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밤 9시가 넘은 

한밤 중에 평택의 명소 통복천을 찾았다.

통복천 산책로는 평택시 세교동 주민센터 바로 길 건너에 위치하고 있는 하천변 산책로이다.


통복천 산책로는 2개 산책로로 잘 구분되어 있다.

통복천의 한쪽 산책로는 사람들 걷는 산책로,

반대쪽 산책로는 자전거 전용도로로 구분되어 있다.


애완견을 데리고 집 가까운 통복천을 찾는 평택시민들도 많을 듯하다.

애완견 배설물을 꼭 치워달라는 문구와 함께

애완견 배설물 위생봉투함이 걸려있는 모습이다.

혹시나 해서 안을 들여다보니 

이미 한 주가 다 끝나가는 일요일 밤이라 그런지

봉투가 남아있지는 않았다.


조금 걷다보니 멀리 밝게 조명을 빛내고 있는 분수가 보인다.


형형색색의 예쁜 조명 빛깔과 함께 뿜어져 나오는 평택 통복천의 분수대


통복천은 밤에 운동삼아 산책하시는 분들도 많았다.

밝은 조명을 밝히고 있는 다리 밑의 쉼터,

의자도 있고, 벽화 그림도 그려져 있는 모습


넓은 산책로를 걸어간다.



하천을 옆에 끼고 걷는 이곳,

너무 늦은 밤이 아니라면

밤에 혼자 산책하기에도, 

연인끼리 데이트 하기에도,

가족과 같이 산책하기에도

모두 괜찮은 곳인 듯 하다.


돌 징검다리



통복천 산책로 한쪽에 피어있던 노란 꽃


통복천 계단 위로 좀 올라오면 이런 길이 보인다.

하천 바로 옆길도 좋지만 하천 위 도로변인 이 길도 참 운치롭다.




호젓한 느낌이 드는 한밤의 통복천 징검다리와 하천 물.


이곳은 통복천 산책로 위쪽에 

예전에 우산 쓴 소년 금동상이 서 있던 자리인데,

어느 새 없어져 있었다.

그 금 동상이 서 있던 발자국 흔적만 남아 있는 채.


마지막으로 내가

 20개 연속촬영으로 찍어서 이어붙이기 한 

평택 통복천 분수대의 야경


입장료: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