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소 : 제주 함덕해수욕장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1004-10

@ 날짜 : 2019. 9. 18. (수)

@ 주차 : 함덕해수욕장 길 건너 무료 공영주차장에 주차

@ 목적 : 우리 부부 동제주 바다 여행 데이트


함덕해수욕장 전경

수요일 오후 3시경 3번째 동제주도 바다 여행지로 만난 곳은 함덕해수욕장이다.

무료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도로 하나를 건너니 바로 펼쳐지는 해변의 모습,

하얀 백사장이 깔려있고, 푸른 바닷물도 보인다.

왼쪽으로는 야자수와 오션뷰가 좋을 듯한 카페 델문도가

오른쪽으로는 초록 동산이 보인다.


함덕해수욕장 전경2

바닷물 가까이 다가간다.

엉? 멀리서 봤을 때는 그저 백옥같이 하얀 모래인지 알았는데, 

다가가 보니 미역인가 초록 식물들이 파도에 떠밀려와 해변 모래사장 곳곳에 널려있어 초록의 색을 더해준다.


모래사장 발자국

모래사장을 밟은 많은 이들의 신발 자국 무늬를 볼 수 있었다.

내사랑과 나도 함께 나란히 족적을 남겼다.


카페 델문도

왼쪽에 존재감 확실히 뿜뿜 드러내고 있는 카페 델문도가 보인다.

카페 델문도에서 바라보는 함덕해수욕장 오션뷰가 무척 좋을 듯하였지만, 

우리 부부는 카페 델문도를 들리진 않았다.


함덕해수욕장 수평선과 미역

멀리 청명한 가을 하늘 밑에 맞닿은 함덕해수욕장 바다의 푸른 수평선,

옥빛 에메랄드빛 바다,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 그리고 가까이로는 물거품 끼어 다가오는 미역,

응? 초록 미역이 눈앞에서 실시간으로 떠밀려 들어 오네.


모래사장과 상가 건물

잠시 바다를 등지고 뒤쪽을 봤더니 해수욕장 모래사장 뒤로 

이국적인 야자수, 그리고 그 뒤로 상가와 커피숍들이 즐비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현무암과 바닷물

제주도 현무암 사이로도 들이치는 바닷물, 바위 위를 올라가 보고 싶었으나 

바위에 한발 들이니 검정 벌레들이 일제히 움직여 도망가는 모습을 봐 기겁했다.

물 좋고 공기 좋으니 벌레들도 살기에 좋나 보다.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

파도와 미역을 헤치며 해수욕하는 분들을 제법 많이 볼 수 있었다.


바닷물에 찬란히 부서지는 햇빛 조각

양떼구름 밑에 햇빛이 하얗고 찬란하게 반짝반짝 부서져 내려앉은 

함덕해수욕장 바다가 눈부시게 마음속으로 빨려들어 왔다.


제주도 현무암에 부딪쳐 솟아오르는 하얀 파도 포말

하얀 파도 포말이 제주도 현무암을 철썩철썩 때리며 솟아오른다.

우리 부부의 데이트를 질투하는지 이따금 높게 솟아올라 머리카락과 얼굴까지 튀어 오르기도 한다.


현무암 바위에 하얀 포말이 부딪치는 생생한 현장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았다. 쏴아아아아~


야자수 나무쪽으로 오르는 계단

계단을 한발짝 한발짝 밟으며 저 야자수 나무 사이로 오른다.


아름답고 다채로운 함덕해수욕장 바다 색깔

양떼구름과 다양한 색으로 매력을 뽐내는 바닷물, 너무나 고혹적이다.

제주 함덕해수욕장 바닷물 색깔은 무슨 색이라고 단정하여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여러 색을 품고 있었다. 푸른색, 옥빛, 에메랄드빛, 하늘색, 하얀색 등 많은 색깔의 농도의 깊이를 글로는 형용하기가 어렵다.


양떼구름

하늘의 양떼구름이 저절로 하늘로 시선을 이끌었다.

하늘이 "쟤 바다뿐만 아니라 나 하늘도 예쁘다. 뿌우~"라고 말하는 듯했다.


제주 함덕해수욕장 전경 파노라마 컷

제주 함덕해수욕장 전경 파노라마 컷(4,877*1,075픽셀)


바다 현무암 앞 벤치 포토존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바다 앞으로 현무암과 벤치가 있어 셀카 포토존으로 손색없었다.


야자수 나무와 돌기둥 조형물

야자수 나무와 돌기둥이 이곳이 대한민국 육지가 아닌 남단 제주도임을 잘 보여주는 듯했다.


드넓은 초록 잔디밭

드넓게 펼쳐진 초록색 잔디 풍치도 좋았다.


신비롭고 아름다운 바다 색깔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보며 감탄한다.

어쩜 색깔이 이럴까 신비롭고 아름답고 멋지고 쿨하다.


함덕해수욕장 바다 색깔

우리 부부 제주도 여행 와서 제대로 힐링한다.


햇빛이 부서져 내려앉아 다이아몬드 보석처럼 빛나는 바다

푸른 잔디 밑으로 햇빛이 부서져 내려앉아 다이아몬드 보석처럼 반짝이는 바닷물과 해수욕장 모래사장 풍경을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