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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산25 할매할아배바위(구봉이 선돌)
@ 날짜 : 2019.8.18.(일)
@ 주차비 및 입장료 : 무료
일요일 저녁 우리 신혼부부는 스마트폰 티맵 내비게이션에
안산 대부도 낙조전망대를 입력해 목적지로 찍고 서해 바다 석양을 보러 다녀왔다.
주차장에 주차 후 잠깐 걸었더니 망망대해 드넓은 서해 바다가 보이고
그 위로 햇빛의 빛기둥 찬란히 서해 바다 위에 뻗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저녁 7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각, 대부도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골든타임 매력을 만끽할 수 있었다.
이제는 더위도 한풀 꺾여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쾌적하게 걷기 데이트를 즐겼다.
"어서 와, 바닷가 하면 역시 우리를 빼놓을 순 없지?"
하며 갈매기들이 떼 지어 데크길 안전 난간에 앉아 반겨주었다.
석양빛 햇빛을 등에 업고 강아지풀들이 찬란하고도 눈부시게 빛났다.
오렌지빛과 금빛으로 물들어가는 아름다운 서해바다의 모습이 로맨틱하여 마음을 사로잡는다.
안산 대부도 구봉이 선돌 할매바위, 할아배바위 사이로 태양이 내려앉는다.
안산 대부도의 잔물결 파도치는 모습과 할매할아배바위 사이로 빛나는 붉은 노을 태양 빛을 짧은 동영상으로 담아보았다.
바닷길 위로 비행기가 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해가 수평선에 닿을 듯하게 점점 가라앉는다.
더 가까이 더 가까이
이윽고 하늘과 물이 잇닿는 수평선에 태양이 맞닿았다.
온 주변을 불그스레 발그레 석양빛 낭만적인 색깔로 만들어놓고 말이다.
석양빛을 뽐내며 넘어가는 태양 위로 비상하는 비행기도 함께 볼 수 있었다.
들어간다, 들어간다.
석양빛 여명만을 남긴 채 완전히 자취를 감춘 동그란 해의 모습이다.
구봉이 선돌 할매할아배바위 앞 데크 전망대에서
많은 관광객분들이 석양이 진 대부도 여명의 여운을 즐기고 있다.
석양이 지고 난 여명 사이로 까뭇한 배 한 척이 지나 마치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장면을 연출해줬다.
석양과 바다가 이루는 뷰가 아름다우며
바다가 들려주는 파도 소리도 듣기 좋고
바람도 시원하며 낭만적인 서해바다 낙조 일몰 데이트였다.
파도 속에 바위가 자취를 감췄다 보였다 하는 장면 역시
너, 로맨틱, 성공적!
할아배바위가 수평선 너머로 넘어가는 석양 햇빛이 못내 아쉬운지
미련 남는 듯한 쳐다보는 뒷모습처럼 느껴졌다.
점점 짙어지는 푸른빛과 붉은 석양빛을 뒤로하며 오늘의 안산 대부도 낙조전망대 가는 길 구봉이 선돌 할매할아배바위 석양 데이트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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