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크업 일시 : 2019.3.23.(토) 오전9:00

@ 메이크업 장소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950-6 

비쥬앤블랑


@ 결혼식 일시 : 2019.3.23.(토) 오후1:30

@ 결혼식 장소 : 수원 제이마리스 웨딩홀 3층 아모르홀 

@ 결혼식장 주소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124-5 

제이마리스 웨딩홀(구 축협웨딩프라자)


@ 날씨 : 비, 우박, 맑음, 온갖 날씨를 다 본 날.


지난 주 토요일인 2019년 3월23일, 내사랑과 나는 결혼식을 올렸다.

수원 제이마리스 웨딩홀에서 결혼식 본식은 오후1시30분이었지만

아침 9시부터 메이크업&드레스샵 수원 비쥬앤블랑서

신랑 신부 메이크업 받느라 부지런히 움직였다.

혼주 메이크업도 있어 부모님들도 아침부터 서둘러 이곳으로 모이셨다.


식권을 챙기는 우리 신랑 신부,

신랑측 식권과 신부측 식권을 구분하고

식권에 도장이 잘 찍혔나도 확인하고 있다.


턱시도를 입은 새신랑과 웨딩드레스와 하얀 방울 망토를 입은 새신부,

내사랑과 나,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한쌍이다.


여러번 다른 각도에서 찍을 때도 활짝 웃으며

옆자리를 든든히 지켜주는 따뜻하고 다정한 내사랑.


내사랑 내 신부 웨딩드레스 치마를 양손으로 움켜쥐고 활짝 웃고 있는 내사랑 독사진이다.

내사랑 웨딩드레스와 하얀 방울 망토 입은 모습이 너무도 예쁘고 사랑스럽다.


신부대기실에서 부케 들고 우아하고 화려한 자태를 뽐내보는 신부,

오늘의 주인공이다.


신부대기실에서 나와 내사랑 다정하게 볼 맞대고 활짝 웃으며 신랑신부 사진 컷을 찍는다.


부케 꽃다발을 건네고 있는 신랑과 

신부대기실 소파에서 

그 부케 꽃다발을 받고 있는 신부 

콘셉트 사진도 담았다.


신부와 혼주 어머님들께서 손가락 하트를 만들며 

이런 포즈는 어떨까 다정하게 상의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신랑 신부 등장 전, 혼주 어머님들이 먼저 버진로드를 걸어 화촉점화하고 서로 맞절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전에 뮤지컬 웨딩 "사랑은 열린 문"으로 우리 결혼식 막을 올리고 혼주 어머님들의 화촉점화가 있었다.


우리 부부는 다정하게 신랑 신부 동시 입장을 했다.

수원 제이마리스 웨딩홀 3층 아모르홀 버진로드를 

손 꼭 잡고 동시 입장하는 우리 부부의 뒷모습도 보기 좋다.


버진로드를 지나 마주보고 서 있는 신랑 신부 내사랑과 나,

주례 없는 결혼식이라 주례 단상에는 아무도 없다.


주례 없는 결혼식이라 주례 단상 위는 아무도 없고

그 앞으로 주인공인 우리 신랑 신부, 

그리고 헬퍼 이모님이 웨딩드레스를 만져주고 계시다.


다정하게 팔짱 끼고 버진로드를 걸어가고 있는 우리 신랑 신부의 모습, 

다시 사진으로 봐도 매일 결혼식장 하객으로만 가다가 우리가 주인공이 된 

그날의 신기한 감정이 느껴지는 듯하고 다정하고 보기 좋아 보여

스스로 흐뭇한 미소가 띠어진다.


혼인서약서를 육성으로 낭독하고 있는 신랑 신부,

신랑측 서약을 신랑의 육성으로 먼저 낭독하고

신부측 서약을 신부의 육성으로 낭독 후,

신랑신부 동시 육성으로 공통 서약을 낭독했다.


공통 서약 내용은

"서로 다른 길을 걸어왔지만 

앞으로는 하나가 되어 하나의 길을 갈 것을 

소중한 이 순간 양가 부모님과 여러 하객을 모신 

이 자리에서 맹세합니다."


우리 결혼식 축가는

이석훈-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

축가 부르는 분이 사연 있는 듯이 금방이라도 울음 터질 듯한 표정까지로 

감정을 가득 실어 너무도 멋지고 아름답게 축가를 2절 끝까지 불러주었다.


우리 결혼식 축가, 이석훈 그대를 사랑하는10가지 이유 동영상으로 담았으니, 

감정을 가득 실어 부르는 축가를 잠시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봐도 좋을 듯하다.


턱시도를 입은 멋진 신랑과

웨딩드레스를 입은 아름다운 신부

나란히 서있는 우리 부부의 모습이다.


양가 부모님들에게 인사 올리는 우리 신랑 신부,

신부측 부모님께 먼저 인사를 올리고,


신랑측 부모님께도 역시 인사를 올린다.


하객분들에게도 고마움의 인사를 드린다.


우리 신랑 신부가 가운데에

양 가에는 식전 뮤지컬웨딩 "사랑은 열린 문"과 

우리 결혼식 하객 호응 유도도 재밌게 해주셨던 뮤지컬 배우님 두 분이 자리 잡고 있다.


너무도 예쁘고 멋지고 다정한 우리 커플이 이제 부부가 되었다.


신부의 여성 성우 친구가 결혼식 사회를 봐 주시고, 

성혼선언문도 낭독해주셨다.


성혼선언문

신랑 000군과 신부 000양은

두 일가친척 및 친지들을 모신 자리에서

동고동락할 부부가 될 것임을 굳게 맹세하였습니다.

이에 이 두 사람의 혼인이 이루어졌음을

여러분 앞에 엄숙히 선언합니다.

2019년 3월 23일.


결혼식장 무대 가장 높은 곳에 서서 서로 마주보고 서 있는 우리 부부,

우리가 주인공인 날이다.


이제 우리는 유부다.


본식과 사진 촬영을 마치고 

피로연장에서 식사하시는 하객분들을 찾아봬며 인사 드리고 

수원 제이마리스 웨딩홀에서 열린 우리의 결혼식의 끝이 났다.

아침 일찍부터 결혼식 준비와 결혼식을 마치고, 피로연장에서 인사 드리고 식사 후

이날 밤10시 비행기로 신혼여행을 떠났기에 

결혼식 끝나고도 캐리어 끌고 인천공항으로 가기 바빴던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