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물가의 바람을 맞으러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에 위치한 평택호관광단지에 놀러갔었다.

평택호관광단지에 도착해 주차를 하고 내리는 순간 피부로 느껴지는 호수의 바람,

그리고 드넓게 펼쳐진 푸른 평택호가

가슴을 탁 트이게 해주더라.


오리배를 타는 평택호레저타운과 평택호관광안내소


평택호관광단지 한쪽 아름다운 식물들로 가득찬 이곳은 캠핑 장소.

이곳에 텐트를 펴놓고 야영을 즐기는 분들도 많았다.


평택호관광안내소 2층으로 올라서 바라본

평택호레저타운 휴게소 오리배 선착장 모습.


평택호관광안내소 내부


햇빛이 부서져 찬란하게 빛나고 있는 평택호


평택호관광단지 난간 바로 옆으로 날아가고 있는 갈매기 두 마리


평택호 수변을 따라 조성된 나무데크길과

배 모양의 구조물.


나들이 나와서 신 난 우리 개들.


평택호 가운데 있던 분수에서는 쉴 새 없이 물이 뿜어져나오고 있었다.


경기도 요트대회가 있는 날이었는지

이날은 평택호관광단지에서 요트를 많이 볼 수 있었다.

난간에는 경기도 고양시, 용인시, 화성시 파이팅 등 경기도 각 지자체의 응원 플래카드가 걸려있었다.



평택호 한국소리터

한국소리터로 들어가는 입구 계단에 그려진

분홍색 큰 날개 그림이 인상적이다.

저 날개 그림 가운데 앉아서 각도 맞춰 기념사진 찍는 사람들이 멀리 보인다.




풍물놀이 의상을 입은 공연팀의 파일난장굿 공연이 한창이다.




녹색으로 잘 조경된 평택호예술공원을 지나

평택호예술관으로 향한다.


평택호예술관에 들어가서 각종 미술작품들을 구경했다.


평택호예술관에 전시되어 있던 작품 중에 가장 맘에 들었던 작품.

소파에 편하게 앉아 있는 개구리의 여유가 느껴진다.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바위 앞으로 멋스럽게 떨어지고 있는 폭포



길 가운데에선 분수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그 분수 가운데로 들어가

온몸으로 시원함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도 보인다.


나도 분수 가까이 다가가본다.

분수에서 나온 물이 내쪽까지 튄다.



평택호 자동차극장

밤에는 이곳에 영화보러 차 끌고 많이들 오는데

한낮이라 스크린에 상영하고 있는 영화가 없다.


평택호 예술조각공원

평택호의 푸르름을 배경으로 각종 조각을 감상할 수 있어 좋다.


평택호관광단지의 평택호 예술조각공원을 찾은 많은 사람들.

멀리 수상 행글라이더도 간간이 보인다.


평택호 수변 잔디밭에서 개인요트를 정비하는 요티(요트족) 분들.


너무나 좋았던 평택호관광단지,

하지만 밤에는 자동차극장 방문할 거 아니면 

평택호관광단지를

멋진 야경을 기대하며 찾지 말기 바란다.

밤에는 그냥 어두컴컴하다.

낮에 찾으면 별점 최고점,

밤에 찾으면 별점 최하점.


입장료 : 무료

주차비 :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