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대전중부고속도로 하행선을 타고 

내려가는 중에

인삼랜드휴게소에 들렀다.


그냥 쉬어가느라고 들렀는데 

예상 외로 휴게소 뒷공간을 공원처럼 잘 꾸며놨더라.


뒤를 봤더니 

참 괜찮은 정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물 가운데로 뿜고 있는 분수,

펼쳐진 파라솔과 벤치 여러 개, 징검다리, 잘 꾸며진 조경 등.





인삼랜드라 쓰여있는 휴게소 간판이 찬란한 햇빛의 광채를 등으로 받고 있는 중이다.








휴게소 한쪽에는 자연학습장도 마련되어 있었다.

자연학습장 안에는 닭, 토끼, 오리 등 다양한 동물들이 살고 있더라.

떨어져있는 상추며 풀잎 같은 걸 토끼한테 들이대주니 가까이 다가와서 잘들 먹더라.



대나무숲도 있었고



한쪽엔 물레방아도 있고, 연못 가운데는 몇 개의 분수도 뿜고 있었다.





파라솔과 벤치의자.

그리고 그 앞에는 발 담그는 곳이라 쓰여 있고

길게 한 줄로 수로 같은 것을 해 놓았다.

여름엔 물을 채워 맨발로 발을 담고 있으라 꾸며놓은 것 같아.



인삼랜드 휴게소(통영방향) 빌딩 건물 푸른 유리창에 투영된 햇빛과 구름.


휴게소 뒤 공원 같은 곳에서 더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








비단잉어떼.

수많은 비단잉어들이 장관을 이루고,

이 비단잉어들이 살고 있는

분수가 나오는 이 물은 

햇빛이 반사되어 참 예쁘디예쁘게 빛나고 있었다.


난 햇빛이 물 위에 반사되어 마치 다이아몬드 보석처럼 하얗게, 찬란하게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이 참 좋더라.



다음에 또 충청도나 전라도, 경상도 내려갈 일 있으면

이 휴게소도 꼭 다시 들를 거다.

정말 맘에 들었던 금산 인삼랜드 휴게소 하행선.