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소 : 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 1358 만리포해수욕장

@ 날짜 : 2019.5.11.(토) 저녁7시~8시


우리 부부는 태안 천리포수목원 데이트를 마치고 저녁7시쯤 만리포해수욕장 석양 낭만 데이트를 나섰다.

바다에 빛을 번져 금빛 기둥으로 만들기 시작해 모래사장과 온세상을 금빛으로 찬란히 물들여가는 

만리포해수욕장 석양 저녁노을이 너무나 황홀하여 감탄이 절로 나왔다.


만리포 해수욕장 낙조에 영롱한 금빛으로 물들어가는 저녁노을 풍경이 감미로워 시선을 뗄 수 없었다.


금빛으로 찬란한 광채를 뿌리는 골든타임의 태양을 배경으로 

색이 변하며 물이 콸콸 떨어지는 조형물도 만날 수 있었다.


그 찬란한 금빛 석양은 조형물 뼈대 사이사이로도 광채를 뿜어 

눈 부시게 돋보였던 만리포해수욕장 조형물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조금더 시간이 지나자 태양은 이내 지평선 넘어가라앉고

온 세상은 벌겋게 취해 물들기 시작한다.


멀리 핑크빛으로 바다가 낙조에 물들어가고, 

만리포 해수욕장으로 긴 가로줄 파도 물결의 이랑들이 다가오는 풍경이 아름다워 한참을 바라본다.


석양이 지며 긴 가로 파도 이랑들이 다가오는 모습을 짧은 동영상으로 담아보았다.


내사랑과 함께 달콤하고 감미로운 감빛 저녁노을을 볼 수 있다니 너무나 행운이었다.


조금씩 붉어져가는 하늘과 만리포해수욕장 바다 핑크빛 낭만을 가득 품고 있었다.

왼쪽으로는 등대가, 가까이로는 파도의 줄 물결이, 멀리로는 석양이 아름다운 풍경의 앙상블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