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 신혼여행 1일차

@ 일시 : 2019.3.23.(토)

@ 날씨 : 26도 정도의 따뜻한 날씨

@ 장소 : 인천 공항-하와이안 항공-오아후 섬 호놀룰루 공항-이올라니 궁전-킹 카메하메하 동상-반얀트리 나무-매직 아일랜드-규카쿠 일식집(점심 식사)-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호놀룰루 호텔-칼라카우아 거리(Kalakaua Avenue)-T갤러리아 면세점-치즈케이크팩토리(저녁 식사)-와이키키 해변-인터내셔널 마켓 플레이스


3월23일 우리 부부의 결혼식을 마치고 하와이 신혼여행을 가기 위해

오후7시 인천공항서 하와이안 항공 탑승수속과 캐리어 수화물을 맡겼다.


하와이안 항공 기내 좌석,

앞좌석 헤드부분에 모니터가 달려있고 2-4-2명이 앉는 구조라 

창가쪽에 앉은 신혼부부인 우리 부부는 화장실 가거나 이동할 때 불편하지 않았다.


모니터에는 인천 공항을 출발해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까지 얼마나 남았나 

지도 그래픽과 함께 km를 알려주고 있었다.

인천 공항에서 477km를 날았고, 호놀룰루 공항까지 8,132km가 남았을 때다.


비행기를 타고 가는 동안 기내식은 2번 나왔다.

기내식1, 밥과 고기, 버섯, 볶음고추장, 파인애플 모양의 호놀룰루 쿠키, 제주 물이 나왔다.


기내식2, 빵 2개와 풀무원다논 액티비아 떠먹는 요거트, 미니 돌 파인애플을 먹었다.


창가 자리에 앉았기에 비행기 창문으로 구름을 볼 수 있었다.

구름 위를 나는 기분, 구름 위 세상을 느끼며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으로 향했다.


미국 하와이 오아후섬 호놀룰루 이올라니 궁전(Iolani Palace) 앞 

킹 카메하메하 대왕 동상(King Kamehameha's Statue) 

앞에서 다정하게 어깨를 맞대고 앉은 우리 신혼부부,


@ 이올라니 궁전-빅토리아 피렌체 건축양식을 따른 미국 내 유일한 궁전이며, 

이올라니는 신성한 새라는 뜻이다.


@ 카메하메하는 하와이 원주민 왕국의 초대왕으로, 

킹 카메하메하 대왕 동상은 금빛 케이프를 걸치고 왼손에 창을 쥔 채 오른손을 들고 있다.


영화 아바타 나무로 유명한 영화 내 생명 나무의 모티브가 된 반얀트리 나무(Banyan tree),

뿌리가 노출되어 있는 듯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반얀트리 나무 근처에서 자유롭게 놀고 있던 닭,

사람을 보고 놀라지도 않고 유유자적 나뭇잎 위를 누비고 있었다.


하와이 이올라니 궁전 앞의 이국적이고 멋진 초록 식물의 풍경,

자연과 도시가 잘 융화된 듯한 모습이 너무나 멋스러웠다.


하와이 매직아일랜드에서 바다 너머로 본 호텔들,

오아후섬 호텔들이 저곳에 모두 몰려있다 한다.


드넓은 초원과 나무, 맑은 하늘이 조화를 이뤄 탁 트인 전망을 선사해주고 있다.


하와이에서 첫 끼로는

하와이 규카쿠 (Gyu-Kaku) 일식집에서 BBQ 고기를 철판에 구워먹었다.


하와이 규카쿠(Gyu-kaku) 일식집 내부,

미국 하와이에서 첫 끼를 일식으로 먹을 줄이야.


우리 부부가 묵었던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호놀룰루 호텔 객실 내부 모습이다.

벽걸이TV에 LG로고가 박혀있어 반가웠다.


밖에서 본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호놀룰루 호텔(Holiday Inn Express Honolulu) 모습,

호텔의 키가 커서 멀리서도 잘 보인다.


하와의 밤거리는 곳곳이 다 이렇게 창 같은 것에 불을 붙여 뿜고 있었다.


칼라카우아 거리(Kalakaua Avenue) miu miu 앞의 인상적인 동상.


구찌 매장.


ABC스토어, 하와이 어느 길거리를 가도 ABC스토어 상점이 엄청나게 많았다.

별 물건을 다 팔며 우리나라 CU나 GS25와 같은 편의점이다.


프라다 매장 앞 한국식당 간판,

미국 하와이에서 한글 간판이라니 반가웠다.


3층 규모의 커다란 하와이 T갤러리아 면세점(T Galleria DFS),

코치(Coach), 디올(Dior), 폴로(Polo) 등의 매장이 있었다.


T갤러리아 면세점 디올(DIor) 매장 쇼윈도에는 

벌이 xx눈을 하고 잠시 기절한 듯한 모습을 한 캐릭터가 눈에 들어왔다.


코치(Coach) 매장 앞에 가방들이 전시되어 있고 

그 뒤로 동양인이 푸른 가방을 들고 광고 모델로 등장하고 있었다.


밤9시40분쯤, 와이키키 비즈니스 플라자 H&M 매장 앞에는 어마어마한 인파로 가득했다.


가까이 가보니 이 사람들을 둘러싸고 

바게쓰 통에 돈을 20불씩 넣으며 뭔가 내기 같은 걸 하는 거 같았다.


밤10시쯤 찾은 치즈케이크팩토리(The Cheesecake Factory),

이름처럼 치즈케이크도 팔지만, 스테이크와 같은 식사류도 파는 곳이다.


레스토랑 베이커리 바 치즈케이크팩토리 안쪽에서 라이브 노래 

공연하는 소리도 들리고 야외에서 식사를 하는 분들도 볼 수 있었다.


치즈케이크를 사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

워낙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치즈케이크 사진들을 많이 찍고 있었다.


Korean이라 하니 준 한글 메뉴판,

우리 부부는 후추 열매와 진한 버섯 와인 소스를 얹은 스테이크 다이앤(Steak Diane)을 시켰다.


스테이크 다이앤(Steak Diane)은 스테이크 고기가 썰어져 버섯과 함께 나오고, 

으깬감자도 접시에 같이 담겨 나왔다.


영수증 계산서에는 영어, 일본어, 한국어, 중국어 4개국의 언어로

"미국에서는 식사요금의 15~20%를 팁으로 지불해야 합니다."가 쓰여있었으며,

영수증에 22%~15%까지 팁이 계산되어 적혀 있었다.

우리 신혼 부부는 하와이 신혼여행 하는 동안 팁을 보통 18~20% 냈다.


귀여운 치즈케이크 색깔의 치즈케이크팩토리 곰돌이 인형.


호놀룰루 쿠키 컴퍼니(Honolulu Cookie company),

시식해보고 맘에 드는 맛으로 파인애플 과자를 개수만큼 집어 상자에 담아 사 올 수 있다.


하와이 모아나 서프라이더 호텔 리조트&스파(Moana Surfrider a westin resort & spa) 건물 외관이 웅장하고 멋져서 지나가다 찍었다.


와이키키 해변 바로 옆 호놀룰루 경찰서 앞에 주차되어 있는 경찰차들.


듀크 카하나모쿠 동상 앞에서 관광객들은 다들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지나갔다.

듀크 카하나모쿠(Duke Kahanamoku)는 하와이 출신 전 수영 선수로 

하와이 와이키키에 서핑 클럽을 열어 근대 서핑의 창시자라 불린다 한다.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의 야경,

가까이로는 모래사장과 흰 파도 포말이 보이고,

멀리 야자수 나무와 호텔 조명이 빛을 더해준다.


일자로 나란히 서 있는 서핑보드들,

낮에는 많은 하와이안들이 이 보드를 타고 와이키키를 누빌 것이다.


하와이 인터내셔널 마켓 플레이스(International Market Place)

현대식 건물과 조명, 야자수가 어우러진 모습이 너무나 멋졌던 쇼핑몰이다.

좌측으로는 롤렉스(Rolex) 우측으로는 테슬라(Tesla) 매장이 보인다.


분수가 화산 폭발하듯이 물을 뿜어올리고 있었다.

와이키키라는 지명의 뜻이 물을 뿜어낸다는 뜻이라 한다.


현대식 매장들과 울창한 조경이 이렇게 잘 어우러질 줄이야,

너무나 인상깊었던 곳이다.


하와이 인터내셔널 마켓 플레이스 쇼핑몰 가운데 울창한 나무 사이에 있는 2층 나무집,

애니메이션 만화 영화에서나 볼 법한 이런 집을 볼 수 있어 신기했다.


옥상층 정원의 모습도 마음을 사로잡았다. 

너무 늦은 시각이라 가게 내 상점 문들은 이미 닫았지만, 

기본 경관 조명이 더해진 옥상층 정원 역시 한껏 운치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