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아산 곡교천이다.

왼쪽으로는 곡교천의 물이 흐르고 있고, 

흙길인 산책로 오른쪽은 잔디밭.

저 오른쪽 도로엔 은행나무 가로수가 길게 뻗어있다.

그리고 곡교천 뒤 저 멀리로 아산그린타워전망대가 보인다.


아산 곡교천 둔치 옆으로 난 산책로를 걷다보니 

낚시를 하고 계신 분들도 볼 수 있었다.

파라솔과 낚시의자, 낚싯대까지 철저한 준비를 하고 오신 것 같다.



산책로를 걷다보면

이렇게 잔디와 함께 유채꽃이 가득한 유채꽃밭을 만날 수 있다.

좀더 이른 봄에 왔으면

노랗게 이곳을 가득 메운 유채꽃 물결을 볼 수 있었을 텐데

5월에 방문했기에 조금은 아쉬운 풍경이었다.

곡교천을 달려올 때 저 뒤 녹색 가로수 사이로 난 도로,

은행나무 가로수길로 오게 되는데

수려한 풍경의 은행나무 가로수길을 드라이브 하는 것도 참 운치있다.

운전하느라 사진을 못 찍어놓은 게 아쉬울 뿐.


충청남도 아산 곡교천의 녹색의 푸른 빛 식물들과

청명한 하늘색의 푸른 빛 하늘이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같은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다만, 산책로에 그늘이 별로 없어

한여름에 굳이 방문하기엔 별로일 것 같다.

혹시 충청남도 아산 곡교천 둔치를 방문하실 계획이 있는 분들은

올해 여름은 좀 참았다가 

가을에 은행나무길 단풍이 절정을 이루었을 때 저 가로수길로 드라이브를 하든지

내년 봄에 유채꽃 만발할 때 곡교천을 찾는 것이 좋을 듯하다.

유채꽃의 노란 물결의 아름다운 향연을 볼 수 있을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