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소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3가 경기도청오거리

@ 날짜 : 2019.6.15.(토) 저녁 시간

@ 촬영기기 : 삼성 갤럭시S6엣지플러스 스마트폰(Samsung Galaxy S6 Edge+)


비가 한창 내렸던 지난 토요일, 경기도청오거리에서

얼추 비가 개고 하늘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며 구름 사이를 꿰뚫는 오색영롱한 무지개를 볼 수 있었다.


아직 비가 완전히 그치진 않아 내 자동차 앞유리창은 물방울이 남아 있다.

미처 와이퍼로 깨끗이 마저 닦지 못한 앞유리창에 내려앉은 물방울들이 

찬연하게 빛나는 미색의 무지개색을 보는데 큰 방해 요소가 되지는 못 했다.


와이퍼로 자동차 앞유리창을 깨끗하게 닦고 다시 본 무지개, 

깨끗한 앞유리창으로 다시 봐도 오색영롱하다.

마침 신호등이 빨간불이었기에 차를 멈추고 이런 아름다운 빛깔의 무지개가 선 하늘 구경할 수 있었다.

직장 근처에서 빨간불 적신호가 반가운 적은 이날이 처음이 아니었을까 싶다.


2019년 3월 결혼한 따끈한 신혼부부인 우리 부부의 삶도

비개고 청명한 하늘에 선 무지개처럼 오색영롱하게 찬란하고 아름다운 색으로 계속 빛나기를 바란다.


또한,

항상 따뜻한 공감과 풍성한 댓글로 잉여토기 블로그 포스팅 게시글을 

무지개처럼 다채롭게 빛내 주시는 블로그 이웃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