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 신혼여행 5일차

@ 일시 : 2019.3.27.(수)

@ 장소 : 

 -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와이키키 호텔 수영장(Holiday Inn Express Waikiki hotel outdoor pool)

 - 와이키키 해변(Waikiki Beach)

 - 아틀란티스 시푸드 앤 스테이크(Atlantis Seafood & Steak Waikiki Honolulu)

 - 하와이 카카아코 벽화마을(Honolulu street art in Kakaako District, Oahu Hawaii)

 - 알라모아나 해변 공원 석양(알라모아나 비치 파크 석양, sunset in Ala Moana Beach Park)

 - 탄탈루스 언덕 전망대에서 바라본 하와이 야경(Tantalus lookout Viewpoint, 2900-3198 Round Top Dr, Honolulu, HI 96822 미국)

 - 랍스터킹(Lobster King)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와이키키 호텔 5층의 야외수영장,

수영장 풀과 따뜻한 물인 자쿠지 탕이 있고 

그 주위로 수영장 비치베드가 종횡대로 가득 놓여있었다.


하와이 와이키키 도심 높은 빌딩숲 한가운데서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살 탈까 봐 걱정은 덜 해도 되는 게 커다란 선크림통이 수영장 한 켠에 비치되어 있으니, 

노출면인 위통, 팔뚝, 다리통에 쫙쫙 눌러서 바르고 헤엄치면 된다.


수영장 옆에 있던 파인애플 미니어처 골프장과 체스판 등이 있어 수영 외에 다른 놀이도 즐길 수 있다.


수영장에서 수영을 마치고 걸어나왔다.

길거리의 초록초록한 야자수 나무와 호텔 도심 빌딩의 조화가 너무도 멋스럽다.


와이키키 해변으로 가는 길에 본 어느 가게 계단,

다양한 자동차 번호판으로 계단 층층을 꾸며놓았다.


하와이 길거리, 와이키키 트롤리버스와 야자수 나무, 그리고 외국인들이 보인다.


그냥 하와이 길거리를 돌아다녀도 도로변의 야자수 나무와 돌담이 이국적인 매력과 정취를 느끼게 해준다.


현대식 건물과 나무 조경, 그리고 VIP Tours 관광 호객 행위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핑크머리 곰돌이가 푸른 수영복 브라와 핑크색 제기 같은 재질의 치마를 입고 반겨주었다.


걸어서 높은 빌딩과 에메랄드 옥색 쪽빛 푸른 바다가 잘 어우러진 와이키키 해변에 도달했다.


높은 빌딩과 야자수 나무숲과 하얀 백사장, 그리고 맑은 바닷물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수많은 인파까지 

그 유명한 와이이키키 해변의 풍경은 그림 같았다.


와이키키 해변 앞에 우뚝 솟은 야자수 나무 몇 그루 그룹의 모습이

마치 수학여행 갈 때 소위 잘 나가는 아이들이 버스 맨 뒷자리에 앉아있는 모습과 닮아있는 듯했다.


모래사장의 모래 색깔 뒤로 투명한 물보라, 에메랄드 색깔, 푸른 색 바다, 

그리고 푸른 하늘까지 아름다운 그라데이션 하모니를 이루고 있다.


투명한 물 아래로 송사리 같은 물고기들이 헤엄치고 있었다.


와이키키 해변 돌담길 방파제 위에서 세상 아름답고 낭만적인 뽀뽀를 하고 있는 커플을 볼 수 있었다.


맑은 하늘과 바다, 쭉쭉 뻗은 도심 빌딩까지 다시 비행기 타고 떠나고 싶은 와이키키 해변이다.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에서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봤던 강릉 주문진 해변 돌담길과 비슷한 느낌의 길이 있었다.


물 색깔이 어쩜 이렇게 투명하고 맑을까 하며 감탄한다.


서핑보드를 들고 야자수 나무 사이를 걸어 모래사장을 넘어 푸른 와이키키 해변으로 가겠지.


해변 모래를 밟고 신 나게 물놀이를 하고 나서 이곳 수돗가에서 깨끗한 물로 흙을 닦아내면 되니

모래 지지 걱정 안 하고 물놀이를 즐겨도 된다.


야자수와 도시 빌딩 뷰가 어우러지는 거리에서

와이키키 트롤리 버스 핑크 라인과 서핑보드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우리 신혼부부는 코코 커브(Coco Cove) 2층에 있는 

아틀란티스 시푸드 앤 스테이크(Atlantis Seafood & Steak Waikiki Honolulu)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아틀란티스 시푸드 앤 스테이크 식당 내부 한편에는 코가 뾰족한 물고기가 벽에 전시되어 있었다.


마히마히(Mahi Mahi)


뉴욕 스테이크와 새우요리, NY steak & Shrimp


두 가지 요리 모두 맛있었다. 하와이에서는 엔간한 음식에 밥이 함께 나와 함께 먹을 수 있어 좋기도 했다.


하와이 카카아코 벽화마을에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가장 먼저 반겨주었다.


앞면에는 "퍽"이라는 한글과 함께 핑크팬더와 도날드덕이 싸움을 하며

옆면에는 카페 오리궁뎅이 라는 간판이 인상적이었던 벽화 그래피티,

하와이에서 만나는 한글은 언제나 반가웠다.


푸른 야경에 네온사인을 켜놓을 듯한 느낌의 벽화 그래피티도 볼 수 있었고, 


곳곳에서 규모도 크고 퀄리티 있는 벽화를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었다.


정화되는 듯한 하와이 초원의 풍경, 

카카아코 벽화마을 한가운데 있던 드넓은 잔디밭에서

개와 산책을 하는 모습이 그림 같았다.


로봇을 조종하는 사람과 고양이 운전사, 좌측 하단에 2018년 최신 작품임이 쓰여있었다.


곳곳에 가득찬 벽화 작품들.


카카아코 벽화마을 한가운데서 농구하고 있기에 얼른 스마트폰으로 찍었는데,

골대에 골인이 들어가는 모습을 순간포착했다. 

나 사진 타이밍이 기가 막힌 거 같다.


메롱과 웃고 소리치고 다양한 표정으로 가득한 뭉치 얼굴 벽화도 볼 수 있었다.


2019년 최신작, @어쩌고 써놓은 게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아이디나 해시태그일까?


2017년 이웃집 토토로도 만나볼 수 있었다. 

발 위에 새끼 토토로도 반갑다.


사진같은 퀄리티의 벽화도 만나보고, 


이런 작품도 볼 수 있었다.


일본 공포 애니메이션 풍의 푸른 벽화 그래피티와 


다른 개성이 있는 붉은 벽화 그래피티도 만나볼 수 있었다.


석양이 질 때쯤 선셋을 보러 알라모아나 해변 공원

(알라모아나 비치 파크, Ala Moana Beach Park)로 향했다.


모래사장 한쪽에서는 네트를 치고 비치발리볼을 즐기고 있었다.


햇빛이 물에 기둥되어 반사되어 번져흐르는 모습이 너무도 아름다웠던 저녁 황금 시간, 

가이드 분 말로는 이곳 알라모아나 해변 공원에서 한혜진씨가 나혼자산다 화보 촬영편을 찍었다 한다.


석양에 그림자가 길어진 롱다리 신혼부부, 비율이 죽인다.

머리 크기와 다리 크기가 9등신도 모자라 한 20등신 되지 않을까 싶다.


석양이 시작됐다, 너무도 아름답고 황홀하다.


해가 지는 반대편은 햇빛이 반사되어 구름이 핑크색이 되었다.


밤에는 탄탈루스 언덕 전망대에서 하와이 도심 야경을 볼 수 있었다.

빌딩들이 밤에 이렇게 화려하게 빛나 이런 야경을 만들어내다니, 감탄사가 아니 나올 수가 없었다.


저녁식사를 한 랍스터킹(Lobster King, 용궁),

메뉴 이름도 한글로 쓰여있고 한국인 사장님이 계셔 한국어로도 의사소통하기 좋았다.


회전테이블에 돌리며 랍스터 요리와 탕수육, 짜장밥 등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