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아 들렀던 전주동물원.

그 전주동물원 안의 꼭 봐야할 실내 볼 거리, 아쿠아리움 외관.

마치 거대하고 푸른 고글이나 물안경 같아보인다.

수족관의 특징을 잘 살려, 건물 외관 표현을 잘 한 것 같다.


회색빛이 나는 물고기들은 유유히 자기 갈 길을 헤엄쳐 가고 있는 듯했다.

그래봤자 수족관 안 바운더리 내에서만 움직이겠지만.


수염 긴 메기가 날 

"뭘 봐? 메기 처음 봐?" 하는 표정으로 쳐다보는 듯했다.


아쿠아리움 유리창 상단에는 

물고기 종류와 간단한 설명이 쓰여 있어

이 수족관 안에 있는 물고기가 어떤 종인지, 특징이 어떤지 알 수 있다.


아쿠아리움 유리로 보니 물고기가 입체감이 느껴졌다.


수많은 인파로 북적이는 전주동물원 수생어류 아쿠아리움 실내

가족단위로 온 관광객, 연인끼리 온 관광객 등

이 아쿠아리움 내부엔 정말 사람이 많았다.


실버바브, 타이거오스카, 카당코, 옐로 피콕, 아이스블루, 레드제브라, 옐로 스트라이프 등

각양각색의 물고기들이 한 장소에 있으니

참 곱고 다채로워, 그 매력에 한참동안 시선을 사로잡혔다.


수족관, 아쿠아리움답게 인테리어를 물처럼 푸른 색깔로,

푸른 벽 위 한글 문구도

물을 세상으로~

다함께 첨벙첨벙, 폴짝폴짝~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쓰여있는 듯하다.


주말을 맞아 전주동물원을 많은 분들이 찾았나 보다.

이 아쿠아리움 내 어디를 둘러봐도 많은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뤄

천천히 여유있게 구경하지만은 못 했다.



참 예쁜 색깔의 잉어과 어류, 

빨간 왕관을 쓴 단정금붕어




주황색 자태를 뽐내고 있는 금붕어




투명물고기 글라스캣피시


수많은 낙서로 가득차 있는 출구 부분 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