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문일시 : 2018. 5. 21.(월) 

@ 목적 : 여수 오동도 커플여행 데이트

@ 장소 : 전남 여수시 수정동 산1-11 오동도

@ 날씨 : 맑음.

@ 주차비 : 유료지만 만차라 인근 터널 너머 시민로 주차장에 대고 걸어서 감.(시민로 주차장은 무료).

@ 입장료 : 무료.

@ 동백열차 요금 : 800원.

@ 특징 :

1. 오동도 입구 근처에 여수해상케이블카 타는 곳이 있어 사람들이 길게 줄 서 있음.

2. 입구에서 오동도서방파제 따라 섬까지 들어가는 거리가 있어, 동백열차 타고 들어가기를 추천.

3. 음악분수 끊이지 않고 나옴. 

4. 여수 남해 바다 조망의 아름다운 섬.

5. 오동도등대는 월요일 휴관일.


오동도 입구에 잘 보이는 엠블호텔.

여수 여행 해본 사람 중에 이 엠블호텔 건물 외관 한번 안 보고 지나가본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다.


무인매표기에서 동백열차표를 끊어서 동백열차 타고 출발.

동백열차 요금은 편도 800원이다.

입구에서 편도로 구매하여야 하며 왕복표를 끊을 수는 없었다. 


동백열차 종착지에 도착하니 음악에 맞춰 시원하게 뿜어올라오는 음악분수.


바람골 내려가는 길.

바람골이라는 이름처럼 참 시원한 곳이다.


바람골 바위 사이로 바라본 남해바다.


커플끼리 데이트하며 손잡고 걷기 좋은 섬, 여수 오동도.


오동도의 전망대인 오동도등대에 들렀으나, 이날은 월요일 휴관일이라 개방하지 않았다.


나무들도 많고 운치로운 섬.


입이 빤들빤들.


남자의 중심 그것과 비슷하게 생긴 남근목


갯바위로 나와 본 남해 바다.

배들이 많이 떠 있다.


시원하게 펼쳐진 여수 바다.


모터보트도 빠른 속도로 지나간다.

모터보트에서 한 남자가 손을 흔들기에 

같이 손을 흔들어줬더니 그 리액션에 신이 났는지 

두 손을 들어 신나게 환호하는 모습이 재밌었다.


그 섬에 가고 싶다라 쓰여있는 유람선도 지나간다.


갯바위와 여수 바다.


햇살이 신록의 나뭇잎 사이로 내리 비쳐 더욱 아름다운 길.

한쪽에서는 방송팀인지 좋은 카메라들을 들고 촬영을 하고 있다.

조만간 TV프로그램에서 오동도가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다.


계단을 타고 갯바위로 내려가, 남해 바다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


동백꽃으로 피어난 여인의 순정이라는 오동도 전설이 쓰여있는 팻말과

동백꽃 모양으로 글씨가 쓰여져있는 하트 포토존.


운치로운 나무터널 사이로 걸어간다.


참 아름다운 오동도 길.


오동도 동백열차 외관.

섬에서 내려왔더니 동백열차 운행시간이 막 끝나는 시간이었다.

그래서 되돌아갈 때는 걸어서 갔다.


오동도 한려해상 국립공원 지도.


오동도를 올라갔다 내려왔는데도 음악분수는 계속 가동하고 있었다.


음악분수 물줄기가 올라가며 생긴 무지개도 인상적이다.

오동도에서 무지개까지 만날 줄이야. 


오동도 분수대 연출 시간

음악분수(3월~11월) : 평일 11:00~22:15 토일 10:00~22:15 / 매시 정각~15분, 매시 30분~45분

바닥분수(7월~8월) : 평일 11:00~19:00 토일 10:00~19:00 / 매시 15분~25분, 매시 45분~55분


이 정도 운영시간이면 하루종일 음악분수를 볼 수 있는 것 같다.


햇빛이 아름답게 반영되는 오동도 바다


새로 조성된 지 얼마 안된 것 같은 깨끗한 길로 되돌아가는 중.


일몰 시간이 가까워져 세상이 점점 오렌지빛깔로 물든다.


아름다운 여수의 오렌지빛깔 석양이 깔리기 시작하는 남해바다.


하늘도 참 예쁘다.


오동도 입구쪽 엠블호텔 옆 공원에 핀 양귀비꽃의 자태가 고혹적이다.


엠블호텔 야경

THE MVL이라는 간판도 빛나고, 노란 불빛의 로비도 환하게 빛난다.


엠블호텔 야경.

조명이 시시때때로 움직이는 게 시선이 자꾸 간다.


오동도를 보고 다시 시민로 주차장으로 걸어오는 데 

멀리 불꽃놀이를 한다. 이런 행운이.


내사랑과 같이 밤의 불꽃놀이도 같이 볼 수 있어 너무나 행운이었다.

펑펑 펑펑~ 터지는 밤하늘을 수놓는 아름다운 불꽃놀이.

멀리서 터지는 데도 아름답다. 

스마트폰 배율을 최대한 확대해서 찍은 사진이라 사진 품질은 좋지 않다.


펑펑~ 갈라지며도 불꽃이 터지고,


슝슝~ 붉은 빛깔의 불꽃놀이도 터지고 아름다운 여수 밤바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