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달(2월)에 부여 백제문화단지를 다녀왔다.

백제문화단지는 백제의 이모저모를 재현해 놓은 대규모 백제역사 재현단지라 보면 되는데,

들어가 보니 와보길 잘했다 싶더라.

참 규모도 크고, 건축물들도 잘 재현해놨더라고.

주말 등을 이용해 가족들과, 또는 연인과 한번쯤은 꼭 가볼만한 곳 같다.

(다만 넓은 만큼 입장료가 있다. 성인 1명당 4000원)


공무원시험 공부할 때 한국사를 공부할 때 우리나라 역사에 관한 관심이 많아졌는데,

백제문화단지는 역사재현단지라 나 같이 한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 한국사를 배운 적 있는 사람이 가기에도 딱인 거 같더라고.

물론 역사 배경지식이 별로 없는 사람이 그냥 나들이 삼아 가기에도 좋은 장소 같다.



백제역사 재현단지 준공표석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 일원)



백제문화단지 안내도



백제문화단지 입구 들어가기 전에 걸어가는 길에 있는 백제역사문화관이다.

(늦은 시간에 이곳에 가서, 이곳 실내는 구경하지 못 했다.)


만약 이곳 백제문화단지를 갈 계획이 있으신 분들이 있다면,

너무 늦게 가지 말고 좀 일찍 가서 여유 있게 백제문화단지도 돌아보고

백제역사문화박물관도 들렀다 오길 바란다.

(백제문화단지 입장권이 있으면 출입할 수 있다. 

하지만 난 마감시간이 다 되어 나왔기에 아쉽지만 백제역사문화박물관을 들르진 못 했다.)



바람 부는 날씨 덕에 백제문화단지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백제문화단지 출입구이자 정문 정양문

[이 문을 정양문이라 한 것은 해가 가장 높이 떠 온 세상을 밝고 환하게 비추는 때로써 모든 기운이 가장 왕성한 때를 가리키는 정양(正陽)을 이르는 말이다.]





사진 상 왼쪽에 영어로 티켓 쓰여있는 곳은 매표소, 오른쪽은 백제역사문화박물관 건물



백제문화단지 안내판 옆에 보이는 조명기구 같은데, 뭘까?

밤에 예쁘게 조명을 비추는 건가?





A 사비궁, B 생활문화마을, C 위례성, D 고분공원, E 능사




정양문을 통해 백제문화단지를 입장하면 이렇게 넓은 공간이 나온다.

입에서 감탄사가 “와~” 하고 나오더라.



큰북도 있고 

저 아이들이 큰북을 한번 쳐 보고 싶어 하는 눈치다.







천정문



백제 사비시기의 중궁 안내판



천정전






서기538년 백제 성왕은 백제의 수도를 웅진(지금의 공주)에서 사비(지금의 부여)로 천도한다.







천장 문양



처마와 기둥 등







여래좌상과 보살입상

부여 군수리 절터 출토, 소재: 나무




대웅전 설명





능사 5층목탑

능사는 백제 왕실의 대표적 사찰로서 원래의 유적지는 백제문화단지에서 10여km 떨어진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의 나성과 능산리고분군 사이에서 발굴된 유적.


능사는 창왕(위덕왕)이 아버지인 성왕을 위하여 지은 사찰로서 국보287호인 ‘백제금동대향로’가 발굴되었으며 이 사찰이 지금으로부터 1450여년 전인 567년에 건립되었음을 입증해주는 국보 제288호인 ‘백제 창왕명석조사리감’이 발굴된 사찰이다.







자효당

자효당은 사찰 내에서 강당으로 사용되던 공간이다.






고분공원



고분공원에서 뒤돌아서 오면서 찍은 사진



화장실 건물



전망대 오르는 길






음악이 흘러나오는 돌 스피커



그리고 위례성 재현단지도 갔다 왔는데

핸드폰 배터리가 다 달아서 찍은 사진이 거의 없다.


5시 문 닫는 시간까지 있다가 나왔으니

2시간 정도 걸어서 안을 다 둘러본 거 같다.


전망대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백제문화단지 










백제 생활문화 마을 단지

귀족들과 중류층, 평민들의 주거지를 재현해 놓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