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여의도에 갔을 때 

여의도 한강공원을 들른 후 

다녀온 여의도공원.


위 사진은

한강공원서 여의도비행장역사의 터널을 통과하면

바로 나오는 여의도공원의 모습이다.

봄나들이를 나와 걷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벤치에 둘이 앉아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이 참 많았다.


여의도공원 종합안내 팻말


과연 봄철에 찾았더니

꽃이 꽃잎을 활짝 펴서 반갑게 맞아주고 있다.


이런 곳으로 나들이를 나오니

가슴이 뻥 뚫린 것 같았다.

도심 속에서 누리는 자연이 주는 즐거움을 느꼈다 할까.

요즘 유행처럼 다들 말하는 "힐링"이 제대로 되는 듯했다.


손 잡고 데이트하는 커플도 보인다.



여의도공원을 걷다보면 이런 연못도 나온다.

뒤로 보이는 큰 빌딩들 앞에 이런 평화로운 연못 공간이 있는 풍치가 아름다운지

많은 커플들이 이 연못 앞에서 저마다의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보인다.


연못 앞 정자엔 앉을 공간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여의도의 높은 빌딩을 배경으로 찍어 본 벚꽃



여의도공원 잔디마당 뒤로는

하늘을 찌를 듯한 고층 빌딩들이 즐비하다.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한쪽엔 각종 먹을거리 등을 파는 천막들이 일렬로 죽 늘어서 있었고,

광장엔 많은 사람들이 걷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농구를 하며 활동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문화의마당 야외무대에선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사회자가 멘트를 하고 있다.



장애물을 설치해놓고 요리조리 피하며 

인라인스케이트와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사람들.

아마도 인라인스케이트나 스케이트보드 동호회 회원들인 것 같다.


벚꽃 사이로 비치는 햇빛



여의도공원 자연생태의 숲







여의도역으로 가기 위해 나온 여의도공원 출입구

한글로 크게 여의도공원이라 쓰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