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7.11.18.(토)

장소 : 전라북도 완주 비비정


(내비에 비비정이라 치면 비비정교차로나 엉뚱한 곳을 알려주기에 헤맨다.

내비에 찍고 가려면 비비정이야기 혹은 비비정예술열차 혹은 비비정각으로 입력하고 가길 추천한다.)


바람이 엄청 부는 날이었음에도,

비비정이야기 식당 근처에서 대학생들이 벽화를 한창 그리고 있었다.


비비정각에 오르면 만경강을 바라보기 좋은 정자가 하나 있는데 비비낙안이라 하여

해질녘 낙조와 철교, 만경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라 한다.

과거 만경철교로 실제로 쓰이다 2011년 10월 철교역할을 마쳤다 한다.


과거에 쓰던 철교가 현재는 비비정예술열차라는 레스토랑, 카페, 공예품 가게 및 체험장으로 변신되어 있다.

강한 바람에 멀리서 보기에도 물결이 많아 보인다. 또한 햇빛도 빛을 비춰 강에 반사되어 강을 하얗게 반짝이게 하고 있다.


현재는 왼쪽에 있는 하얀 교량으로 기차가 달린다.

마침 화물열차가 달리고 있기에 얼른 찍었다.


비비정예술열차 데크길 데크난간 중간중간 달린 빨간 하트가 발길을 잡는다.


비비정예술열차와 데크길, 만경강을 담아보았다.

햇빛이 강물에 반사되어 반짝반짝.


만경강뿐만 아니라 주변에 자라는 갈대 군락지도 볼 수 있다.




과거에 실제로 쓰였던 만경강 철교



바람이 많이 불어 데크 난간 위 프리즘 바람개비가 열심히 돌아간다.

그 모습이 너무나 예쁘다. 조그만 게 열심히 열심히 


구 만경강 철교 설명판


비비정 예술열차 운영시간

레스토랑 : 12시~21시

카페, 갤러리, 편의점 : 10시~22시


날이 저물어가며 비비정예술열차 데크에서 바라본 만경강은 황금빛 석양으로 물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