 유명한 비틀즈의 횡단보도 신을 흉내 내며 

셀카를 남겨봐도 좋을 듯한 플레이스다.


가을 단풍 아래 야영지

곱게 물든 노란 단풍 색깔이 이채로운 단풍숲 아래로는

캠핑족분들의 텐트가 여러 동 쳐져 있었다.

 

노랗게 물든 단풍나무와 텐트와 낙엽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드는 색다른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는 노란 단풍나무였다.


인천대공원 메타세쿼이아길

주차장에 주차하고 처음 맞았던 메타세쿼이아길을 되돌아가며 오늘의 인천대공원 단풍터널과 애인광장 가을 데이트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