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소 : 평택 바람새마을 핑크뮬리밭 가을 낭만 데이트

@ 주소 :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궁리 505-2번지

@ 날짜 : 2019. 10. 12. (토)

@ 입장료 : 1,000원

@ 주차비 : 무료


평택 바람새마을 핑크뮬리밭

가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좋았던 날, 

내사랑과 데이트 코스로 잡은 곳은 평택 바람새마을 핑크뮬리밭이다.

워낙 인기가 많은 곳이기에 주차장 들어가기 전 수십 미터 전 도로부터 차는 밀렸지만,

핑크뮬리의 신비한 색깔이 나타나자 차가 밀렸던 기억을 싹 잊게 해줬다.


맨드라미꽃

햇살 받은 맨드라미꽃이 온몸을 있는 대로 베베 꼬며 웨이브 춤을 춘다.

 

코스모스밭

이에 질세라, 코스모스꽃들이 한들한들 바람결에 맞춰 군무 춤을 춘다.

"이 가을 파티의 주인공인 나, 코스모스 춤을 빼놓으면 섭섭하지."


핑크뮬리 군락지

멀리서 보아도


핑크뮬리 근경

가까이서 보아도 

평택 바람새마을 핑크뮬리의 신비로운 분위기에 흠뻑 취한다.


하얀 울타리와 햇살 받은 핑크뮬리

하얀 울타리와 햇살 받은 핑크뮬리가 평택 가을의 정취를 더욱더 맛깔스럽게 해준다.


햇살에 핑크빛으로 빛나는 핑크뮬리

햇살에 핑크빛으로 빛나는 핑크뮬리의 신비로운 아름다움에 감탄한다.


평택 바람새마을 분홍억새밭

분홍억새밭 곳곳에 워낙 사람이 많아 사람이 전혀 보이지 않는 사진을 찍긴 무척 어렵다.


신비로운 색깔과 느낌의 핑크뮬리

색깔과 느낌이 어쩌면 이럴 수 있지, 너무너무 신기해.


평택 바람새마을 핑크뮬리밭의 전경을 10여 초의 동영상으로 담아봤다.


황토집과 핑크뮬리

황토집과 핑크뮬리도 잘 어울린다.


평택 바람새마을에 빽빽이 자라는 핑크뮬리밭

평택 바람새마을에 빽빽이 자라는 핑크뮬리가 

핑크색으로 가을을 온통 수 놓는다.

마치, 우리 부부의 핑크빛 신혼 애정 색깔처럼 말이다.


핑크뮬리밭과 하얀 울타리 사이 산책로

핑크뮬리가 단체로 하얀 울타리 위로 분홍색 목을 길게 빼고

오늘은 날 보러 누가 왔나 관찰하고 있다.


흰 토끼

"깡충깡충" 

"나는 흰 토끼야. 내 귀여운 모습 보고 너무 반해서 토끼지 마."


노란 토끼와 검은 닭

"난 닭이야. dark. 검은 닭."

"난 노란 토끼야. 지푸라기와 비슷한 색깔이지, 깡충."


연두색 조롱박

철 뼈대 위에는 수많은 조롱박이 연두색을 뽐내며 매달려 있다.


맨드라미꽃과 코스모스꽃의 콜라보레이션

맨드라미꽃과 코스모스꽃의 콜라보레이션이 아름다운 가을의 평택 바람새마을 데이트다.


평택 바람새마을 가을바람에 춤추는 식물들

바람새마을에 싱그러운 바람이 불어와 신나는지

갈대와 분홍 억새, 핑크뮬리 다들 춤을 춘다.


의자 위에 걸터 앉은 커플 인형

"우리는 다정한 커플이야."

"따사로운 가을 햇살을 받으며 뒷짐 지고 다정하게 앉아 있지. 에헴."


의자 위에 걸터앉은 커플 인형과 핑크뮬리 군락지

"주변 풍경을 봐. 얼마나 아름다운 핑크빛이니?"

"핑크뮬리도 코스모스도 아름다운 날 맨날 뒷짐 포즈로 나를 맞은 얘와 데이트 나와 로맨틱해, 너무나 좋아."


평택 바람새마을 핑크뮬리밭 전경

드넓게 펼쳐진 핑크뮬리 군락지 위로 가을바람이 스쳐 지나가니,

핑크뮬리들이 미리 약속한 듯이 일제히 한 방향으로 몸을 기울인다.


바람새마을 간판과 버스킹 공연

바람새라 크게 쓰여있는 간판 밑에서는 선글라스 낀 어느 가수의 커버곡 버스킹 공연이 한창이다.

노래를 무척 잘 불러 귀가 호강했다.


원두막에서 조망한 핑크뮬리밭 전경

바람새마을 위쪽 원두막에 앉아서 바라본 핑크빛 풍경이 장관이다.


전망 좋은 원두막 위에서 가을바람에 살랑이는 평택 바람새마을 핑크뮬리를 7초짜리 짧은 동영상으로도 찍어본다.


원두막에서 조망한 핑크뮬리밭 2

오늘 평택 바람새마을 나들이를 아름다운 핑크빛으로 간직한 채 이제 발길을 주차장으로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