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소 : 제주 제이아일랜드 카페 데이트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 421-1번지

@ 날짜 : 2019. 9. 21. (토)

@ 날씨 : 태풍으로 비바람 거셈.

@ 영업시간 : 오전 9:30 ~ 오후 7:30

@ 주차장 : 있음


제주 제이아일랜드 카페 1층 전경

제17호 태풍 타파가 제주도에 상륙해 비바람이 무척 거셌던 9월의 어느 토요일,

우리 부부는 앞 유리 시야를 가릴 정도로 많이 오는 비를 빠른 속도로 설정한 와이퍼로 닦아 내며 

해안도로 따라 드라이브 데이트를 하다가 이내 오션뷰 카페 제주 제이아일랜드 카페에 멈춰 섰다.

카페 옆 주차장에 주차하고 카페에 들어서자 감각적인 인테리어에 먼저 눈길이 간다.

제이아일랜드라 쓰인 하얀 네온사인도, 채광도 잘 되며 오션뷰를 바라볼 수 있는 창도 좋다.


제주 제이아일랜드 카페 인테리어

메뉴를 주문하고 카페를 둘러보니, 새로운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화사하게 반겨준다.

하얀 벽장에 한 칸씩 자리 잡고 있는 부엉이도 인상적이었다.


제주 제이아일랜드 카페 1층 통유리창으로 바라본 오션뷰

제주 제이아일랜드 카페 1층 통유리창으로 바라본 오션뷰,

비바람이 무척 거세게 몰아치는 날이었기에, 야외 하얀 테이블에는 손님이 앉아있을 턱이 없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바깥 야외 테이블 좌석도 바다가 바로 보여 인기가 많을 것 같았다.


이웃집 토토로 조각품

귀여운 이웃집 토토로 조각품들이 삽이나 쟁기, 농기구를 들고 반겨주었다.


통유리창 오션뷰

개방감이 뛰어난 자리에서 바라본 바다 조망, 태풍이 몰아치는 날이라 파도가 거세다.


2층에서 바라본 제주 제이아일랜드 카페 전경

2층에 올라가 바라본 카페 전경,

1층 출입구 쪽에 카운터가 있고, 1층, 2층 모두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자리의 통유리 개방감이 좋다.


제주 제이아일랜드 카페 2층 전경

제주 제이아일랜드 카페 2층 전경이다.

화이트풍의 깨끗한 벽면에 은은한 노란 조명, 그리고 공중식물이 참 예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3면 통유리창 오션뷰

카페 2층에 앞유리, 옆유리뿐만 아니라 천장까지도 통유리로 둘러싸여 인상적인 공간이 있었다.

오션뷰뿐만 아니라 천장에 내려앉은 빗물 자국도 볼 수 있는 개방감이 일품인 매력적인 오픈 플레이스였다.


제주 제이아일랜드 카페 오션뷰 명당

명당은 먼저 방문하신 분이 선점하는 것이 당연한 이치겠지.

통유리로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자리는 

테이블마다 손님이 한 분씩 자리를 잡고 앉아 계신다.


통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하얀 거품 부글대는 파도

하얀 거품이 파도에 실려 부글대며 끊임없이 밀려온다.


아포가토와 카페모카

우리 부부가 주문해서 먹은 메뉴는

아포가토(6,500원)와 카페모카(6,000원)다.

카페 메뉴 비주얼이 너무나 예뻤다.


열 맞춰 서 있는 부엉이 인형

마치 부엉이의 성장 과정인 듯, 

키가 점점 커지는 부엉이가 배를 동그랗게 내밀고 열 맞춰 서 있었다.


유리창에 맺힌 빗방울

유리에 닿은 빗방울이 내어주는 운치가 감성적이다.

그런 감성적인 창가에 서서 멀리 바다를 내다본다.


허리를 껴안고 있는 남자와 여자 조각품 인테리어

남자와 여자는 서로 허리를 굳게 껴안고 눈을 떼지 못 하고 서로 마주 보았다.


비가 빗방울이 되어 천장 통유리 창문을 두드리고, 옆 유리를 타고 흘러내려 통유리창 전체를 촉촉하게 흠뻑 적신다.


부엉이 인형 4마리

시선이 느껴지기에 쳐다봤더니 

부엉이가 쌍쌍이 모여앉아 우리 부부를 지켜보고 있었다.


하얀 거품 파도

하얀 거품처럼 일어나는 파도가 무척 거세다.


제주 제이아일랜드 카페 인테리어

천장 식물과 조명, 화이트 인테리어, 그리고 오션뷰를 조망할 수 있는 유리창이 이뤄내는 

제주 제이아일랜드 카페 인테리어 감각이 돋보인다.


2층에서 내려다본 1층 뷰

2층에서 내려다본 1층 뷰,

빨랫줄 같은 곳에 작은 전구가 잔뜩 매달려 있고, 6인용 테이블이 2개 보인다.

뒤쪽 제이아일랜드 카페라는 글귀 위에서 높은 키로 자라고 있는 식물이 인상적이다.


기린 2마리

기린 두 마리, 기린은 목이 긴 것이 상징이자 자랑이다.

목이 짧은 기린이 목이 긴 기린을 우러러보며 부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쌍쌍 커플 부엉이 인형 데이트

원마다 쌍쌍 커플 부엉이들이 다정해 보인다.


갤럭시탭S6와 카페모카와 아포가토

내사랑이 선물해준 갤럭시탭S6에 이번 제주도 여행하며 찍은 사진을 담아놓고,

슬라이드쇼로 보기도 하고, 밖의 파도를 보기도 하며 카페모카와 아포가토를 마시고 먹는다.


커다란 통유리로 조망하는 오션뷰

커다란 통유리로 비바람 몰아치는 바다를 한눈에 시원하게 조망한다.


오션뷰가 가장 잘 보이는 2층의 명당자리

2층의 커다란 통유리로 오션뷰가 가장 잘 보이는 명당자리는 이곳이다.


화장실 휴지 위 토끼 인형

화장실 휴지 위 귀가 긴 토끼의 배웅을 마지막으로 카페를 떠난다. 안녕 토끼야.


빗방울 떨어지는 카페 밖 야외 풍경

카페 밖의 빗방울은 후드득거리며 바닥을 연신 두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