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날림 글씨체, 근현대사 파트 일제강점기와 광복 직후 파트>


A4 용지를 반 접어 가로로 연습장으로 쓰지.
책상에 독서대 놓고, 그 앞에 A4용지 연습장까지 세로로 놓으면
책상이 좁아져 불편해서
공간 활용 차원에서 이렇게 쓴다.

나름대로
긴 화이트보드 칠판에 판서하는 듯한 느낌이랄까.

그리고
오늘 모나미153볼펜 잉크 끝까지 다 썼네.
처음에 모나미153볼펜 잉크 다 썼을 땐
“오, 내가 이걸 끝까지 다 쓰다니.” 하고
뿌듯해했는데...
잉크 다 써버린 모나미153 볼펜이 쌓이다 보니
이젠 잉크 다 써도 별로 감흥도 없이
볼펜 다스 속에서 새 볼펜을 꺼내네.


나는 쓰면서 공부하는 스타일이라 회독은 좀 느린 편인 거 같다.
그래도 뭐, 남들보다 좀 느리더라도
책상 앞에 앉아있다 보면 성적 오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