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소 : 제주 하도해변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 날짜 : 2019. 9. 18. (수) 저녁


제주 하도해변 전경

우리 부부는 제주도 여행 데이트 첫날 제주도 동부 바다를 돌기로 했으며,

제주도 여행 데이트 첫날 마지막으로 들른 바다는 하도해변이다.


하도해변 파도 물결 무늬 모래사장

제주 하도해변은 초록 이끼가 낀 바위 주변 모래가 마치 파도 물결 같은 무늬를 내고 있었고,

파도가 잔잔해 고요하며, 가까운 바닷물 뒤쪽에 긴 모래사장 띠가 있는 특별한 형태의 바다였다.

 

잔잔한 잔물결 파도조용하고 평화롭고 아름다운 곳, 하도해변, 

관광객이 거의 없어 온전히 이 바다를 통째로 우리 부부가 전세 내 즐기는 듯한 느낌마저 들었다.


바위틈 맑은 물

바위틈 맑은 물 아래서 노는 다슬기와 게 등이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물결 무늬 모래사장과 성산일출봉

바위 이끼와 파도 물결 무늬 모래사장 너머 저 뒤쪽으로 멀리 성산일출봉이 보인다.


제주 하도해변 파노라마 컷

제주 하도해변 파노라마 컷(4,551*1,024픽셀)


하늘과 맞닿은 수평선

모래사장 띠 너머로 푸른 하늘과 맞붙어있는 수평선,

제주의 아름다운 바다를 느낀다.


제주도 이끼 바위 현무암 돌무더기

하도해변에서 제주도 이끼 바위 현무암 돌무더기를 감상한다.


하도해변의 잔물결을 짧은 동영상으로 담아보았다.

제주도의 다른 바다와는 달리 잔잔하고 고요해 하도해변만의 특징이 있는 듯했다.


하늘과 바다의 수평선이 맞닿은 아름다운 하도 해변

천연색의 바다와 바위, 하늘이 맞닿아 아름다운 풍경의 하도 해변이었다.

우리 부부는 하도해변의 매력에 푹 빠져 이곳 바다를 한참 감상했다.


산책 나오신 아저씨와 강아지

해변 끄트머리쯤 있는 정자 위에 올라서 바다를 바라보고 있었는데,

아저씨 한 분이 개를 데리고 산책 나오신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저 하얀 강아지가 모래사장에 있는 것을 주워 먹었는지

"뭘 먹었어? 먹으면 안 돼, 뱉어." 하는 아저씨의 다급한 목소리와 행동도 볼 수 있었다.


저녁 햇빛에 그림자를 길게 드리운 돌과 학

저녁 햇빛에 잔디밭 위에 그림자를 길게 드리우며 자리를 지키고 있는 돌과 학을 만날 수 있었다.


잔디밭 위에 있던 예쁜 건물 지미스테이 앤 카페 건물을 끝으로 이날의 

우리 부부 바다 여행 데이트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