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 신혼여행-3일차

@ 일시 : 2019.3.25.(월)

@ 장소 :

 - 다이아몬드 헤드 로드(Diamond Head Rd, Honolulu, Hawaii)

 - 한국 지도 마을(7538 Kalanianaʻole Hwy, Honolulu, Hawaii)

 - 할로나 블로우홀(Halona Blowhole Lookout)

 - 마카푸 해변(Makapuʻu Beach)

 - 쿠알로아 공원에서 바라본 중국인 모자섬 모콜리이 섬(Kualoa Regional Park - Mokolii Island)

 - 쿠알로아랜치(Kualoa Ranch)

 - 유명한 카후쿠 새우트럭 (Famous Kahuku Shrimp Truck)

 - 선셋 비치 (Sunset Beach)

 - 돌 플랜테이션(Dole Plantation)

 -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울렛(Waikele Premium Outlets)

 - 에그앤띵스 와이키키 해변점(Eggs 'n Things Waikiki Beach Eggspress)


하와이 신혼여행 3일차에는 오아후섬 일주를 했다.

다이아몬드 헤드 로드를 따라가다 내린 시닉 포인트의 

드넓은 바다 풍경이 시원하게 들어왔다.


바다 위 경고 표지판, 이 지점을 넘어가지 말라며 경고하는 표지판이 

영어로 쓰여 있어 확실히 미국 하와이 온 기분이 들었다.


다이아몬드 헤드 - 산처럼 보이는 사화산 분화구.


한국 지도 마을,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 지점에 내려

가운데 있는 한반도 지도 모양을 보고 사진도 찍기 위해 내리지만,

다른 나라 사람은 저게 뭔지 잘 모르니 코코헤드를 보기 위해 내린다 한다.

한국인이든 다른 나라 사람이든 같은 곳에 내리지만, 보고자 하는 건 좀 다르다.



할로나 블로우홀,

블로우홀 현상 포착.

마치 고래가 등 위로 물을 내뿜듯한 모습으로 

바위 위에서 파도가 회오리가 치며 올라오는 곳,

바람이 세차게 부는 날은 블로우홀이 더욱 높게 솟구친다 한다.


"블로우홀이 올라오는 걸."

"어디 어디? 나도 보자."


푸른 바다가 암석에 부딪치며 하얀 물거품을 만들고, 

그 물거품이 바위를 타고 올라와 고래등에서 뿜는 물처럼 올라오는 신비한 할로나 블로우홀.


마카푸 비치 뒤편의 산과 빨간 자동차 한 대가 

어우러져 미국 같은 풍경, 이국적인 그림같은 느낌을 안겨주었다.


마카푸 비치.

우리 부부는 검은 빛깔이 감도는 모래사장에 발자국을 남기고

바닷물은 모래사장 깊게 밀려들어와 우리 발자국을 지우고.


흐린 날씨였어도 운치로웠던 마카푸 비치였다.


하와이 세븐일레븐 편의점판 코나 커피.


세븐일레븐 무스비.

밥 위에 스팸 햄을 얹어놓고 김으로 둘러싸 마감해 놓은 무스비,

우리에게도 친숙한 반찬들이라 입에 너무나 잘 맞았다.


쿠알로아랜치 쿠알로아 공원 광활한 잔디밭, 

그 뒤에 보이는 중국인 모자섬 모콜리이 섬.


야자수 나무가 바람에 휘날리고 

뒤 하와이의 산맥은 하얀 구름이 끼고, 

드넓은 푸른 잔디밭까지 하와이 쿠알로아랜치 쿠알로아 공원의 풍경이 이채로웠다.


모래사장 옆 맑은 물과 방파제 너머로 솟아있는 중국인 모자섬 모콜리이의 모습이 보인다.


쿠알로아 랜치 쿠알로아 공원 해변 모래사장에 올라와 있는 나무 뿌리.


구름떼가 정상을 가득 메운 삼각산 뾰족뾰족한 산맥 앞으로 흰 새가 비상하며 멋지게 날아갔다.


쥬라기공원을 찍었다 하는 쿠알로아 리저널 파크(Kualoa Regional Park).

공룡이 뛰어다니는 신이 나왔다 한다.


이 나무는 쥬라기공원 공룡 뛰어다닐 때 주인공이 숨은 나무라 한다.


exotic 무지개 번호판을 단 길고 멋진 옛날 리무진 자동차,

그냥 주차장 귀퉁이에 랜드마크처럼 서 있는 

전시용 차인줄 알았는데, 조금 있다 선글라스 낀 대머리 차 주인이 나타나 문을 열어서 놀랐다.


웨딩촬영을 하고 있는 일본 신혼부부,

바다를 배경으로 일본어로 얘기하며 웨딩촬영을 하고 있었다.


Aloha Hawaii Gifts 토산품점,

섬투어 중 이곳에 가기 전 가이드가 그렇게 노니와 스피루나에 대한 얘기를 계속 했다.

아니나 다를까 이곳에 도착하니 노니, 스피루나, 초콜릿 등을 팔고 있으며,

물건을 사고 가이드 이름을 밑에 함께 기재하는 게, 

이곳에서 판 금액의 몇 %를 커미션으로 먹는 시스템 같았다.


유명한 카후쿠 새우트럭(Famous Kahuku Shrimp),

새우요리집, 새우요리라는 한글이 반가웠다.


새우트럭에서 새우요리를 사고 이런 천막 밑의 테이블에 자리 잡고 먹으면 된다.


갈릭 새우요리와 핫 새우요리,

밥과 마카로니와 함께 접시에 담아져 나왔다.

그리고 음료수는 알로하 메이드 구아바(Aloha maid Guava)와 코카콜라(Coca Cola)를 마셨다.


푸른 바다색깔이 아름다웠던 선셋 비치(Sunset Beach).


푸른 바닷물이 하얀 포말이 되어가며 끊임없이 선셋 비치 해변을 촉촉하게 적시고 있었다.


층을 이루며 밀려오는 선셋 비치의 파도의 모습에 눈을 뗄 수 없었다.



돌 플랜테이션(Dole Plantation) - 파인애플 기념품 매장이다.


돌 플랜테이션 내부- 파인애플 인형, 사탕, 필통 등 다양한 파인애플 모양 기념품을 판다.


플랜테이션 그릴에는 어마어마한 인파로 북적였다.


플랫폼에 정차한 파인애플 익스프레스 트레인 투어 열차.


우쿨렐레를 연주하는 귀여운 파인애플 인형 그룹, Say Pine'Achi라 쓰여 있었다.


돌 플랜테이션 파인애플 아이스크림,

파인애플 건더기가 함께 씹히는 상아빛 아이스크림이다.


수채화 물감이나 파스텔로 그린 듯한 그림같은 색깔의 나무 줄기 색이 너무나 인상 깊었다.


돌 플랜테이션 구경을 마치고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울렛(Waikele Premium Outlets)에 쇼핑을 왔다.

코치(Coach) 남성점과 케이트 스페이드 뉴욕(Kate spade New York) 앞의 

무지개식당이라는 한글 간판이 반가웠다.


코치(Coach) 여성점에서 물건을 사고 신용카드를 긁으면

미국 달러 USD 가격과 한국 원 KRW 을 동시에 한 화면에 나타난다.

미국 국기 성조기와 한국 국기 태극기가 한 화면에 나와 너무나 반가웠던 화면이다.


야자수 나무 조경과 야외 매장이 너무나 조화롭게 잘 어우러진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울렛의 전경이다.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울렛 쇼핑을 마치고 

칼라카우아 거리로 갔으며, 카드로 야바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야바위는 전세계 공통 놀이 문화인가 보다.


금빛과 보석이 찬란하게 빛나고 있는 롤렉스 시계를 볼 수 있었다.


야자수와 빌딩, 도로의 차들이 멋지고 이국적인 길거리 풍경을 만들어내 

힘들지 않고 재밌게 걸어다닐 수 있었다.


은색으로 온몸을 분장한 사람, 가만히 있는 척하다가 움직이겠지?


와이키키 해변 앞의 장대한 반얀트리 나무가 

노란 가로등 불빛을 받아 영롱하게 시선을 사로잡아 매료시켰다.


에그앤띵스 와이키키 해변점에서 저녁 식사를 하였는데

우리 부부는 창가 자리에 앉았기에 

창밖으로 석양이 지고 여명이 질 때쯤 황금 시간의 와이키키 해변 풍경을 만끽할 수 있었다.

이런 자리가 오션뷰 자리인가 보다.


우리 부부가 시켜먹은 것,

파니올로 로코모코(Paniolo Loco Moco)와 마늘 새우(Garlic Shrimp).

시켰던 두 가지 요리 모두 입에 맞고 맛있었다.


파니올로 로코모코는 맨 밑부터 밥이 깔려 있고 그 위로 두툼한 고기와 하얀 소스가 뿌려져 있고 

위로 채소와 해산물, 그리고 계란프라이 2개로 덮여있는 맛있는 음식이었다.


마늘 새우(Garlic Shrimp) 17불

파니올로 로코모코(Paniolo Loco Moco) 13불

물(Free Water) 0불

+ 세금 4.712% 1.41불

+ 팁 15%


살바토레 페라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