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원곡면에 있는 3.1운동 기념관이다.

안성 3.1운동기념관은 2013년 3월 14일부터 입장료 없이 무료 개방되었기에

근방에 살면 부담없이 가 볼만 하다.


3.1운동의 역사를 되새기고, 안성지역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기념관으로

광복사, 3.1운동 기념탑, 전시관, 무궁화동산 등이 조성되어 있다.

특히 일제에 저항했던 주민들의 옥고를 치르던 장소와 고문현장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도 할 수 있어 역사를 돌아보는 교육이 장이 되고 있다.


일제강점기 때 3.1운동을 했던 역사적 의미가 있는 기념관 답게

수많은 태극기가 입구 양옆으로 줄 맞춰 펄럭이고 있었다.



[안성 3.1운동 기념관 안내] [Anseong the March First Independence Movement Hall Information]

1919년 3.1독립운동의 민족사적 의의를 드높이고, 

자랑스러운 '원곡.양성의 3.1의거'를 비롯한 이 고장의 독립항쟁을 기리며,

그 정신을 받들기 위해 광복5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의 중앙관심사업으로 선정되어 2001년에 세운 것입니다.

'원곡, 양성의 3.1의거'는 당시 원곡면과 양성면민 약2,000명이 합세하여 일제 통치기관을 방화 축출하고

이 지역을 이틀간 해방시킬 정도로 격렬하였습니다.

이는 황해도 수안, 평안북도 의주 지방과 함께 민족대표 33인의 재판에도 증빙된

3.1운동 전국 3대 실력항쟁지로서, 그 중에도 으뜸으로 꼽힙니다.

그 후 일본군의 만행으로 순국 25인, 옥고 155인, 태형 40인 등 전국 최악의 박해를 겪었지만, 그 위대한 항쟁과 희생은 

광복의 원동력으로 민족운동사에 횃불로 영원히 빛날 것 입니다.




만세광장에서 바라본 사당 삼문


3.1운동기념관 전시관, 기념관 입구


안성 3.1운동기념관 옆 등산로 길을 오르면서 내려다 본 3.1운동기념관 전시관


3.1운동 기념탑

(원곡-양성 3.1독립항쟁 기념탑)

독립항쟁 기념탑까지 오르는 산책로



안성 3.1운동 기념관 입구쪽 기둥에 KBS, MBC 등에 소개된 신비한 만세형상의 기둥이라 하며

뒷면을 직접 확인해보라고 해 뒷면을 봤더니,

진짜 양팔과 양 다리를 벌리고 만세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독립투쟁의 모습을 양각으로 새겨놓은 벽화


자유를 향한 외침 조각상





조선태형령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실외의 일제의 만행 체험 장소

(공무원시험 공부할 때 조선태형령 1912년 이것도 정말 수도 없이 반복하며 외웠었는데...)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고 있는 그 당시를 잘 재현한 모형


민족대표 33인 재판기록과 

원곡/양성 125인 재판기록



태형인 명부


이 태형인 명부는 지난 1988년 양성면에서 호적정리를 하던 중 발견되었다.

죄명은 모두 국가보안법 위반이며 안성경찰서에서

태60~90대를 집행한 것으로 되어있다.


3.1운동 때 사용하던 태극기





각종 일제의 고문 체험관


출구 쪽에 붙어있던 수많은 포스트잇.


독립운동가

만해 한용운, 백범 김구


독립운동가

의암 손병희, 최은식


잠기다 조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