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소 : 제주 신양섭지해수욕장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186-2번지

@ 날짜 : 2019. 9. 20. (금) 데이트

@ 날씨 :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바람이 무척 세게 붊.

@ 특징 : 도로 하나만 건너면 각기 다른 색깔과 매력을 가진 두 바다를 모두 볼 수 있는 곳.


모래사장의 말발굽 발자국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이 시작되어 바람이 세차게 불었던 금요일 저녁에 들른 

제주 신양섭지해수욕장 모래사장에 찍은 말발굽 발자국 도장이 먼저 반겨준다.

하지만, 발자국 보는 것도 잠시, 

바람이 세게 불어 모래가 날려 데이트하는 우리 부부의 얼굴과 피부를 따갑게 때린다.


성산일출봉과 바다 파도

흐리게 구름이 끼고 바람이 부는 날임에도 왼쪽으로 성산일출봉이 꽤 가까이 잘 보인다.


성산일출봉과 바다 파도 2

제주도의 바람은 인정사정없이 불어 신양섭지해수욕장에 높고 거센 파도를 일으켰다.


성산일출봉과 바다 파도 3

바람이 분다. 파도가 친다. 


세찬 바람이 부는 제주 신양섭지해수욕장을 짧은 동영상으로 담았다.


신양섭지해수욕장 야외 웨딩촬영

궂은 날씨에도 웨딩촬영하는 팀을 볼 수 있었다.

검정 턱시도 입은 신랑과 새하얀 웨딩드레스 입은 신부가 

바다와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야외 웨딩촬영에 한창이었다.

사진작가, 헬퍼 이모, 주인공 신랑, 신부까지 네 분이 한 그룹이었다.


이렇게 궂은 날씨에 웨딩촬영이 쉽지 않을 것이다.

우리 부부는 작년 12월 한파가 몰아칠 때 

경기도 하남 미사리 로이스튜디오에서 웨딩촬영을 했는데, 

야외촬영 신을 잘 찍어주는 스튜디오임에도 불구하고,

그때 너무 추운 날씨에 내사랑이 얇은 웨딩드레스 입고 야외촬영할 엄두조차 못 냈던 기억이 난다.


회색 구름 뭉치 아래로 파도가 쉬지 않고 거센 숨결을 내쉬며 밀려 들어온다.


신양섭지해수욕장 야외 웨딩촬영 2

흐리고 으스스한 회색 구름이 제주도의 하늘을 온통 뒤덮고 있음에도

검정 턱시도와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중국인 신랑 신부의 웨딩촬영 열정을 꺾지는 못했다.


신양섭지해수욕장에서 서핑보드를 즐기는 사람들

방금 본 제주 신양섭지해수욕장에서 도로 하나만 건너면 전혀 다른 분위기의 해수욕장이 나타난다.

구름은 똑같이 회색 잿빛이지만

도로 건너 이쪽 에메랄드 빛깔을 뿜어내는 해수욕장은 

바람도 덜 불고 파도도 잔잔해 많은 분이 서핑보드를 타며 즐기고 있었다.


에메랄드 빛의 잔잔한 신양섭지해수욕장

도로 하나 건너 바다가 이렇게 다른 모습일 줄이야.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저쪽 해변이 활달하고 떠들썩한 개성 강한 개구쟁이 같다면,

이쪽 해변은 숙태 나는 요조숙녀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늘신폭을 덮은 구름과 잔잔한 에메랄드 빛 바다가 맞닿은 수평선

제주 신양섭지해수욕장의 하늘신폭을 덮은 구름과 잔잔한 에메랄드 빛 바다가 맞닿은 수평선을 바라본다.


모래사장과 파래 또는 미역 해조류

해변 모래사장에 떠밀려온 초록 해조류가 특별한 비주얼로 다가온다.

모래사장을 덮은 이 초록색은 파래일까? 미역일까? 무엇일까?


MBC 전지적 참견 시점 하동균 윈드서핑 편에 나온 바다

얼마 전에 내사랑과 함께 침대에 나란히 앉아 TV를 켰는데, 

인기 TV 프로그램 MBC 전지적 참견 시점 하동균 편에 이곳이 나와 

눈에 익는 풍경이 배경이 되어 무척 반가웠다.

전참시에서는 이곳에서 연예인 하동균의 관련자들이 윈드서핑을 배우고 즐기고,

하동균은 마냥 구경만 하는 장면이 나왔다.


궂은 날씨에도 다채롭게 빛나는 바다 색깔

궂은 날씨에도 신비롭고 다채롭게 빛나는 바다 색깔이다.


구름과 바다 수평선

바다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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