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일시: 2018. 4. 15.(일) 

목적: 2018년 인천SK석유화학 벚꽃축제 데이트 주말 봄나들이 벚꽃놀이

축제명: 인천SK석유화학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2018년 행복나눔 벚꽃축제

축제기간: 2018. 4. 11.(수) ~ 4. 16.(월) 오전10시 ~ 오후17시

장소: 인천광역시 서구 원창동 97-10 SK인천석유화학 벚꽃동산

주차비: 없음

입장료: 없음


특징 :

1. 1년에 벚꽃이 예쁜 딱 1주일 정도만 오픈

2. 만개한 벚꽃비가 내려 바닥까지 분홍 벚꽃으로 가득한 벚꽃동산 봄꽃 축제

3. 강풀 웹툰 원작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촬영지

4. 인천 벚꽃 명소 베스트, 봄맞이 인천 꽃놀이 지도 등 포함

5. 관람객 인파 많음

6. 벚꽃놀이 봄나들이 커플 낭만 데이트코스로 추천.




2018년 인천SK석유화학 벚꽃동산으로 벚꽃축제 데이트를 다녀왔다.

길 건너 조금 떨어진 곳에 마련되어 있는 큰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길거리 포장마차서 호떡 사서 하나씩 사이좋게 먹으며 벚꽃축제장으로 향한다.

입구 SK인천석유화학 정문을 감싸고 있는 벚꽃이 반겨준다.

연 중 벚꽃이 만개했을 때 딱 1주일만 개방하는 비밀스러운 장소다.

벚꽃축제 기간이 아니면 들어갈 수도 없는 곳.




2018 인천SK석유화학 행복나눔 벚꽃축제 입구에 마련되어 있는 핑크빛 안내판,

특이한 점은 공장시설이 국가중요시설로 공장 배경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10시~오후5시까지이다.




SK인천석유화학의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현수막과, 그 뒤 벚꽃나무,

왼쪽 파란 지붕 살짝 보이는 곳은 물을 떠먹을 수 있는 약수터이다.




봄바람 부는 날, 만개한 예쁜 벚꽃을 스마트폰 사진으로 담아본다.




진짜 벚꽃 나무 아래 벚꽃나무 가지 모양이 그려져 있는 판에 

벚꽃 모양의 분홍색 포스트잇에 

저마다의 소원이나 사랑을 써 붙여 풍성한 포스트잇 벚꽃나무를 만들어 가고 있다.




양옆으로 길게 뻗은 벚꽃나무,

만개한 벚꽃잎 군락지가 상상속에서 생각했던 벚꽃놀이 모습처럼 환상적이다.

바람 불면 분홍색 눈이 날리는 듯이 날리는 벚꽃잎 비도 너무 어여쁘다.

너무도 낭만적인 플레이스, 인천SK석유화학 벚꽃축제장.

이곳을 찾은 관람객들도 엄청 많다.




양옆으로 벚꽃 터널을 이룬 인천SK석유화학 벚꽃동산의 벚꽃길, 벚꽃군락지.

벚꽃잎뿐만 아니라 노란 개나리도 봄꽃임을 뽐내고 있는 듯하다.




이날 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아니면 절정이라 그런지

벚꽃잎이 바람에 날리고 날려 벚꽃비가 내리는 모습도 많이 봤는데,

그 모습이 너무 황홀했다. 

순정만화 속의 주인공이 된 기분이기도 하고.

벚꽃잎이 내려앉아 벚꽃나무 아래 땅도 분홍색으로 덮였다.





하늘을 빽뺵히 수놓은 벚꽃 군락지,

정말 이리도 꽉차고 만개한 예쁜 벚꽃이라니,

정말 너무 아름다운 곳이다.





하늘은 벚꽃나무에 매달려 있는 벚꽃들이, 

땅은 바람에 날린 벚꽃잎이 인천SK석유화학 벚꽃동산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인천SK석유화학의 영빈관 쉼터 휴게실, 커피나 물 같은 것을 마실 수 있는 곳이다.

이곳 창문 밖 발코니에 나가도 땅까지 분홍빛 벚꽃잎으로 물들인 분홍 벚꽃 세상을 볼 수 있다.




영빈관 쉼터 휴게실 앞에는 1972년 4월 17일의 박정희 대통령 각하 기념식수도 심어져 있다.

1970년대에는 대통령 기념 비석에도 대통령 각하라는 말로 기록하였나 보다.




인천SK석유화학의 벚꽃터널에 수많은 커플들이, 또 가족들이 기념사진을 찍기도 하고 행복한 벚꽃놀이를 즐기고 있다.




이 넓은 길을 꽉 채운 벚꽃터널 벚꽃군락지.

그리고 벚꽃잎이 떨어져 땅바닥마저 벚꽃잎의 분홍빛으로 물들어간다.

노란 개나리도 봄의 정취를 환하게 살려주고 있다.






VR지진체험 부스에는 VR기계를 쓰고 대지진을 체험하고 있는 분들이 보였다.

이 부스에 체험을 원하는 관람객들이 줄을 길게 서 있었다.

이 외에도 보건소 부스, 드론 체험 부스, 느린 우편 부스 등 많은 체험 부스들이 있었다.




인천SK석유화학 벚꽃동산의 봄 하늘은 벚꽃이, 땅은 개나리가 맡고 있다.




행복나눔 작은음악회 무대에서 성악가 두 분이 혼성 듀엣으로 노래를 불렀다.

봄 바람으로 벚꽃 날리는 날에 벚꽃과 함께 듣는 노래, 너무 좋았다.

남자분 이름은 기억이 잘 안 나고, 여자분 이름은 혼밥이라는 노래를 부른 지현C라 한다.




인천SK석유화학 벚꽃축제장의 하트포토존,

SK인천석유화학 마스코트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이 가장 인기가 많은 핫플레이스 중에 하나였다.

줄이 너무 길어서 여기 앞에서는 못 찍을 거 같아 뒤를 찍었다.

뒤에서 잘 찍은 거 같다. 

덕분에 봄바람에 날려 떨어진 바닥의 분홍빛 벚꽃들까지 또 인파와 벚꽃까지 모두 사진 하나에 담은 거 같다.





벚꽃놀이, 벚꽃동산, 벚꽃군락지, 벚꽃터널 등등 봄의 벚꽃놀이를 표현하는 어떤 표현과도 다 잘 어울리는 장소다.

너무도 아름답고 황홀했던 인천SK석유화학 벚꽃동산.




벚꽃잎을 가까이서 담아본다.



벚꽃잎 더 가까이서 클로즈업샷.




여기도 벚꽃길, 이 길 가운데는 신발 벗고 다녀야 하는 길이라 

신발 벗기 싫은 사람들이 죄다 이 길을 피해서 흙을 밟고 다니는 모습이다.

물론 나도 신발 벗기 싫어 흙길로 다녔다.




벚꽃을 올려다 본다.

하늘을 가득 덮은 벚꽃잎이 햇살 받아 반짝여 더욱 싱그러워 보인다.

너무 눈이 즐거웠던 벚꽃놀이 데이트.




SK인천석유화학은 회사 창립과 함께 조성된 벚꽃동산을 벚꽃개화 시기에 개방하는 

인천SK석유화학 벚꽃축제를 1985년부터 30여년 간 진행해 오고 있다고 한다. 

그 규모는 3.5만평 규모, 약 1.5km 길이의 산책로, 600여 그루의 벚꽃나무 군락지를 이루고 있다.

게다가 2017년 기준 관람객은 5.6만명이라 하니 

1년에 1주일 정도밖에 개방 안 하는 것을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관람객들이 찾는 곳이라 할 수 있을 거 같다.




인천SK석유화학 6개의 스탬프도 모두 다 찍고 인천SK석유화학 벚꽃놀이 데이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